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화 내용. 유니콘을 점유율로 이긴 바로의 직원들. 배타미는 소중한 그들을 바라보며 추억에 잠긴다. 하지만 노래방에서 즐거운 척하는 타미를 본 차현은 그녀를 끌어낸다. "너 지금 눈깔 뒤에 습기가 가득해. 장마 온 줄 알았어." 차현은 그런 타미에게 먼저 남자 친구가 군대에 간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미는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백한다. 모든 앞서가는 타미를 안아준다. 점유율에서 바로에게 진 유니콘 대표 송가경은 친근한 바로의 이미지와 달리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유니콘의 이미지로 승부를 보기 위해 고민한다. 한편 바로의 수장 브라이언은 술에 취해 회사에서 잠든 차현과 타미의 모습에 기겁한다. 그 와중에 차현에게 꽃을 보낸 설지환. 헤어진 연인이 된 박모건과 배타미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비슷한 일상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