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뤼팽
드라마 초반 내용(스포 없음. 결말 없음.)
루브르 박물관에서 청소 일을 하게 된
루이스 페레나.
그는 일을 하던 중 다음 주
경매에 나가게 된 공주의 목걸이를
발견한다.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목걸이를 보며 다른 생각을 품는
루이스.
그는 돈을 빌려 쓴 양아치들과 함께
마리 앙투와네트가 사용했다는
여왕의 목걸이를
경매장에서 훔칠 계획을 세운다.
양아치들을 청소부로 잠입시킨 그는
폴 세르닌이라는 이름으로 경매에 참석한다.
자연스럽게 경매장에 자리를
잡고 여왕의 목걸이를 기다리던 그는
고가의 금액을 불러
목걸이를 낙찰받는다.
25년 전 사랑하는 아버지가
주인집에 있던 목걸이를 훔쳤다는
이유로 경찰에 잡혀가던 날을 떠올리는 그.
이후 감옥에서 자살한 그의 아버지.
아버지가 훔쳤었다는 25년
그 목걸이를 눈앞에서 확인한 그.
하지만 그와 함께 계획에 참여했던
양아치들은
세르닌으로 변신한 그와 관계자들을
쓰러트리고 도망가던
과정에서 붙잡혀 목걸이를
빼앗기고 만다.
2주 전으로 돌아가
사라졌었던 왕비의 목걸이를
뉴스로 확인한 아산(오마르 시).
그는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미리
이 모든 일을 준비했던 것!
양아치들이 목걸이를 훔쳐 돌아가기 전
미리 목걸이를 바꿔치기해서
쓰레기 통에 숨겼단 아산은
쓰레기와 함께 목걸이를
가지고 나온다.
"들어갈 땐 청소부
나올 땐 백만장자가 되겠지."
성공적으로 목걸이를 훔친 아산은
엄마 클레르와 함께 사는
아들 라울을 만나
그의 아버지가 준 아르센 뤼팽의 책을
선물한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이 드라마는
스스로를 뤼팽이라고 생각하는 190
남자가 25년 만에 나타난 목걸이를
통해 과거 아버지에게
일어났던 일에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복수하는 내용이다.
아르센 뤼팽이
고전 소설이라
내용도 고전적인 면이 있다.
오마르 시
1978년 생.
190cm.
영화 언터처블에 나왔던 오마르 시가
주인공 아산으로 나온다.
190이라는 키와 커다란 덩치는
금방이라도 화면을 뚫고 나올 것 같음.
그래서 그런지
서글서글하게 연기를 잘해도
변신의 귀재라던가
하는 말이 잘 꽂히지 않는다.
솔직히
저 덩치를 어떻게 못 보겠나
싶은 마음이랄까?
(게다가 아무도 정체를 모르는
뤼팽을 표방하면서도
아산이 누구인지 누구나 다 안다!!
이 정도면 숨길 생각이 없는 거 아니냐?
슈퍼맨 여친이나
조로 여친은 뇌가 없어서
애인 정체를 모르겠냐고!!!
여긴 어떻게 죄다 알아!!
나도 알고
너도 아는데
얼어 죽을 무슨 뤼팽이야!!!)
사실 괴도 뤼팽의 오랜 이미지 때문일 수도 있다.
모자와 망토
그리고 외알 안경
사실 기억 속에 뤼팽은
홍길동 못지않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날렵한 이미지가
있지 않은가?
그렇다고 오마르 시가 둔한 건
아니지만 착붙은 아님.
게다가 약간 부티 날 것 같았던
뤼팽이 서민이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뭔가 액션도 그렇고 주인공의 배경도 그렇고
화려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언맨 기대하고 봤는데
스파이더맨이었어!!
이런 느낌임!!)
종일 뤼팽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뤼팽과 철썩 달라붙지 않는다!!
사실 그렇다고 드라마가
노잼인 것도 아니다.
연출도 크게 나쁘지는 않다.
기대가 크지 않으면 충분히
재미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그저 음..... 괴도 뤼팽?
내가 아는 그 뤼팽?
이런 느낌이랄까!!
그래도 진짜 겨우 다섯 편짜리
시리즈를 결말을 그렇게 내서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아무리 다음 시리즈 확정이라고 해도 그렇지!!
시즌 1 마지막 진짜!!
IC
확! 마!
어쨌든 영국의 셜록을 기대하면 안 됨!!
(그 베니 오빠는 잘생김까지 연기하고
셜록 빙의 그 자체였지.
사실 그 드라마는 연출도 오지고 지렸었더랬지!!
명실상부한 현대판 셜록을 만들었지!!)
프랑스의 뤼팽은
아직 새로운 현대판 뤼팽 이미지는 기대하기 힘들 듯!!
하지만 혹시 모르지!!
어차피 시즌 1은 비기닝이었다고 치고
시즌 2는 제대로 된 현대판 뤼팽을 보여줄 지도!!
개인적으로
나는 다음 시리즈 나오면 꼭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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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라 레볼뤼시옹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역사는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쓰이며 책에 의해 변형되고 겪어보지 못한 자들에 의해 재창조된다." - 넷플릭스 라 레볼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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