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어쩌자고 이러는지 모르겠는 타미의 위험하고 달콤한 고백. "너 안고. 만지고. 좋아하고 싶어. 그러니까 놀자. 내 일상에서." "놀아줘." 9화 내용. 모건을 일상으로 들인 타미는 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반면 시댁 제사에 참여한 송가경은 남편 오진우와 함께 시어머니에게 무시를 당한다. 진우를 계승권에서 밀려난 막내아들이라며 대놓고 저격하는 시누이(?)의 무례에 분노한 가경은 화장실에서 그녀의 머리채를 휘어잡는다. "나는 건드려도 되지. 그런데 내 남편은 안돼." 차현(스칼렛)은 비를 뚫고 달려온 설지환을 만난다. 맵에 찍힌 강아지 설이의 사진이 지워졌다고 눈물로 호소하는 그. 차현은 그의 아픔에 공감하며 따뜻하게 그를 위로한다. 다음 날 그는 차현의 말대로 쌍둥이로 다시 '장모님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