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용 (결말 있음. 스포 있음.) 티라노사우루스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꼬마 마사는 어엿한 성인으로 자라지만 매번 나쁜 남자를 만나 번번이 연애에 실패한다. 실연의 상처에 미쳐가던 마사(안나 켄드릭)는 가게에서 우연히 괴상한 남자(샘 록웰) 하나를 만난다. 그는 자신을 세계적인 킬러라고 소개하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하고 데이트를 신청한다. 낯선 남자의 접근에 경계를 하던 마사는 별난 남자의 매력이 쉽게 빠져든다. 주차장에서 사람을 죽이고 왔다는 말을 농담처럼 하는 남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마사. 반사 신경으로 날아오는 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이상한 남자와의 시간을 즐기던 그녀는 여태 만났던 남자들과 전혀 다른 그에게 마음을 연다. 데이트를 즐기고도 남자의 이름조차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