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잔 게 유세니? 똥 싸다 말았으면 안 싼 거야? 나는 평생 못 잊어." -동백꽃 필 무렵 중에서 11화 내용.(10/23일 방영분 21화. 22화.) 5년 만에 돌아온 까불이는 향미를 죽이고 동백이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의외의 캣맘을 찾은 향미는 그의 동정심을 이용해 숙박을 부탁한다. 쪼르르 그를 따라간 향미는 그의 집에서 묵기로 결정한다. 한편 속을 알 수 없는 정숙은 잠든 동백이의 손으로 서류에 지장을 찍는다. 아침에 일어난 정숙은 동백이도 한 번도 가지 않은 필구의 경기를 보러 가겠다며 김밥을 싼다. '쇼미 더 머니' 목걸이까지 걸고 전투적으로 나서는 정숙. 강종렬과 이혼을 준비하자는 엄마의 말에 '미세스 강종렬' 걱정하는 철없는 제시카. 혼자 경기장에 있을 아들 필구 때문에 마음이 쓰이는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