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새크라멘토에 살고 있지만, 그곳이 싫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18살의 소녀 크리스틴(시얼샤 로넌). 그녀는 자신의 지은 "레이디 버드"라는 이름을 인용구까지 사용해 가며 자신의 진짜 이름을 부인하는 괴짜 소녀다. 엄마의 잔소리에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팔을 다치고도 유일하게 마음이 맞는 친구 줄리와 함께 새크라멘토에서 제일 좋은 집을 구경하며 꿈을 꾸는 크리스틴. 새크라멘토를 떠나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동부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애를 쓰는 크리스틴. 그녀는 연극반에 들어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곳에서 만난 귀여운 남자 대니에게 빠져드는 그녀. 크리스틴은 그녀가 너무 소중해서 함부로 할 수 없다는 대니와 사귀게 된다. 그의 할머니가 그녀가 꿈꾸는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