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내용. 15년 만에 재회한 아버지 김재명 (안길강)은 도둑질을 하다가 위험에 처한 오상도의 일을 아들 김영군에게 의뢰한다. 실망스러운 아버지의 태도에 실망한 영군. 하지만 밖에서 그를 기다리는 남자 박시영은 그에게 아버지 김재명이 무슨 말을 했는지 묻는다. 무일 그룹에 후계자 정한욱의 집에서 공식적으로는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다는 오상도. 그가 뇌물 장부를 훔쳤다는 이재명의 말에 수사를 맡자고 하는 김영군. 한편 철딱서니 없는 무일의 후계자 정한욱은 간단하게 오상도를 죽여버리자고 말했다가 아버지에게 혼쭐이 난다. 감옥으로 오상도를 찾아가는 도치광과 김영군. 하지만 이미 습격을 당한 오상도는 부상으로 만날 수 없다. 도치광은 함정수사를 계획하고 한태주의 사무실에서 일을 꾸민다. 무일에 있는 박시영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