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16부작 월화 드라마. 아직까지는 매직이 통하지 않는 드라마 어비스의 3.4회는 다 잡을까? 아님 다 놓칠까? '어쩌면 다 놓칠 수도 있겠다'에 비중을 둔다. 오영철(이성재)의 살인에 비중을 둔 극은 전반전으로 많이 어둡다. 덕분에 사랑스러움이 뚝뚝 묻어나는 능청스러운 배우 박보영과 청량한 신인 배우 안효섭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기회는 확실히 적어 보인다. 적잖이 어수선한 분위기의 연출도 극을 다운시키는 요인이다. 하지만 아직은 극의 초반이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전개 방식은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으니까!! 일단은 기다려보자!! 3화 내용. 2화의 마지막에서 노인으로 변한 오영철의 집으로 들어갔던 형사 출신의 유가족 박기만. 그는 그곳에서 자신이 죽인 오영철이 노인으로 변해 살아있음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