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 인간. 멀지 않은 미래에 정말 인간은 기계와 혼합된 방식으로 삶을 연장해 나갈 것인가? 과연 그 선택은 개인의 것일 수 있는가? 영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상이군인들의 로봇 신체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 '코볼트'에 다니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아내 애샤. 모든 것이 기계화되어가는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아날로그 스타일의 정비공 남편 그레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은 서로를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한다. 그레이는 '베셀' 컴퓨터의 에론 킨의 부탁으로 아날로그 자동차를 고쳐 애샤와 함께 직접 그에게 배달한다. 그곳에서 그는 베셀 회사에 관심이 많은 애샤에게 코볼트가 절대로 베셀을 이길 수 없는 이유를 보여준다. 인공지능 슈퍼 컴퓨터 칩 '스템'을 보여주는 에론. 무사히 자동차를 배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