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내용. (11/11일 방영분 23화. 24화.) 활을 들고 광해를 찾아갔던 동주는 자신과 함께 웃고 떠들던 종사관이 왕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끌려가는 정윤저에게 아들이 어디 있는지 묻는 중전 덕분에 화를 면한 동주. 참빗과 장식구가 가득한 함이 활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덕분에 무사히 풀려난 그녀. "함께 밥을 먹었어. 이야기도 나누고. 웃고. 세상에." 동주가 겁을 먹었다고 생각한 녹두의 위로를 받는 그녀는 원수인 광해와의 시간을 생각하며 충격에 빠진다. 그녀의 속마음을 모르는 녹두는 그런 일로 오해할 분이 아니라며 동주를 위로한다. 그네를 타고 나중에 바다에 함께 가자는 약속을 한 동주와 녹두. 두 사람은 투닥거리며 놀다가 녹두의 옷에서 노리개를 떨어트린다. 중전의 부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