'컴맹'이라 한컴 오피스가 '한글'인지도 몰랐던
내가 한글 2020을 질렀다.
현재 글자 수는 물론
공미포(공백 포함하지 않는 글자 수)도
표기되지 않는 한글 2007이 너무나 버거워서 질러 봄.
옛날 사람이라 CD든 USB든 뭐라도 현물
하나는 주는 줄 알고 '배송형'을 질렀는데
아무런 의미도 없이 시리얼 넘버만 덜렁 왔다.
(그 사실을 처음 알았음.)
이럴 줄 알았으면 홈 페이지에서 샀어도
상관없었겠으나
나는 G마켓에서 정품 소프트웨어 판매처에서 배송형으로 샀다.
이것저것 해서 58.000원쯤.
(하루 만에 배송.)
하드 한 재질의 종이가 전부.
펼치면 제품 번호가 딱.
적혀있는 대로
한컴 홈페이지로 가서 설치를 해주면
간단하게 끝.
정말 아무것도 몰라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이왕 하는 거 한컴 회원 가입도 하고.
간단하게 한컴을 설치함.
기존에 사용하던 한글 2007에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를 치면
글자 수는 나오지 않는다.
물론 문서 통계가 있기는 하지만
공미포를 포함하지는 않는다.
반면 한글 2020은 바로 글자 수를 제공한다.
이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문서 통계로 가면.
(파일 - 문서 정보 - 문서 통계로 글자 수 확인이 가능하다.)
문서 통계와 바로 뜨는 공포와 공미포.
이것만으로도 내가 한글 2020을 지른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더 빨리 살 걸!!
(2020년에 한글 2007 쓰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을 듯.)
나 같은 사람들에게는 이것만으로도 대 만족이지만
사실 한컴 2020은 더 많은 것들을 제공해준다.
다만 내가 전혀 사용할 줄 모르는 것들일 뿐.
그나마 한컴 타자연습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딱 봐도 옛날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컴 오피스에 있는 다른 친구들도
사용해 봐야겠다.
! 한글 2020 사용 시 '글쎄'에 관한 관련 팁.
따옴표와 함께 글쎄를 쓰면 자동으로 글세로 변하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이럴 때에는 빠른 교정 동작을 해지하는 방법이 있다.)
도구 / 빠른 교정/ 빠른 교정 동작
순서로 누르고
빠른 교정 동작 체크박스가 확인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이렇게 하면 글쎄가 글세로 변하는 일은 없어진다.
(하지만 빠른 교정이 통째로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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