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리뷰/특별한 일탈 리뷰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019) 간단 후기. (feat. 비 말고 인파.)

개죽 2019. 7. 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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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러스트레이션페어 vol.7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 갔다. 

둘째 날이었음!!

비가 올 거라는 예보에 우려가 많았지만 역시나 

일기 예보와는 달리 거의 오지 않았다. 

참을 수 없는 습도와 어마어마한 사람들만 가득. 

다닥다닥 붙어 있는 좁은 부스. 

이 나라에 이렇게 많은 일러스트 작가님이!!!

신세계가 따로 없음!!!

코엑스 일러스트

(인파 때문에 도저히 우아하게 구경할 수 없음!!

인간 체온이 제일 무섭다는 것을 경험할 만큼 무지하게 더움!!

끈적끈적한 몸으로 사람들과 부딪히고 다닐 수 있음!!

무릎이 아프고 발바닥에서 불이 나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음!!)

코엑스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점심을 먹고 1시쯤 들어갔으나 이미 인산인해. 

각 부스에서는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각각 판매 중.

팔로잉 행사로 작은 스티커를 무료로 나눠주는 곳이 많음.

일러스트

몇 곳의 작가님을 제외하고 사진 촬영이 자유롭다. 

하지만 넘쳐나는 사람들 때문에 판매 물건을 찍기는 쉽지 않다.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그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고양이. 개. 토끼 그림이 많음.)

Bong Duck

많지는 않지만 간혹 캘러그라피 작품도 있다. 

하롱

마커펜이나 색연필. 혹은 파스텔도 판매 부스가 있다. 

(그 자리에서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놀라운 분도 봄.)

STATO

다리가 튼튼한 편인데도 겁나게 빡셈. 

빨리 한 번 돌고 다시 돌아가서 사고 싶은 제품을 사야겠다고 

처음에 생각했지만. 

그냥 밖으로 나가 앉는 길을 택함. 

(한 번 나가면 다시 들어올 방법 따위는 없음!!

티켓을 다시 산다면 모를까!!)

일러스트 이현미

판매하는 물품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부스에서 스티커와 메모지를 판매한다. 

키링이나 마스킹 테이프와 엽서도 매우 흔한 편.

미친 토끼

일러스트에 관심이 없어도 한 번쯤을 보았을

유명한 작가님의 부스는 더욱 가까이 가기 더 어렵다. 

이랑그림

더 많은 사진을 찍었으나 피곤한 관계로 이만. 

일러스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아주 재미난 

구경거리가 될 수 있으나 

몸을 끈끈하게 만드는 더위와 인파.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을

이겨내야 한다. 

메모지와 스티커. 귀여운 키링을 구매하고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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