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1 (7화 - 8화) "꼬리는 하나!"

넷플릭스 설국열차

설국열차 시즌 1

2020/06/26 - [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 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1 (5화 - 6화) "꼬리는 하나!"

넷플릭스 설국열차 시즌 1 (5화 - 6화) "꼬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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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협곡 사고로 사망한 전기 엔지니어 대신 마일스를

엔지니어로 뽑은 멜러니.

그 소식을 들은 조시는 어떻게든 마일스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한다. 

미드 설국열차

서랍에서 도망친 레이턴을 잡기 위해 

청소부 테렌스를 불러들이는 멜러니.

그녀는 수면 약물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테렌스를 협박한다. 

레이턴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곧 자신을 찾아올 거라고 말한

테렌스는 레이턴이

그를 찾아오면 꼭 데리고 오겠다고 말한다. 

넷플릭스 미드 설국 열차 시즌 1 7화

진주 또한 도망친 레이턴의 일로 틸을 의심한다. 

하지만 틸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고 자리를 피한다.

한편 마일스를 일부러 아프게 만들어

의무실로 잠시 그를 빼돌린 조시. 

"안녕. 마일스 앤 마일스."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는 마일스에게 

조시는 한 가지 부탁을 한다. 

미드 설국열차 

지휘관의 꼬임에 넘어간 루시는 LJ의 부모

폴저 부부를 만나게 된다.

"월포드 님에 대한 멜러니의 영향력과 권한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멜러니의 움직임을 두고 보지 않겠다는 

그들은 그녀를 끌어내리는 일에 

루시가 동참하기를 바란다. 

미드 설국열차

임신한 자라를 찾아가는 멜러니.

그녀는 설국열차에서 임신은 특권이라고 자라에게 말해준다. 

"쉽게 손에 넣은 만큼 쉽게 잃을 수 있어요."

레이턴을 빼돌린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멜러니.

결국 자라는 꼬리칸에 가서 조시를 지목한다. 

"저 사람이에요. 조시."

같은 시간 오드리의 도움으로 믿을 수 있는 

3등 칸의 사람들을 모으는 레이턴. 

미드 설국열차

조시를 끌고 와 홀로 취조에 나선 멜러니. 

그녀는 옳은 선택을 한다면 마일스의 곁에

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조시는 월포드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자신을 멜러니가 살려줄 리가 없다고 말한다.

"난 다른 사람의 창조물을 물려받았어요. 

권력자는 거리낄 게 없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겠죠.

뭐든 마음대로 한다고.

사실은 정반대예요.

권력자는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해요.

사람들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내 의지와 상관없이 결정을 내리죠."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내가 무슨 대답을 하든 입을 열지 않을 거죠?"

멜러니는 바깥공기를 이용해 조시의 

새끼손가락을 잘라낸다.

미드 설국열차

멜러니가 자신이 벌인 잔인한 짓을 괴로워하는

사이 몰래 조시를 찾은 틸. 

"괜찮아요. 아무 말 안 했으니 당신이

우리 편인 건 몰라요."

라고 말하는 조시.

그런 그녀를 향해 틸은 자신은 그들이 편이 아닌

제동수이며 그저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레이턴을

구한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는 조시. 

"난 열차를 지킬 의무가 있어."

"우리 모두 서로를 지킬 의무가 있죠.

노동자를 지키고.

약자를 지키고.

그러지 않으면 미래는 없어요.

뭐가 옳은지 그른지 결정해야 해요.

자신에게 어떤 결과가 닥치더라도요."

조시는 틸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고 그녀를 내보낸다.

돌아온 멜러니를 냉기로 공격하다가 결국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조시. 

설국열차 

루시가 폴저 부부의 이야기를 하려고 

찾아오지만.

그녀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돌려보내는 멜러니.

멜러니는 죽은 조시를 뒤로하고 

베넷이 데려온 마일스와 만난다.

"설국열차의 엔지니어는 희생을 감수해야 하지.

견디기 힘들 수도 있어."

"엔지니오로서 행복하세요?"

"우리의 행복보다 이 열차가 더 중요하단다.

우리는 세상을 살리는 엔지니어니까."

미드 설국열차

조시의 죽음을 알고 괴로워하는 

레이턴은 나이트 카를 찾은 LJ를 만난다. 

미드 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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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몰래 문을 열어 LJ에게 열차 앞 진실을 보여주는 

마일스. 

LJ는 윌포드가 없는 앞칸의 진실을 확인하고 

멜러니와 죽은 딸이 찍은 사진을 가지고 돌아간다. 

넷플릭스 미드 설국열차 시즌 1 8화 

서로를 의심하며 걱정하는 틸과 진주.

