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남들 다 볼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고 왔다. (평소에 주말 조조를 자주 보는 편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같이 보기는 처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극장에 가득한 사람들. (중간에 화장실을 가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어마 무시한 상영 시간.) 마블 시리즈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_-:; 이 많은 사람들이 그 많은 마블 영화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 이 정도면 한국에 마블 지분 좀 나눠줘야 되는 거 아닌가? 사실 내용면에서는 개인적으로 조금 지루한 면이 있었다. 등장인물이 엄청나게 많은 상태에서 캐릭터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조금씩 집어넣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늘어남. 게다가 스토리상 필연적으로 과거 이야기까지 들어가는 바람에. 본 내용보다 과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