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넷플릭스 브리저튼 - 오만과 편견이 떠오르는 18금 로맨스 드라마(feat. 섹시한 공작님)

개죽 2021. 1. 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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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브리저튼

브리저튼


초반 드라마 내용(스포 없음. 결말 없음.)

 미망인이 된 브리저튼 자작부인의 딸 

다프네는 사교계의 첫발을 들인다. 

들뜬 마음으로 

훌륭한 신랑감을 찾아 나서는

다프네(피비 디네버).

넷플릭스 브리저튼 1화 

여왕님 앞에 첫 선을 보인 

다프네는 아름다운 미모로 눈도장을 

찍는다. 

브리저튼 1화 

흠잡을 데가 없다는 극찬을 들은 

다프네의 사교계 생활은 

무지갯빛처럼 환하게 느껴진다. 

넷플릭스 브리저튼 1화 

때마침 아버지의 영지를 물려받아 돌아온 

헤이스팅스 공작 사이먼이 런던에 도착한다. 

넷플릭스 브리저튼 1화 

여왕의 다이아몬드로 시작된 다프네의

사교계 생활. 

하지만 큰오빠 앤소니(조나단 베일리)의 

철벽방어로 구혼자들을 모두 잃고 마는 다프네. 

결국 다프네 마음에 들지 않는 버브룩만이 

그녀에게 계속되는 구애를 한다. 

소식지를 통해 사교계의 이야기를 

좌지우지하는 레이디 휘슬다운 때문에 

입은 피해를 쉽게 만회하지 못하는 다프네. 

브리저튼 

끝내 앤소니는 여동생의 의견을 무시하고 

버브룩과의 혼사를 진행하겠다고 마음먹는다. 

그 사실을 알고 화를 내는 다프네. 

혼자 밖으로 나와 화를 내는 다프네에게

접근한 버브룩은 그녀를 강제로 추행하려고 하고

다프네는 그에게 주먹질을 한다. 

그 상황을 목격한 사이먼은 

좋지 않았던 첫 만남을 시작으로 

틈만 나면 말싸움을 벌이게 되는 친구의 여동생

다프네에게 달려간다. 

버브룩과 단둘이 있었다는 소문이 나면

추문에 휩싸여 결혼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다프네.

브리저튼 

 결혼을 철저히 거부하지만 

결혼을 원하는 딸들의 엄마에게 

시달리고 있던 사이먼.

그 또한 다프네와 마찬가지로

정체를 모르는 레이디 휘슬다운의 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상황. 

사이먼은 레이디 휘슬다운을 

공동의 적으로 삼고 

위기에 빠진 다프네에게 다른 제안을 한다. 

넷플릭스 브리저튼 1화 

서로 사랑에 빠진 것처럼 연기를 해서

구혼자들의 호기심을 다시 자극하고 

허영심 많은 여자들 엄마의 접근을 

막자고 말하는 사이먼. 

다프네는 끝내 사이먼의 손을 잡고 

사랑에 빠진 연기를 시작한다. 

넷플릭스 브리저튼 1화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오만과 편견'

'엠마' 등의

시대극 로맨스가 저절로 

떠오르는 사랑스러운 로맨스에 

레지 장 페이지라는 섹시를 한 움큼 

던져 넣었다. 

과거 할리퀸 소설 느낌이랄까!!

레지 장 페이지 

2020/12/12 - [소소한 영화 리뷰/요즘 영화 리뷰(스포 없음.)] - 영화 엠마(2020) 안야 테일러 조이가 연기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중매쟁이.

 

영화 엠마(2020) 안야 테일러 조이가 연기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중매쟁이.

넷플릭스 엠마 기네스 펠트로우가 연기한 1996년의 엠마도 봤지만, 가물가물할 뿐이고 이제부터 엠마는 안야 테일러 조이로 기억할 것 같다. (1996년 엠마는 왓챠 플레이에 있음.) 영화 초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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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극 로맨스의 내용이

거의 비슷할 수 있지만 

브리저튼은 

사운드 오브 뮤직에 

줄리 앤드루스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아무도 정체를 알지 못하는 

사교계 소식지의 저자 

'레이디 휘슬다운 찾기'라는 

장치를 통해 고전 추리극의 재미까지 선사한다. 

주연 배우가

섹시해서 본 게 전부가 아니라는 말씀!!

사운드 오브 뮤직

여하튼 글 하나로 

사교계를 흔드는 레이디 휘슬다운을 

찾아가는 재미와 

그 외의 크고 작은 조연 캐릭터 에피소드까지 

재미가 충분한 드라마다. 

(그중에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 

사랑스러운 다프네와 

사이먼의 넘사벽 섹시이기는 함!!)

레지 장 페이지 

레지 장 페이지 

1990년 생

영국.

(짐바브웨이 출생)

피비 디네버

피비 디네버 

1995년 생.

영국.

브리저튼

브리저튼의 세계관이

왕이 흑인 여왕과 사랑에 빠져서

흑인들의 권리가 상승했다는 설정이기는 

하지만 흑인 공작이라는 

현실이 사실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판타지가 아닌 시대극이 아닌가?)

넷플릭스에서 나온 저주받은 소녀에서도 

백인들도 좋아할 것 같은 덴젤 워싱턴 풍의 

잘생긴 흑인 주인공을 

내세운 적이 있다. 

주인공이 명예를 잃은 기사 가문 

출신이기는 했지만

브리저튼처럼 본격적으로 공작이라는

지위를 가지지는 못했다.

게다가 저주받은 소녀는 

브리저튼과 달리 판타지가 아닌가? 

이종족들이 판을 치는!!

백인과 흑인.

더불어 황인(?) 동양인들까지 

시대극은 물론이고 

어디든 동일한 기회로 출연하는 

것은 절대 나쁜 일이 아니겠으나 

인종 차별은 줄어들지 않은 채

아프리카계 흑인들이 받아온 박해의 

역사가 왜곡되어 버리는 것은 

아닐지 우려스럽기는 하다. 

차라리 본격 판타지여야 했어!!

결혼 외에는 아무 방법도 제시할 수 없는

비참한 그 시대의 여성들을

신랄하게 보여주면서 

흑인 여왕과 공작이라니

이건 정말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하지만 사랑이면 모든 

이룰 수 있다는 저 거짓말을 믿어보고 

싶기는 하다!!

(흑인 평등의 역사를 오로지 사랑 하나로 이룬 왕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설정인 거 나만 마음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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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저주받은 소녀 (1화 - 2화) 어둠의 낙인이 찍힌 외톨이 소녀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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