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7화 - 8화) 하루아침에 난데없이 대통령이 된 장관.

개죽 2019. 9. 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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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7화 내용. (결말 있음. 스포 있음.)

죽어가는 어머니의 조력 자살 문제로 가슴앓이를 하는 

에밀리는 16살 때 마릴루스 산티아고라는 소녀를 불법적인 입국을 

도운 애런의 비밀을 숨겨준 이유로 톰에게 질타를 받는다. 

하지만 로레인의 배려로 아픈 어머니에게로 향하는 에밀리.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한나는 일라이 박사 덕분에 보스턴 맥주 회사를 통해 

제네티컬이라는 곳에서 유전자 편집 기술에 사용할 물건들을

사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같은 시간 당장 16살 때 벌인 일 때문에 기자회견을 해야 하는

애런은 미국 상공으로 날아드는 러시아 폭격기 때문에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다. 

선거 문제로 마음이 급한 로레인은 

말이 통하지 않은 톰을 보고 다시 술수를 벌일 준비를 한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로레인

중독성이 강한 약을 팔아 사람들은 중독자로 만들고

그 중독을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다른 약을 만들어 팔아먹으려는

플래그카인드 제약 회사에 분노한 마스는 개인적으로 뒷조사를 시작한다. 

모스의 집권 시절 제약 회사와 불법 담합이 있었다는 

알게 되는 마스. 

무사히 러시아 폭격기 문제를 해결한 애런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라틴계 '리베라'가문의 사람이며 이민자의 아들이라고 밝히고.

자신이 데려왔던 그 소녀가 미국에 꼭 필요한 국민이 되었다는 사실을

소신 있게 말한다. 

하지만 이사벨과 집으로 돌아온 그는 괴로워하며 

에밀리와 있었던 일을 사실대로 고백한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애런 쇼어

혼자 양조 공장으로 들어갔던 한나는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고 죽어간다.

CIA 정보를 듣고 그녀를 찾아간 일라이 박사는 양조 공장이 

폭발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8화 내용: (결말 있음. 스포 있음.)

사망한 한나 웰스 요원을 위해 기도하는 톰 커크먼. 

일에 위중함을 깨달은 그는 남아공 인종 차별 시대의 과학자

바우데르 몸베르흐를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한나와 함께 일하던 과학자 일라이를 불러들이고 

CIA에 있던 다이앤에게 사건을 맡기는 톰.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플래그카인드 제약 회사의 마약성 진통제가 모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로레인에게 전하는 마스. 

로레인은 기회라는 것을 깨닫고 사람을 시켜 모스의 정보를 

빼내기 시작한다. 

몸베르흐의 정보를 과학자 친구에게 들은 일라이. 

사망 직전 전달받은 친구의 말로 몸베르흐의 몸에 나노 로봇으로 

만든 스마트 더스트를 심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라이는 

곧바로 톰에게 사실을 알린다. 

미드 지정생조자 시즌 3 바우데르 몸베르흐

플래그카인드 제약회사 사건이 터지고 그들이 약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예견하는 로레인.

에밀리는 그녀가 모스 캠프에 스파이를 심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에밀리와의 관계를 알게 된 이사벨은 애런과 헤어지고

그의 집에서 나온다. 

이사벨은 일로 도움을 요청하는 에밀리에게 자신이 

모든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고 밝힌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8화

테러 직전 몸베르흐를 잡는 것에 성공하는 톰. 

하지만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자살한 몸베르흐가 온라인으로

바이오 테러 방법을 공개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한편 일라이는 다른 과학자에게 큰 금액을 제시하며

바이러스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던 남자가 누군지 전해 듣는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한나 웰스를 이렇게 죽이다니.

FBI에서 그 고생을 시키더니 결국 CIA로 허무하게 잠들게 하는 

놀라운 센스 보소!!

시즌 2에서 이미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캐릭터의 죽음을 다루는 방식은

진짜 할 말을 잃게 만드네. 

(보는 내가 다 미안하다!! 진짜!!)

암에 걸린 에이미 엄마까지 출연시켜서

조력 자살의 이야기를 다루고 죽음의 고매함을 이야기하면서

시즌 3까지 고생한 캐릭터의 마지막에 대한 고마움은 

저따위라니!!

어쨌든 지정생존자라는 드라마의 핵심이었던 한나 웰스 요원은 

이렇게 숨을 깔딱이며 우리의 곁을 떠났다. 

피스!!!!

다른 인종들이 마약 전쟁으로 죽어갈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더니

백인의 마약성 진통제로 죽자마자 행동하는 거냐고!!

이사벨은 마스에게 말한다. 

아무리 인종 차별과 소수자 차별을 떠들어도 

백악관의 특권층조차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설정은

사실 가슴 아프다. 

피부색, 재력, 학벌, 그 무엇으로든

언제 어디에서나 차별을 계속 자행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이제 좀 사라져도 될 텐데.

차별 따위!!!

제이미 클레이턴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3에서 

죽은 영부인의 동생 트랜스젠더 사샤 역을 맡은 배우

"제이미 클레이턴"

실제 트랜스젠더 여성이라고 함.

외모와 목소리가 엄청 매력적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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