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1 (9화 - 10화) "꼬리는 하나!"

개죽 2020. 7. 30. 07:32
728x90
반응형

2020/07/10 - [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 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1 (7화 - 8화) "꼬리는 하나!"

 

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1 (7화 - 8화) "꼬리는 하나!"

넷플릭스 설국열차 2020/06/26 - [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 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1 (5화 - 6화) "꼬리는 하나!" 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1 (5화 - 6화) "꼬리는 하나!" 넷플릭스 설국열차 !

pm-old-dog.tistory.com

넷플릭스 설국열차 

미드 설국열차 


"이 열차는 피를 원했다. 

내가 키운 열차가 이제 그들 손에 있다. 

열차는 더는 달릴 수 없을 때까지

모두 똑같이 고통과 의심 속에서 

잃은 것에 집착하겠지."

- 미드 설국열차 중에서.


치명적인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9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붙잡힌 레이턴의 사람들과 갇혀있는 멜러니. 

그녀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갇혀있는 사이

지휘관 놀런은 반란군을 제압하기 위해 

가스 주입을 결정한다. 

하비는 그렇게 되면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하며 그의 의견에 반대한다. 

결국 놀런이 지시에 따라 열차 뒤에서 

앞칸을 열 방법을 찾기로 한 하비. 

미드 설국열차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는 레이턴.

그때 그를 찾아온 파이크는 놀런과 폴더 가족의 

의지를 레이턴에게 전달한다. 

레이턴이 투항하지 않으면 가스를 

살포하겠다고 말하는 파이크. 

"1시간 줄게. 

가스든 투항이든."

넷플릭스 미드 설국열차 시즌 1 9화

놀런과 루시는 싸움이 끝나기도 전 폴저 가족을 

무시하고 권력을 쟁취하자며 폭죽을 터트리고

폴저 부부는 그들을 의심하며 놀런의 뒤를 바짝 따른다.

그 사이 사형이 선고된 멜러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냉기를 이용한 사형에 처해진다. 

미드 설국열차 

레이턴의 희생 없이 끝까지 싸우기로 결정한 사람들.

하지만 레이턴은 오드리의 조언으로 

다라를 만나게 된다. 

죽은 조시의 일을 사과하는 다라.

하지만 그녀는 레이턴에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며 배를 만지게 해 준다. 

"우리 애를 지켜야 했으니까."

다라의 임신 사실에 마음을 바꾼 레이턴. 

그는 파이크에게 자신이 항복하겠다고 말한다. 

미드 설국열차 

마일즈에 배신을 확인한 베넷. 

하지만 그는 아이의 배신에 분노할 틈도 없이

분주하게 열차를 운행하며 살아있다면 

틀림없이 보내올 멜러니의 신호를 기다린다. 

한편 마음을 바꾼 하비의 도움으로 사형을 면하고

도망친 멜러니. 

그녀는 앞칸 대신 뒷칸에 있는 레이턴을 찾아간다. 

한 곳에 모인 군화를 얼려 죽이고 

통제권을 회복할 방법이 있다고 말하는 멜러니. 

미드 설국열차 

갈림길에서 군화들이 밀집한 중간 열차를 떼어내 버리고

뒤차와 앞차를 다시 연결하는 위험한 방법을 

고안한 멜러니. 

실패한다면 어떻게 되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그녀.

"뒤쪽은 얼어 죽고

앞쪽은 굶어 죽죠."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투항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레이턴은 그녀의 말을 수락한다. 

무전기를 통해 앞칸의 베넷과 연락한 멜러니는

레이턴과 힘을 합쳐 열차를 분리하기로 결정한다. 

투항하는 척 적진으로 향하는 레이턴. 

미드 설국열차

약속대로 베넷과 함께 뒷칸을 분리한 멜러니. 

제동수 책임자와 함께 놀런을 처리하고 

열차를 분리하려는 레이턴.

하지만 레이턴의 눈앞에 함께 싸우다 잡힌 

동료들의 모습이 들어온다. 

촉박한 시간 때문에 그들을 구할 수 없는 레이턴.

결국 그들은 동료들을 포기하고 열차를 분리한다. 

군화와 폴저 부부. 그리고 동료들이 있는 

열차가 분리되고 

갈림길에서 앞차와 뒤차를 붙이는 일에 

성공하는 베넷과 마일즈. 

미드 설국 열차 9화

다시 만난 멜러니에게 다짜고짜 묻는 레이턴.

"거기에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었지?"

"선택은 당신 몫이라는 걸 알고 있었죠.

우린 그렇게 매 순간 선택하며 사는 거예요. 

이제 열차는 당신 거예요. 

레이턴."

미드 설국열차 


10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지금부터 설국열차의 통제권을 반란군에게

넘기겠습니다. 

이게 우리의 혁명입니다."

열차 중간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147명을 

얼어 죽게 만들고 나서야 끝이난 레이턴의 혁명. 

미드 설국 열차 

혼란 속에서 지도자가 된 레이턴은 

반란군 세력의 불만을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섞여 혼란한 상황 속에서

그들을 향해 소리친다. 

"이 열차는 여러 분겁니다."

약탈로 정신이 없는 기차 안에서 대표 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의하는 레이턴. 

넷플릭스 미드 설국열차 

엔진실로 돌아온 멜러니는 미뤄둔 일이 있다며

나이트 카로 향한다. 

