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죽어서도 엄마니까." 이 한마디 멘트 때문에 보게 된 영화. 아내를 죽인 남편. 어린 딸 둘을 데리고 사라진 아빠. 그리고 지나버린 5년. 영화 내용. (결말 있음. 스포 있음.) 제프리 드상지는 두 명의 동업자를 죽이고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살해한 뒤 1살. 3살짜리 두 딸을 납치해 깊숙한 산속 비어있는 오두막으로 들어간다. 고통스러워하던 제프리는 안경이 깨져 앞이 보이지 않는 큰딸 빅토리아의 머리에 총을 들이댄다. "부모는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가끔 실수를 한단다." 창밖을 바라보는 딸을 쏘려고 하는 제프리. 그 순간 어떤 힘에 의해 끌려가 죽음을 맞이하는 그. 어린 빅토리아와 동생 릴리는 아무도 없는 오두막에 남는다. 5년 후. 여전히 번 돈을 모두 써가며 사라진 조카와 형을 찾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