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2 (16화 - 18화) 하루아침에 난데없이 대통령이 된 장관.

개죽 2019. 8. 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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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2

 


 

16화 내용. (결말 있음. 스포 있음.)

국내에 방사능 폭탄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백악관. 

의심 인물인 김 위원장을 감시 목적으로 보호한

그들은 절차대로 지하벙커로 들어가는 일에 착수한다. 

같은 시간 한나의 보호하에 있던 김 위원장의 아들

김준이 도망친다. 

한나는 앤드리아 프로스트의 프로그램 '리라'로 

범인을 잡는 일에 착수한다. 

범인이 아르투로 로하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2

안전한 벙커로 들어간 톰과 백악관 팀.

하지만 국가기밀을 유출한 모스와의 싸움이 한창인 

백악관 팀에는 문제가 생긴다. 

에밀리가 규율을 무시하고 척에게 부탁한 정보를

증거로 쓸 수 없다고 말하는 켄드라.

설상가상 백악관에서 사라진 정부 요인들을 보고 

기자는 이상한 낌새를 차린다. 

방사능 폭탄이 워싱턴에 있다고 보고할 수 없는 

톰은 잠시 벙커에서 벗아나 백악관에

모습을 비치는 것으로 위기를 수습한다. 

지정생존자 시즌 2

기자 회견에서 전 대통령 모스가 비밀을 유출했냐는 

질문을 던지는 기자. 

켄드라는 에밀리의 짓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그녀에게 달려가 잘못된 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에밀리는 톰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하며

켄드라와 맞선다. 

폭탄 하나를 수습하고 범인이 드나들던 곳에서 도망친 

김준을 잡은 한나.

하지만 그들은 곧 자신이 수습한 폭탄이 미끼였음을 깨닫는다. 

뒤늦게 포어스텔에게 위험을 알리는 한나.

터지는 폭탄과 함께 순직한 포어스텔. 

한나는 바로 김준을 추궁하고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잡혀있다고 대답한다. 

김준이 범인을 만난 장소가 쿠나미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차린 한나.

이미 사망한 범인 로하스의 계좌에서

쿠나미가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그들.

톰은 곧장 쿠나미와 전쟁을 선포한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2 16화 


 

17화 내용. (결말 있음. 스포 있음.)

성과 없는 쿠나미와의 전쟁에서

동훈치우에 고문으로 있는 그레고리 보웬이 

연관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들. 

쿠나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쟁터로 급파된 

한나는 반란군 지도자 아말 함지를 만나 

보급품과 자본금을 보조하는 대신 협조를 구하기 위해 

험난한 길을 떠난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2

워싱턴에 없는 한나 대신 해커를 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의기투합한 척과 데이미언.

사면을 받기 위해 협조하는 데이미언과 척은 

엘런 튜링의 생일을 힌트로 점점 더 해커에게 가까지 

다가간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2 척과 데이미언

힘들게 아말 함지를 만난 한나는 그가 쿠나미 대사 

살리미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국왕과 관계없이 반란을 꾸몄던 대사를 잡은 톰.

그는 전쟁으로 죽은 민간인을 향한 책임을 느낀다. 

하지만 쿠나미 국왕이 가스로 국민들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이 급파된 특수부대에 의해 밝혀진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쿠나미의 국왕을 끌어내린 톰.

그러나 해킹으로 인해 그의 정신과 상담 기록이 유포된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2


18화 내용 (결말 있음. 스포 있음.)

'개민'이라는 해커가 모든 일을 벌였다는 사실을

확인한 애런과 한나.

그들은 백악관 직원들까지 조사하기 시작한다. 

상담 기록 유출로 해임 위기에 처한 톰과 백악관 팀은

부통령과 의회가 선정한 웨스트(마이클 J 폭스)가 검증하는

청문회에 끌려나갈 상황에 놓인다. 

지정생존자 시즌 2 마이클 J 폭스

한나는 데이미언이 러시아를 통해 얻어온 정보로 

해커 개민에게 더욱 가까워진다. 

영장 없이 업무지시를 내렸던 에밀리는 청문회를 앞두고

척을 만난다.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그녀에게 

척은 자신은 어떤 위반도 하지 않고 정보를 찾아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척.

에밀리는 그 사실을 켄드라에게 알려주지만 그녀는

안심하지는 말라고 조언한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2 척 러싱크 

톰은 자꾸만 유출되는 상담 기록과 청문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앤드리아 프로스트 박사를 만난 그는

상담 중에 그녀를 거론했던 사실을 밝힌다. 

해커 '개민'이 앤드리아 프로스트 박사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척. 

그 사실을 전달받은 데이미언과 한나.

그 순간 두 사람은 누군가의 공격을 받는다.

한나를 보호하며 총에 맞는 데이미언. 

지정생존자 시즌 2화 19화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쿠나미와 동훈치우.

가상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험난한 위기를 힘겹게 견뎌낸 

톰 일행은 또다시 내부의 적을 만나게 되나 봅니다.

항상 지위 체계를 무시하는 한나의 주변인들은

역시나 모두 죽네요.

포어스텔도 가고 데이미언도 

허무하게 갔네요. 

(에런과 척은 부디 안전하시길.)

이번 시즌 2를 보면 톰과 에밀리 모두 

이제는 그 직무를 내려놓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자기 멋대로 하는 거 빼면 뭐든 

잘하는 한나까지. 

(아니 무슨 FBI 요원 출신이 매번 전쟁터까지 섭렵하시는지!!)

죽은 아내 때문에 심리 상담을 받지만 

죽은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예쁜 프로스트 박사에게 

호감을 보이는 톰 커크만은 

쿠나미에 미사일을 날리는 일에는 독단을 감행할 수는 있지만  

청문회를 무마하기 위해서 의원을 자르라는 리올의 

말에 이 자리를 존중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원리 원칙을 중요하게 여겨서 시즌 1에 

썸까지 탄 애런을 의심하시던 에밀리는 

부하 직원에게 영장 없는 조사도 지시합니다. 

드라마 내용이 맥락을 잃고 지루한 반복을 일삼는 건 

둘째치고 캐릭터들까지 이러면 곤란하다!!! 진짜!!!

(포어스텔과 데이미언의 자살도 너무 뜬금없는 거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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