의견 차이를 보이는 두 사람은 짧은 

말다툼을 벌인다.

"오늘은 집에 있어."

진주에게 3등 칸으로 가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자리를 뜨는 틸. 

미드 설국열차 

루스에게 열차에 월포드가 없다는 사실을 알리는 

폴저 부부. 

앞칸에서 확인했다는 LJ의 증언으로 급물살을 탄 

통제권 회수. 

지휘관 놀란과 폴저 부부는 1등급 칸 사람들을 

모은 후 멜러리를 불러들인다. 

"월포드 님이 열차에 안 계시다는 보고가 

들어왔어요."

다시 전화를 해서 바꿔주겠다고 말하는 멜러니.

"두 번은 안 통해요. 멜러니."

하지만 멜러니의 거짓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고

그녀는 접객실에 갇히고 만다. 

곧장 엔진실로 향하는 지휘관과 루스.

멜러니는 기지를 발휘해 엔진실에 위급 상황을 알린다. 

미드 설국열차 시즌 1

문을 잠그라는 베넷의 명령을 거부한 하비. 

몰려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베넷은 어쩔 수 없이 

하비를 놔두고 문을 잠근다. 

월포드는 오래전에 죽었다고 고백하는 하비. 

월포드를 믿고 열차에 올랐던 루스는 절망한다. 

"이제 뭘 의지하고 살죠?"

미드 설국열차 

군화들이 앞으로 집결하는 상황을 지켜보던 레이턴은 

곧장 꼬리칸으로 향한다. 

그와 함께 나타난 제동수 틸을 의심하는 사람들.

"틸은 우리 편이에요."

틸을 자신의 편이라고 확인시킨 레이턴은 

오늘이 바로 그날이라며 사람들을 독려한다. 

"이 지옥에서 탈출합시다."

그를 보며 '꼬리는 하나."를 연호하는 사람들.

하지만 레이턴은 말한다. 

"열차는 하나."

미드 설국열차 

절망한 상태로 멜러니를 찾아온 루스. 

"이 열차는 내가 만든 거예요. 

월포드는 표를 팔았을 뿐이에요."

월포드는 자신만 아는 사기꾼이었으며 

그가 계속 있었더라면 모두 죽었을 거라고 말한 멜러니는

그를 두고 출발했다고 고백한다.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싸울 뿐이에요."

그런 그녀에게 루스가 말한다.

"당신은 거짓말쟁이예요.

그리고 살인자죠. 

질서는 회복될 거예요.

내일 당신은 배신자로 처형될 거예요.

잘 가요. 멜러니."

미드 설국열차 

지휘관의 지휘 하에 있는 군화들과 부딪히기 전

제동수들과 만난 레이턴.

그는 월포드의 죽음을 알리고 그들을 회유한다. 

반란 이후 질서를 위해 제동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틸.

선임 제동수는 결국 레이턴 일행을 위해 물러선다. 

미드 설국 열차

피 튀기는 싸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군화와 반란군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서랍으로

끌려간 꼬리칸 사람들을

꺼내는 사람들. 

하지만 이미 지휘관 놀란에게 끌려간 파이크는 

반란군을 지휘하는 레이턴의 약점을 

알려주겠다고 나선다. 

미드 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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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노동자의 정의를 일깨우고 불꽃처럼 

사그라든 조시. 

권력자의 숙명과도 같은 정의를 밝히고

억울함에 울부짖는 멜러니. 

부당한 계급에 대한 이야기인 줄만 알았던 

설국열차의 이야기는 묘하게도 정치적으로 흘러간다. 

기존 질서의 유지를 위해 작은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멜러니. 

노동자의 생존권과 위해 

기존의 판을 흔들에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레이턴.

자신들만의 특권을 영위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을 해서든 통제권을 갖겠다는 1등급 칸 사람들. 

사람답게 살기 위해 무기를 든 

꼬리칸과 3등급 사람들. 

너무 본격적인 정치 이야기라 당황스러울 지경. 

(자고로 진보가 망하는 이유는 하나지!!!

내분. 

아이라는 특권을 버릴 수 없어 조시를 팔아넘긴 자라. 

빵 조각 하나에 레이턴을 내주겠다고 말하는 

아직은 속을 알 수 없는 파이크.)

한국 캐릭터인 것 같지만

아무래도 일본이 더 보이는 국적 모호 캐릭터 진주를 

보면 진짜 그냥 미국 드라마 같은데 

어디로 가든 정쟁으로 가는 것 보면 우리나라 감독이 

참여한 드라마가 맞는 거 같다. 

보면 볼수록 드라마가 참 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