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사람들은 모두 컴맹인 줄 아나벼? 나인 써? 나는 텐 써." -동백꽃 필 무렵 중에서. 13화 내용. (10월 30일 방영분 25화. 26화) 향미가 사라지기 전 모두가 그녀의 모습을 봤다. 옹산에 있던 강종렬은 물론 그의 아내 제시카. 노규태와 다른 사람들까지. 향미를 죽이고 싶어 했던 모두가 그녀의 마지막을 목격했다. 고양이 밥에서 나온 농약 그라목손 때문에 정신이 없는 변 소장. 흥식이에게서 가져온 고양이 밥에서만 나오지 않은 그라목손은 너무 독해서 2012년 판매가 금지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용식이. 2012년부터 판매가 금지된 농약을 7년 동안이나 쟁여뒀다가 고양이 씨를 말린 그 성실함이 유독 마음에 들지 않는 용식은 놈을 꼭 잡아야겠다며 또 눈깔을 이상하게 뜬다. 마침 배달을 갔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