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받으려고 애쓰기 싫어. 이젠 두려워하기 싫어. 이젠 사람을 죽이기도 싫어. 이젠 외로운 거 싫어. 이젠 누군가가 되는 것도 싫어. 자살할 이유는 필요 없어. 자살하지 않을 이유가 필요해. 이유가 하나도 없어." -영화 위험한 독신녀 중에서. 영화 내용. (결말 있음. 스포 있음.) 쉽지 않은 일과 사랑에 지쳐가는 앨리슨 존스(브리짓 폰다). 앨리는 남자 친구의 외도에 상처를 받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아파트에서 함께 살 룸메이트를 찾는다. 계약 조건 때문에 계약서에 이름을 올릴 수 없는 혼자 사는 백인 여성을 룸메이트로 찾던 앨리. 앨리는 고심 끝에 자신을 헤드라 칼슨(제니퍼 제이슨 리)을 룸메이트로 맞이한다.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사산되었다고 말한 헤디는 따뜻하고 자상한 친구 노릇을 하며 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