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5화 - 6화) 하루아침에 난데없이 대통령이 된 장관.

개죽 2019. 9. 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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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흑인에게는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

영원한 이해관계만 있을 뿐이다."

- 지정생존자 시즌 3


5화 내용. (결말 있음. 스포 있음.)

톰의 사주로 영부인이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자극적인

기사 때문에 시끄러워진 백악관.

대등하지 말라는 톰의 권고에도 흥분한 세스는

기자들 앞에서 격분한다. 

톰에게 혼이 나고 마스에게 집에서 쉬라는 권유를 받는 세스. 

한편 일라이 박사와 토론토에서 간호사 노릇을 했던

 남자를 찾아 나서는 한나.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위독한 어머니를 찾아갔던 에밀리는 암이 전이되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딸에게 죽음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에밀리의 어머니는

우선 토론회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의견 대립을 보이는 애런과 이사벨은 

특별 사면 문제로 싸움을 벌인다. 

무사히 끝난 톰의 토론회를 마친 애런과 에밀리는 

실수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5화

마스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그의

 아내 린은 또 다시 약물중독으로 쓰러진다. 

애런은 에밀리와의 실수를 모른척하고 이사벨에게 사과한다. 

일라이 박사와 잠복을 하던 한나는 간호사 신분으로 

바이러스를 퍼뜨린 크로퍼드를 사살한다. 

일라이는 빨간 새의 죽음과 멜라닌 색소 공격.

그리고 크로포드 팔의 문신 '88'이 '하이 히틀러'라는

의미라는 것을 깨닫고 극우 세력의 유색 인종을 테러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같은 시간 로레인은 모스의 탓이라고 생각했던 

죽은 영부인의 기사에 대한 대금을 지불한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6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에이즈 보균자라는 사실을 애인에게 말하지 않은 단테이. 

그로 인해 사랑이 무르익기도 전에 결별한 그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강도의 공격을 받는다. 

마스의 아내 린이 입원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방문했던 톰은

이식이 필요해 국경을 넘은 과테말라 소년의 일을 

마스에게 부탁한다. 

미드 지정생존자 마스 하퍼

크로퍼드를 사살하고 증거를 찾아낸 한나는 

FBI에게 수집한 증거를 모두 넘기지만,

'나라 되찾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들의 본거지를 

급습하는 일에 참여하지 못하고 뒤로 물러선다.

한편 톰은 마스의 병문안을 갔다가

같은 병원에 입원 중인 단테이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백악관에서 일하는 

20퍼센트의 직원들이 강도에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백악관과 가까운 단테이의 고향 사정을 전혀 알지 못했던 톰은

단테이에게 감사를 전한다.

백악관으로 돌아온 그는 다시 고심에 빠진다. 

미드 지정생존자 단테이.

로레인에게 붙잡혀 에밀리와 함께 잠자리 금지라는 말을 

들어야 했던 애런은 과테말라 소년 마테오를 찾아가 

그의 신장 이식과 값비싼 의약품 비용을 모으는 일을 돕는다.

하지만 과거에 그가 국경을 넘게 도와줬던 여자가 나타나 

애런을 위태롭게 한다. 

톰의 부탁으로 백악관 투어를 돕던 죽은 알렉스의 동생 사샤는

화장실에 남성이 침입했다고 신고를 하는 여자 때문에 모욕을 당한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사샤

단테이의 사건을 시발점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톰은 흑인 직원들을 불러 미래 계획을 이야기한다. 

선뜻 그의 말을 믿지 않던 그들은 톰의 지지선언을 한다. 

마침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낸 과테말라 소년 마테오.

이식과는 별개로 불법 이민자는 돌려보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백악관 스텝들의 의견.

별 수 없이 마테오 가족을 보내기로 결정한 그들은 

갈대 같은 선택이었다며 역풍을 맞는다. 

뒤로 물러나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던 한나는 갑자기

찾아온 일라이 박사에게 끝나지 않았다는 소리를 전해 듣는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6화.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첩보 액션은 언질도 없이 바람처럼 사라지고

드라마 내용이 인권 문제를 위주로 다루다 보니.

(굳이 그 이유만은 아니겠지만!!)

불륜은 물론!!

동성애. 트랜스젠더. 에이즈 보균자까지!!

난리가 치고 기어이 시즌 1에 커플 성사를 바랐던

에밀리와 애런까지 막장을 선보인다.

이런 꼴 보자고 이 비주얼 커플을 응원한 건 아니었는데!!

그래서인지 너무 백악관 직원들의 사생활을 들추는 느낌까지도 든다.

큰 줄기로 다루는 문제는 인종 차별은 물론 인권까지 다루고

있으면서 가십처럼 사생활을 다루는 느낌이랄까.

로레인의 말처럼 정치인에게 사생활이라는 건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할 이야기가 엄청 많을 성소수자의 이야기와 불평등.

인종 갈등 등 더 많은 인권 이야기만으로 풀어가도 좋았을 듯싶다. 

굳이 널리고 널린 불륜 따위에 시간 쓰지 말자!!

사실 에이즈 보균자인 단테이와

목소리가 너무나 매력적인 체재 사샤도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다.

애런과 에밀리가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어!!

드라마 ER

비서 실장 마스 하퍼를 어디서 봤나 했더니

의학 드라마 ER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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