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믿고 보는 박보영까지 나오는 나름 신선한 기대작이었어나. 기대를 무참히 져버리고 산으로 노를 저어 어비스라는 배는 기어이 산 정상 어디쯤에 정박하고 말았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모두 놓친 드라마 어비스는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아까비!!!! 15화 내용. 차민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도 자신이 딸인 고세연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부모님이 마음에 걸리는 세연. 게다가 세연의 아버지는 차민과 세연의 모습을 오해하고 죽은 딸을 떠올리며 안타까워한다. 그런 그를 달래주는 차민. 서지욱을 잡아넣어야 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영장이 나오지 않는 상황. 차민은 머리와 돈을 써 난관을 타계할 방법을 모색한다. 그는 옆집을 사들여 그 집을 통해 서지욱의 집으로 들어가 세연을 죽일 때 목에 난 상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