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1 (10화 - 12화) 하루아침에 난데없이 미국 대통령이 된 장관.

개죽 2019. 7. 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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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1


10화 내용.(결말 있음. 스포 있음.)

피터의 비리를 알리기 위해 청문회장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한나는 의식을 잃은 짧은 순간 공격을 당한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위험에서 벗어난 한나.

하지만 그녀는 피터 맥리시의 비리 증거를 빼앗기고 만다. 

지정생존자 시즌 1 10화

톰은 2년 의사당 폭파 시뮬레이션으로 고민에 빠진다. 

아무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경호 담당인 마이클에게 

시뮬레이션을 만든 박사를 데리고 오라고 말한다.

한편 안정적으로 피터를 부대통령의 자리에 올린 

에밀리와 애런은 더욱 친밀한 사이로 발전해 나간다. 

지정생존자 에밀리와 애런

앨런 앤라이트 박사를 만난 톰은 의사당 붕괴 시뮬레이션을 

확인한 고위 관리자 중 살아남은 사람이 자신이 해임한 코크런 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불러들인다. 

코크런은 자료가 자신에게 도착했지만 백악관에서 내려온

명령 때문에 그 자료를 볼 수 없었다고 말한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돕겠다는 코크런을 일단 구금하는 톰.

지정생존자 해임된 코크런.

다친 몸으로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동료인 척의

집으로 온 한나. 

척은 정직된 자신과 쫓기는 그녀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나를 말리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척은 그녀의 뜻대로 정보를 제공해주는 의문의 여성

휴대전화를 추적한다.

척이 발견한 증거를 이용해 정보제공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한나.

한나와 척

조금씩 진실에 다가서는 톰은 청문회를 지연시키면서까지

피터를 막으려고 했던 킴블을 찾아가 한나 웰슨 요원의 

이야기를 듣는다. 

피터 맥리시의 의견과는 달리 한나를 믿고 있는 킴블은 

그간에 있었던 일을 톰에게 이야기한다. 

지정생존자 시즌 1 10화 킴블

애런이 모르게 에밀리를 은밀하게 부른 톰은

코크런에게 정보 열람을 하지 못하게 만든 백악관 고위직을 

조사하라는 부탁을 한다. 

톰이 전해준 메모에 적힌 애런의 이름에 당황하는 에밀리는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다가서는 그를 밀어낸다. 

에밀리는 당시 통화 내역으로 백악관에서 명령을 내린 

사람을 찾아낸다.

그는 죽은 비서실장 찰스 랭던.

미드 지정생존자

의문의 여성이 숨은 곳으로 찾아간 한나.

하지만 그곳에서 발견한 사람은 여성이 아니다. 

게다가 그는 죽었다고 알려졌던 비서실장 찰스 랭던. 

한나에게서 도망치려는 그. 

그리고 그들을 향해 총질을 해대는 누군가. 

한나는 총을 쏘는 의문의 남자를 처리하지만 

이미 찰스는 도망치고 없다. 

죽은 남자에게서 키 카드를 찾은 한나.

한나는 건물 키의 용도를 확인하고 

그들이 부통령 취임 행사에서 대통령 톰을

암살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지정생존자 시즌 1 10화 

행사장에서 통화내역을 알려줬던 직원의 전화를 받는 에밀리.

그녀는 당시 찰스 랭던이 출장 중이었으며 

그 전화를 사용한 사람은 찰스가 아닌 애런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마침 행사장에 도착한 한나는 톰을 향하는 총구를 확인하고 

경호원이 가득한 행사장에서 총을 뽑아 범인을 향해 쏜다. 

깜짝 놀란 카탈란의 총에서 울리는 총성.


11화 내용.(결말 있음. 스포 있음.)

도망친 카탈란과 총에 맞아 쓰러진 톰 커크만. 

불안해하는 피터를 달래는 그의 아내. 

그녀는 부통령이 된 그에게 절반의 성공이라며 

위로한다. 

지정생존자 피터의 아내 베스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총알 파편이 동맥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 톰은 

다시 한번 수술실에 들어가게 된다.

수정 헌법 25조를 통해 부통령이 된 피터가 

톰이 의식이 없는 사이 미국을 지켜야 하는 상황. 

톰은 킴블을 불러 피터의 감시를 부탁한다. 

그는 또 잡힌 한나에게 찾아가 피터에 관한 정보를 알아오라고

마이크에게 지시한다. 

지정생존자 톰과 킴블

모두의 불안을 끌어안고 다시 

수술대에 눕는 톰. 

에밀리는 애런의 일을 알렉스에게 전하고 

마이크는 입을 열지 않는 한나를 찾아가 

피터의 일을 추궁한다. 

지정생존자 시즌 1 11화.

수술대에 오른 톰 대신 국정을 맡은 피터는

애런의 만류에도 독단적으로 일을 진행한다. 

불안한 증시 시장을 열어 주가가 바닥을 치게 만들고

톰을 쏜 범인의 생포가 아닌 사살을 명령한다. 

