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심한 기침과 출혈. 급기야 눈이 멀고 사망에 이르게 만드는 전염병이 시작된다.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세료자(키릴 캐로)는 전처 이리나(마리아나 스피바크)와 사는 어린 아들 안톤을 만나러 간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이리나와 말다툼을 벌이고 돌아온 세료자. 아내가 죽고 임신한 젊은 여자 마리나와 함께 사는 옆집 남자 료냐(알렉산드르 로박)는 알코올에 의존하는 반항적인 딸 폴리나 (빅토리아 아갈라코바)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 가족과 함께 피곤한 저녁 식사를 함께한 세료자와 아냐(빅토리아 이사코바). 감정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들 미샤(옐다르 칼리물린)를 보며 무례하게 말하는 료냐. 결국 야냐는 료냐에게 화를 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세료자의 복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