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영드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시즌 2 (9화 - 10화)

개죽 2019. 10. 7. 07:26
728x90
반응형

영드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시즌 2.


9화 내용. (스포. 결말 있음.)

메이지에게 당한 티나와 타라는 겨우 깨어나 정신지배를 

받으며 메이지를 돕는 홉스를 확인하지만 

그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일단 몸을 숨긴다. 

영드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시즌 2 9화.

카디나스 저택을 지키던 프리스트는 포털을 타고 웬디무어로 

가기 위해 온 바트와 판토를 만난다.

켄을 이용해 바트를 블랙윙으로 끌려가려고 하지만 

바트는 친구 판토와 함께 웬디무어로 가겠다며 거절한다.

판토의 화려한 칼 솜씨로 쉽게 저택 안으로 들어서는 판토와 바트.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영리한 켄은 프로젝트 몰록. 

즉 카디나스 부부가 배에서 데려온 남자아이의 정체가 

그라는 걸 알아차리고 모나를 찾아낸다.

집은 물론 그 무엇으로도 변할 수 있는 모나는 

더크를 빼돌린 것이 자신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어떤 목소리에 의해 눈을 빌려줬다고 말하는 그녀.

켄은 몰록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사이 웬디무어와의 연결이

흐릿해져 웬디무어의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확신한다.

블랙윙을 폐쇄해야 한다고 말하는 켄.

하지만 자꾸 선을 켄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 프리드킨은

자신이 지휘라고 말한다.

켄은 분명 같은 권한을 줬다며 반박한다.

하지만 그 순간 웬디무어에 있는 수지가 보낸

켈럼 기사단들이 블랙윙을 습격한다.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모나.

가까스로 수지에게서 도망쳐 우물을 찾은 더크 일행.

포털을 열어 더크와 폭도 3인조를 블랙윙으로 보내 남자아이를 

찾아오려고 하지만 어느새 수지는 그들의 뒤를 따라잡았다.

별 수 없이 수지는 폭도들이 맡고 토드의 도움을 받아 더크를 혼자 

블랙윙으로 보내기로 결정한 아만다.

한편 홉스를 구하기 위해 나선 티나와 타라는 

메이지와 필사적인 싸움을 벌이다가 저마다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메지지를 폭파시키는 일에 성공한다.

같은 시간 판토와 웬디무어에 도착한 바트는 그의 연인이자 원수의 아들인

사이러스를 만나 회포를 푼다.

원수가 되어 싸우는 두 가문의 오해를 풀기 위해 달려가는 커플.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살해된 이후.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판토와 사일러스는 다시 재건에 힘쓰자고 

부모를 설득한다.

하지만 뒤를 치는 켈럼 기사단은 그들을 모두 살해한다.

아무도 죽이지 않기로 결심했던 바트는 충격을 받고 전기톱을 든다.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시즌 2.


10화 내용. (스포와 결말 있음.)

폭주를 시작하고 미쳐버린 수지는 포털을 유지하려는

아만다와 토드를 무섭게 쫒는다.

영드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시즌 2

더크는 켈럼 기사단 때문에 전쟁터가 된 블랙윙에서 

남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혼자 애를 쓰다가

모나와 만나 그녀의 도움을 받아 남자아이 즉 프로젝트 몰록을 찾아낸다.

하지만 미리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프리드킨은 총으로

그들을 위협한다.

더크는 자신들은 절대 가둬둘 수 없는 존재들이라며 

올바른 일을 하라고 그를 설득한다.

프리드킨의 도움으로 포털에 도착하는 더크 일행.

그러나 본격적으로 감독관에 심취해버린 켄은 더크의 다리를 쏴버린다.

한편 고통을 감내하며 포털을 열어두기 위해 애를 쓰는 

아만다와 토드는 육신과 영혼을 분리해 세계의 뒤편을 목격한다.

하지만 뒤를 따라붙은 수지의 공격.

기절한 아만다 대신 공기총으로 수지를 제압하는 토드.

급하게 아만다를 깨운 그는 수지를 막아서며 

동생에게 포털을 열라고 소리친다.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시즌 2 10화.

아만다가 힘겹게 연 포털.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진 프리드킨의 도움으로 남자아이와 함께 

포털로 들어온 더크.

웬디무어로 넘어오는 순간 코마에 빠져있던 남자아이 프로젝트 몰록은

소년의 모습으로 변한다.

웬디무어를 다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말한 그는 자신을

'프랜시스'라고 소개하고

토드와 사람들을 순서대로 현실 세계로 돌려보낸다. 

더크에게 그들은 망가진 우주를 고치는 도구라고 말해주는 프랜시스.

그는 더크와 켈럼 기사단을 모두 살해한 바트까지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 준다.

영드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남자아이 프랜시스

차와 함께 더크를 채석장으로 보낸 프랜시스.

더크는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파라와 홉스. 

그리고 티나를 구해 병원으로 데려간다.

블랙윙에 남은 켄은 켈럼 기사단이 남기고 간 

이 세상에 없는 무기들을 확인하며 끝난 게 아니라고 말한다.

진짜 에덤스 감독관이 된 켄.

영드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아만다는 폭도들과 함께 더크와 같은 사람들을 블랙윙보다 

먼저 찾겠다며 현실세계로 건너온 비스트를 데리고 떠난다.

토드는 더크와 파라와 함께 진짜 탐정 사무소를 연다. 

재건된 웬디무어 속에 죽었던 사람들은 모두 다시 살아나고 

현실 세계로 떠나지 못하고 웬디무어를 떠도는 날아다니는 기차에

갇힌 수지는 정신을 차리고 괴로워한다. 

영드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재미있게 본 영드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가 끝이 났다.

절망하며 다시 살인을 시작한 바트와

더크와 같은 사람들을 찾겠다며 폭도들과 떠난 아만다.

본격적으로 탐정 사무소를 연 3인방과 

블랙윙을 차지한 켄.

신명 나게 이제라도 시즌 3을 다시 시작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데 

드라마는 이렇게 끝이 난다. 

그 점이 너무나 아쉽다. 

새로운 형식의 새로운 이야기.

정말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들까지.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던 드라마였다. 

취향에만 맞다면 

시즌 2까지 정말 신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고장 난 우주를 고치는 도구'라고 불리는

인간 이상의 신비로운 존재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누군가에게는 허무맹랑한 판타지 드라마일 수도 있지만

그 누군가에는 인생 드라마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장르에 부담감이 없다면 꼭 보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