그런 그를 지켜보고 있다며 협박하는 킴블. 

지정생존자 피터

도통 입을 열지 않는 한나의 감정을 눈치챈 마이크는 

그녀에게 은밀한 신호를 보내 돕겠다고 말한다. 

그런 그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던 한나는 갑자기 

마이크를 덮쳐 공격한다. 

짧은 순간 척을 찾아가 '카탈란'에 대해 물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한나. 

마이크는 곧장 척을 찾아가 피터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다. 

지정생존자 시즌 1 마이크 

애런은 에밀리가 자신을 따돌리며 뒤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그녀를 추궁하는 애런. 

하지만 에밀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대통령이 깨어나면 직접 들어라는 말만 하고 사라진다. 

한편 작은 위기를 겪고 수술에서 깨어난 톰은 

의식을 찾자마자 피터가 망쳐 놓은 증시를 되찾은 자신의 

건강을 알리며 회복시킨다. 

그리고 즉시 그의 병실로 찾아온 한나를 만난다.


12화 내용.(결말 있음. 스포 있음.)

한나에게 모든 사실을 들은 톰은 분노한다. 

그는 마이크를 주 측으로 외부에는 한나가 구금된 것으로 

꾸미고 피터 맥리시를 잡아들일 계획을 세우라고 명령한다. 

지정생존자 시즌 1 12화

한나와 마이크의 요구대로 영부인인 알렉스에게 조차 

모든 것을 비밀로 한 톰은 그녀에게서

에런의 일을 전해 듣는다. 

에밀리를 찾은 톰은 모든 것을 비밀로 하고 

너무나 필요한 애런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미드 지정생존자.

피터의 계략으로 일명 '카탈란' 네스토 로자노를 생포하지 

못한 한나는 제이슨과 접촉했던 여자를 찾아내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독방에서 아무런 소식을 전해 듣지 못한 제이슨은 아직도 

아들 루크를 찾지 못했다는 말에 협조를 거부한다. 

지정 생존자 제이슨 엣우드

한나는 내사과에 포어스텐에게 협조를 부탁하고 

맥리시를 잡을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그녀는 먼저 피터의 부하들을 조사해 불안요소가 있는 

사람을 찾아가 심리적으로 압박한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1

자신을 의심하고 조사한 에밀리에게 화를 내던 

애런은 톰의 설명을 듣고 그녀에게 사과한다. 

하지만 마음이 좋지 않은 에밀리는 애런을 멀리하며 

괴로워한다. 

미드 지정생존자 에밀리 로즈

킴블은 대통령 면담을 요구한다. 

그런 그녀에게 먼저 이유를 묻는 애런. 

대통령을 죽인 카탈란을 배후도 캐지 못하고 살해한 

이유를 따져 묻는 킴블. 

그는 피터를 추천한 애런을 대놓고 압박한다.

애런은 별 수 없이 피터가 사살 명령을 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킴블과의 대화에서 대통령이 자신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애런.

그는 정보 열람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챈다.

지정생존자 애런 쇼어

한나의 계략에 넘어간 부하를 만나기 위해 외부로 나가는 

피터를 말리는 베스.

강경한 그를 보내준 그녀는 루크를 납치했던 여자에게서 

한나가 구금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고 

급하게 피터의 뒤를 밟는다.

한편 인질범과 유일하게 접촉했던 제이슨은 

아들 루크의 사망 소식을 접한다.

지정생존자 시즌 1 12화.

묘지에서 옛날 부하를 만나는 피터를 도청하던 한나.

증거를 확보한 그들은 피터를 체포하려고 하지만 

뒤에서 나타난 베스는 재빨리 피터를 사살하고 

그 자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지정생존자 시즌 1 사망한 피터 맥리시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범인 죽이는 방식이 무슨 왕좌의 게임 급이다. 

하물며 뭐라도 되는 줄 알았던 카탈란은 사살 장면도

클로즈업되어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살아있을 지도!!)

피터와 베스의 죽음도 시원시원하다. 

에누리 없이 깔끔하게 사망.

그런 폭파를 겪고 1인 방공호에서 살아남은 

남자치고는 정말 허무하게 죽은 셈이다.

범인을 잡는 일에 집중했다가 

갑자기 땅 꺼지는 느낌!!

어랏!! 그럼 또 누구라는 거야!!

아마도 범인은 아주 높은 곳에 있는 모양이다. 

애런을 자꾸 반역자로 몰아가고 있기는 한데

그렇게 잘생긴 양반한테 그러면 쓰나!! 떽!!!

억울함이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것만 같은 얼굴로

백악관을 휘젓고 다니는 장신의 미남 애런한테는 

가혹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애런과 에밀리도 너무 잘 어울림. 

(자비가 없는 드라마라 범인 쪽이면 바로 사망각인데.)

하드 캐리 한 마이크를 수족으로 부리는 톰은 

이제 총에 맞고도 살아남은 케네디가 되었다. 

피터 맥리시가 모든 것을 걸고 하려던 일을

그가 모두 이룬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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