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한국 드라마 (2)

드라마 녹두전 (5화 )여자보다 더 예쁜 여장남자 녹두의 신박한 조선 로코.

개죽 2019. 10. 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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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 드라마 녹두전


5화 내용. (방영일 10/15일 9화. 10화.)

가마에서 간신히 환복을 하고 튀어나온 녹두는 

그를 돕기 위해 따라온 무월단 과부에게 일부러 잡혔다는 

거짓말을 해서 돌려보내고 시아버지 무리와 맞선다. 

하지만 가마에 숨어있던 동주까지 들킨 상황. 

어쩔 줄 모르는 그때 진짜 김 과부를 돕기 위해 나선 율무의

도움으로 위기를 구한다. 

관아로 모두 잡혀가는 김 과부의 시아버지 무리. 

KBS  월화 드라마 녹두전

돌아가는 길 진짜 김 과부를 녹두가 사랑하는 마님이라고 

오해한 동주는 둘의 다정한 모습에 마음이 상한다. 

단둘이 있는 것이 어느새 불편해진 두 사람.

동주는 녹두에게 왜 김 과부와 떠나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런 그녀에게 차율무와 단둘 함께 있던 동주에 모습에 화가 났던

녹두는 그 집에서 둘이 무엇을 했는지 캐묻는다. 

마님과 그 난리를 치면서 그게 왜 궁금하냐고 따지는 동주에게

"궁금하던데. 그럼 안되는 건가?"라고 말하는 녹두.

그렇게 말하는 녹두에게 동주는 '잡놈'이라고 욕을 한다. 

드라마 녹두전 

말 두 필을 끌고 나타난 율무. 

녹두와 율무는 말을 타고 서로 동주를 태우기 위해 

난리를 부리지만, 녹두에게 화가 난 그녀는 

율무의 말을 얻어 탄다. 

두 사람의 모습에 속이 편치 않은 녹두는 말에서 떨어진 척해서

율무의 말을 타고 간다. 

한편 녹두를 사랑하는 부봉사는 그가 친정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잔치상을 준비해 그를 기다린다. 

녹두와 율무가 같은 말을 타고 오는 모습에 경악하는 사람들.

드라마 녹두전

율무를 좋아하는 기생들과 녹두를 좋아하는 부봉사의 

시샘을 사게 된 두 사람.

마침 녹두에게 마음이 상한 동주는 술을 잔뜩 마시고 취해버린다.

술에 취하면 진실을 말하는 주사가 있는 그녀. 

그 사실을 알게 된 녹두는 걱정스러운 그녀를 데리고 집에 가려고 

하지만 동주는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그때 한양에서 기어이 녹두를 찾아내 과부촌까지 따라온 

황 장군과 앵두. 

앵두는 그를 보자 마자 '서방님'을 외치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녹두는 율무를 사모한다고 고백한다. 

내친김에 율무에게 입맞춤까지 해버린 녹두.

순간 벌떡 일어난 동주는 두 사람을 향해 

"좋아해. 좋아한다고."를 외친다.

드라마 녹두전

다음 날 아침 정신을 차린 동주는 

자신이 벌인 일 때문에 자괴감에 빠지고 

녹두는 황 장군에게 모든 일을 설명하고

앵두에게 자신을 '언니'라고 불러야 한다고

가르치느라 기가 빨린다. 

율무와의 일을 수습하기 위해 녹두를 피해 전력을 다해 

도망치는 율무를 잡은 녹두.

감기처럼 사랑은 감출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은 동주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율무에게

마음을 접겠다고 말하고 돌아서는 녹두.

드라마 녹두전

동주가 술을 마시고 좋아한다고 말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 죽겠는 녹두.

그는 결국 그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

동주는 당연히 차율무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면서도 녹두를 자꾸만 피하는 동주.

동주의 말에 상처를 입은 녹두는 다시 돌아온

모두 불을 끄고 밖으로 나올 수 없다는 그날이 되어 사당을 찾는다.

또다시 과부촌으로 들어온 정체 모를 사내들.

광해가 대비를 잡아들이고 대군을 모함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급하게 사당을 나온 허윤을 목격한 녹두.

그는 허윤의 입에서 '전하'라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무월단의 눈을 피해 집으로 돌아온 녹두는 돌아온 동주를 반긴다.

하지만 어둠을 두려워하는 그녀 때문에 걱정이 된 그는

문을 막고 불을 켜준다. 

녹두의 다정한 행동에 동주는 자기에게 그러지 말라고 

너랑 마님같은 사이나 그러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드라마 녹두전

더 이상 마음을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한 녹두. 

자꾸만 녹두를 향해 마음이 가는 동주. 

결국 녹두는 단오에 맞춰 동주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겠다고

결정하지만 동주는 그에게 고백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 관두라고 말하는 그녀.

그런 동주 때문에 마음이 상한 녹두는 술에 취해 난리를 치다가

정신을 차리고 결심한다. 

같은 시간 율무가 만들어 준 육전을 잔뜩 먹은 앵두.

앵두를 데려다 주기 위해 과부촌 앞까지 온 율무는 오라버니라는

앵두의 한마디에 모든 것을 눈치챈다. 

한편 녹두는 술에 취해 넘어져 버린 옷을 벗고 동주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좋아하는 마님은 없다고

그는 동주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동주가 율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치챈 녹두가 말한다.

"넌 한 번도 그 자식한테 기침한 적 없어."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동주.

"너는 그 놈 안 봐. 네가 보는 건 나야. 아니야?"

드라마 녹두전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는 동주의 말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대답한 녹두는 곧장 동주에게 입을 맞춘다.

"그러니까 대답해. 네가."

그렇게 말하고 동주에게 다시 입을 맞추는 순간 들어오는 차율무. 

깜짝 놀라는 녹두와 동주.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야구 때문에 결방을 하면 미리미리 좀 고지합시다!!

어쨌든 안타깝게도 이번 주에는 드라마 녹두전이 한 편밖에 

방영하지 않았다. 

초반부터 주인공들의 감정이 빠르게 고조되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험난한 미래가 예상된다.

(원작 전혀 모름. 웹툰 보지 않았음.)

광해에게 원한을 가지고 그를 죽이려고 하는 동주. 

왜 그날 태어나면 안 되는지 모르지만. 

아버지 광해의 손에 죽을 뻔했던 녹두. 

정윤저의 친아들임에도 녹두의 형까지 왜 전 씨인지는 아직도 알 수가 없다.

큰아들 전황태. 작은 아들 전녹두.

(큰 아들도 친아들이 아니라는 말인가?)

때 되면 나올 테니 기다리면 되는데 결방.

그래도 야구 중계는 해야 되니까. 

(그런데 어제 야구는 진짜 지겹게 점수 안 나오더라.)

도대체 장동윤이 아니면 누가 했을까 싶은 녹두전의 녹두는 

1일 2키스( 차율무. 동동주)라는 기록을 남기고 다음 주로 넘어간다.

차율무와의 브로맨스도 나쁘지 않아. 

영혼이 나간 강태오 배우 표정은 진짜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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