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지키지 못한 백성들 때문에 마음이 아픈 세자 이창. 그의 마음을 아는 무영이 이창을 위로한다. "내가 먼저 나섰더라면 살릴 수도 있었다." "그랬더라면 저하가 먼저 돌아가셨을 것입니다." 살아서 할 일이 있다고 하지 않았냐며 후회하는 이창을 나무라는 무영. "난 다르고 싶었다. 힘없는 백성들을 버린 자들과는 다르고 싶었다." 그래도 후회하는 이창에게 서비가 불쑥 이야기한다. "다르셨습니다. 제 눈에는 그리 보였습니다." 그렇게 말한 서비는 세자의 상처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찾기 위해 나선다. 그 사이 무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영신을 염려한다. 영신이라는 이름도. 호패도 모두 가짜인 그는 내금위 조총부대도 그렇게 다룰 수 없을 만큼 조총을 장난감처럼 잘 다룬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