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록우드 심령회사
https://www.netflix.com/kr/title/81116060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50년 전
갑작스러운 난제의 출현으로
유령이 출몰하게 된 세상.
유령과 접촉하면 죽게 되는 상황 속에
유령을 감지할 수 있는
천부적인 아이들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 사람들.
소금과 은,
철이 아닌 유령을 없앨 수 있는 아이들에게
유령 문제를 맡기게 된 어른들.
3년 전
청자(리스너)의 능력을 보이는
딸 루시(루비 스톡스)를 회사에 맡기는
루시의 엄마.
"급여는 누구의 통장으로 지급할까요?"
"제 통장요."
루시의 의사와 상관없이
딸의 목숨을 담보로 돈을 챙기려는 엄마.
원치 않았지만
뛰어난 청자의 능력으로
귀신의 소리를 듣는 루시.
루시는 그 능력으로 동료들을 위험에서
구하고 인정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유령을 잡으러 나간 루시는
위험을 느낀다.
대행사 사장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외면당하고
다시 동료들에게 돌아가는 루시.
그러나
이미
동료들은 죽고
단짝인 노리마저 유령에게 잠식당한
상태였다.
루시의 도움을 외면한
대행사 사장은
마지막까지 루시를 낭떠러지로 밀어 넣는다.
모든 걸 잃고
단짝마저 잃은 루시는
바로 도망쳐 도시로 향한다.
하지만 어떤 대행사도 루시를
받아주지 않는다.
흘러 흘러
록우드 심령회사라는 이상한 곳까지
찾아가는 루시.
그곳에서
루시는
앤서니(카메론 채프먼)와
조지(알리 하지 헤쉬마티)를 만난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요즘
다크한 분위기의
청소년 판타지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강세인 모양이다.
아직 보지 않은
웬즈데이는 인기를 끌고 있고
https://www.netflix.com/kr/title/81231974
하프 배드는
정작 청소년에게는 몹시 유해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척 재미있었다.
악녀로 나오는 주인공 누나가 살의를 불러일으키는
타고난 능력이 있다.
(신의 탑 라헬 이후에 이런 기분
처음이었다)
이런 상황에
놓이면 누구라도 악당이 될 듯.
https://www.netflix.com/kr/title/81258637
하프 배드에
비하면 록우드는 확실히 순한 맛이다.
웬즈데이와
같은 15금이니 당연하겠지만!
하지만
완성도도 좋고
고스터 버스터즈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청소년 성장물 드라마라는
사실도 놓치지 않을 만큼 영리하다.
영국 소설 원작답게
드라마는 기본 탐정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도 메리트다.
심령 회사라고는 하지만 유령의 출처를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탐정과 큰 차이가 없다.
호러 탐정물인 셈이다.
유령이 물리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는
'난제'라는 설정과
유령과 닿으면 사망에 이른다는 설정.
그리고
아이들만이 그 유령을 감지하고
해치울 수 있다는
설정 역시 매력적이다.
(아이들은
반드시
언젠가 어른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 역시
난제가 된 것이다.)
범람하는
호러 판타지에 당황하고
있다면
각 잡고 완주해도 좋을 드라마다.
원작은
조나단 스트라우드 동명 소설 Lockwood & Co
하지만
매운맛이 필요하다면
하프 배드 추천!
얘들은 말만 청소년이지
싸움도
애정사도 으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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