오드리를 만나 과거 설국열차를 만드는 일에

미쳐 지키지 못한 딸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멜러니. 

열차가 출발하기 전 와 있을 줄로만 알았던

딸을 그리워하는 멜러니는 

오드리의 품에 안겨 진심으로 사죄한다. 

설국열차 

충성했던 월포드가 죽었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던 루시는 지휘관 놀런마저 

멜러니의 계략 때문에 잃게 된다. 

멜러니에게 레이턴의 추진하려는 대표 위원회는

망할 거라고 말하는 루시.

"민주주의는 가능해요.

뭔가 되찾으려면 한번 잃어야 할 때가 있어요."

그런 루시에게 레이턴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멜러니.

멜러니는 사랑보다 중요한 건 없는 걸 알았다고

말하며 루시에게 이별을 고한다. 

"어딘가에서 또 봐요. 루스."

미드 설국열차 시즌 1

자라가 가진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며 

기차 내 질서유지를 위해 힘쓰는 레이턴. 

엔진실의 하비는 무전기에 잡히는 음악 소리를 

멜러니에게 보고한다. 

그 음악 소리가 열차가 안이 아닌 외부에서 

나오는 소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 멜러니는

곧장 레이턴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다른 생존자를 확인하기 위해

결국 그들은 기차 속도를 늦춘다.

미드 설국열차 

하지만 설렘도 잠시 그 신호가

월포드의 보급 열차에서

나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육안으로 확인한 멜러니.

충격에 빠진 레이턴과 멜러니는 

빠르게 설국 열차를 쫒는 월포드의 보급 열차에서

벗어나기 위해 속도를 높인다. 

하지만 설국열차의 꼬리를 잡은 보급 열차. 

그들은 외부로 연결된 기계를 통해

열차를 빼앗기 위한 해킹을 시도한다. 

미드 설국열차

그와 반대로 반란군의 승리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루시와 다른 사람들은 

보급 기차를 보고 윌포드가 분명하다며

기뻐한다. 

기차를 지키기 위해 꼬리칸으로 향한 레이턴과는 

달리 윌포드를 환영하겠다고 

나서는 루시. 

레이턴은 루시를 달래 총을 뺏고 

그녀와 함께 적을 기다린다. 

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1 10화 

열차 밖으로 나가 해킹을 위해 연결된 선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려는 멜러니.

하지만 베넷은 보급 열차 안에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며 

다른 방법을 찾자고 말한다.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보급 열차 안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고 판단했던 멜러니.

그녀는 베넷이 윌포드가 올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챈다.

우리에게 선택할 기회를 빼앗았다고 분노한

멜러니는 그의 방호복을 망가트린다. 

"하지만 혼자 선택했죠.

당신은 어떻게든 이 방주를 지켜요."

멜러니는 결국 혼자 밖으로 나간다. 

미드 설국열차 

보급 열차에 의해 멈춰버린 설국열차. 

그 충격으로 기차 아래로 추락한 멜러니.

동시에 열린 꼬리칸의 뒷문. 

그리고 보급 열차에서 나온 소녀. 

그녀는 레이턴과 동료들을 향해 13분 내로 

항복하지 않으면 모두 얼어 죽게 될 거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멜러니 캐빌이 살아있냐고 묻는 그녀는

자신이 알렉산드라 캐빌이라고 밝힌다. 

미드 설국열차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똑같이 기차의 평화를 원했지만 

방식이 달랐던 틸과 진주는 헤어졌다. 

설국열차 안에서 헤어지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는 

"어딘가에서 또 봐요."

라는 말을 남기고. 

멜러니가 사랑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는 하지만 

진주와 틸은 사랑으로 이념을 넘지 못한 것이다. 

계급과 이념. 

신념과 정치. 

드라마는 좁고 길기만 한 설국열차를 

통해 얽기고 설킨 그것들을 보여준다. 

레이턴이 보여줄 민주주의의 끝은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다.

(사실 워킹데드에서 

'민주주의는 끝났다.'라는 릭의 대사처럼

허망하게 끝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묵은 적들은 해결했으니 

이제 새로운 적 혹은 동료를 맞이할 수밖에. 

생각과는 많이 다른 드라마였지만 

나는 나름 재미있게 봤다. 

레이턴은 몰라도 

제니퍼 코넬리가 연기한 멜러니 캐빌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지치지 않는 아름다움 만큼이나 

매력적이었던 멜러니 캐빌. 

파리 떼를 몰고 다니던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아름다웠던 제니퍼 코넬리는

1970년 생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답다. 

페노미나(1985)

신의 탑 라헬이 자꾸만 생각나는 자라에 

마음껏 휘둘리는 레이턴 때문에 생긴 두통을 

외길 인생 멜러니 덕분에 회복할 수 있었다. 

훌쩍 자란 딸과 곧 재회할 멜러니도 기대 중. 

그나저나 선생님이 빼돌린 총은 어떻게 된 건지?

그 총이 루시한테 간 건가?

왜 나만 모르지? 

그리고 LJ는 또 뭐지? 

그렇게 사람을 죽이고도 

왜 썸 타면서 계란이나 까 처먹고 앉아있는 거지? 시즌 2 히로인이라도 되는 건가? 중국 말하는 벙어리도 그렇고!!시즌 2에서는 제발 정리 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