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3화 - 4화) 돈! 우린 직접 만들어서 털어!!(feat. 스페인 조폐국)

개죽 2021. 4. 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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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종이의 집

 

종이의 집 

 


3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경찰서에 잡혀 체포된 도쿄를 본 

교수는 지난 과거를 떠올린다. 

천재이긴 하지만,

철이 없는 리우를 일행에서 빼려고 한 

교수를 설득했던 도쿄.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3화 

교수는 결국 라켈에게 

전화해서 도움을 청한다. 

라켈에게 전남편을 폭행해서 경찰서에 

잡혀 있다고 말하는 교수.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3화 

교수의 부재와 

경찰에게 붙잡힌 도쿄 때문에 

불안함을 느끼는 나이로비.

나이로비는 베를린에게 

문제를 제기하지만 

그는 격하게 분노하며 

교수가 없는 이상

이곳의 책이자는 나라고 소리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3화 

교수 문제로 마음이 급한 라켈은 

도쿄를 신문한다. 

완전히 네 것이었던 것들이

영원히 사라지게 될 거라고 말하는 라켈.

"네 인생."

라켈은 젊고 아름다운 도쿄에게 

어서 빨리 입을 열고 인생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3화 

양말에 비누를 집어넣어

자신의 몸에 멍자국을 만든 교수.

그는 급하게 자신을

찾아온 라켈에게 멍을 보여준다. 

분노한 라켈은 그의 멍자국을

보여주며 교수에게 손 하나 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전남편에게 엿을 먹인다. 

고소를 취하하고 

증거물을 되돌려주는 전남편.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3화 

인질범의 돈 만들기를 돕던 

인질들은 더는 참을 수 없다며 

불만을 터트린다. 

마침 앨리슨은 자해를 해서 

조폐국을 빠져나가겠다고 선포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3화 

시간에 맞춰 불안에 떨며 

교수에게 전화를 하는 베를린.

하지만 교수는 여전히 전화를 받지 않고

대신 안정제를 맞았던 

리우는 정신을 차린 이후 

행패를 부린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3화 

인질들 앞에서 돈을 선택하지 

않았던 다른 인질들이 

풀려난 것이 아니라 

파이프에 묶여있다고 말한 리우.

그는 자신들이 금고가 있는 다른

퇴로로 도망갈 거라는 이야기까지 해버린다.

분노한 베를린은 

그를 처형하기로 결심한다. 

때마침 울리는 전화벨. 

베를린은 

그를 말리는 나이로비와 덴버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다가 

리우 대신 다른 곳에 총을 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3화 

전화를 걸었던 교수는 

감시 카메라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다가

전화를 받지 않는 일행 대신

라켈에게 전화를 건다. 

라켈에게 교수의 이름이 

세르히오 마르키나이며

이 모든 건 그의 아버지 계획이라고 

말한 도쿄는 교수의 변조된 목소리에 안도한다. 

"난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거 잊지 마."

도쿄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붙잡힌 도쿄를 안심시키는 교수. 

교수의 등장에 마음을 바꾼 

도쿄는 지하에 가득한 수소 폭탄을

내일 정오에 터트릴 거라고 

말하며 라켈을 우롱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3화 

뒤늦게 교수의 전화를 받는 베를린.

교수는 그에게

도쿄의 체포와 리우의 처형 문제에 

대해 불만을 터트린다. 

하지만 그 순간 등 뒤에서 등장한

나이로비는 베를린을 

기절시키고 교수의 전화를 받으며 

모계 제도의 시작을 알린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3화 


4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교수가 없었던 시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나이로비. 

교수는 자신의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말해준다. 

교수는 다시 협상을 위해 라켈과 

통화하면서 도쿄를 

내보낸 건 

불협화음이었다고 말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4화 

한편 사고를 친 리우를 

묶어 인질범들과 가두는 일행. 

리우는 도쿄를 퇴출한 일행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불만이 가득한 인질들이

도망치기 위해선 

인질범 일행 중 한 명의 총을

가짜 총으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4화 

아스트로를 주 측으로 덴버의 총을

바꿔치기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인질들.

그들은 아스트로가 빼돌린 

가짜 총을 모니카를 이용해

바꿔치기한다. 

같은 시간 나이로비는 

베를린을 추궁해 체르노빌 작전이

무엇인지 알아낸다. 

베를린은 옥상에서 현금이 가득 든

풍선을 터트려 인파가 

가득 모인 시점에 유유히 도망치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4화 

사건 직후 라켈의 집에 가서

데이트를 즐긴 교수는 

사과주에 비교해 자신이 벌인 인질극

이야기를 꺼낸다. 

아버지의 꿈대로 사과주를 많이 만들 수

없었다는 교수의 말에

그냥 반의 반을 만드는 것에

만족하고 본인의 꿈을 좇으라고 

말하는 라켈.

교수는 그런 라켈에게

사과주 사업을 접을 테니

엄마와 딸을 데리고 카리브 해로

떠나자고 말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4화 

외부 조력자가 수뇌부라고 판단한 

라켈은 그가 숟가락 지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앙헬을 노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함정을 팔 준비를 한다. 

한편 교수는 인질범들을 꺼낼 

준비에 들어간다.

먼저 인터뷰 생방송이 가능한 

취재진을 보내주면 

인질 11명을 풀어주겠다고 

말하는 교수.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4화 

인터뷰할 인질범이 필요한 나이로비.

하지만 도쿄 때문에 마음이 상한 리우는

협조할 마음이 없고

마땅한 사람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때 나선 베를린은 인터뷰를 

자청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4화 

인질극을 마무리 짓기 위해 

본격적으로 함정을 파는 라켈.

살인 미수의 증거는 찾을 수 없지만,

앙헬이 외부 조력자 때문에 

당한 것이라고 확신한 그녀는

그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의식을 찾았다는 가짜 뉴스를 내기로 

결정한다. 

병원에 함정을 파고 인질범들의 

외부 조력자를 잡을 준비를 하는 라켈.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4화 

기자와 취재진이 들어오자 

열연을 펼치기 시작하는 베를린. 

곧 항복할 생각이라고 밝힌 베를린은

우리가 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인질 11명을 무사히 풀어주고 

오슬로의 시체를 보여주는 베를린. 

그는 자신이 그저 강도일 뿐이며 

경찰들은 자신을 포주라고 음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남겨주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것이라고 말하는 베를린. 

"저에게도 누구나처럼 평화롭게 죽을

권리가 있으니까요."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4화 

앙헬의 뉴스에 고민에 빠진 

교수는 베를린과 전화로

대화를 나눈다. 

99% 함정이라고 말하는 베를린.

1%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못하는 교수에게

베를린은 어린 시절을 병원에서 

보냈으니 

방법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2 4화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어차피 처음부터 끝까지 

경찰보다는 인질범들을 응원하게 

만드는 드라마이긴 하지만 

브라질보다 

카메룬을 응원하는 마음이라니!

강자보다는 약자를

응원하게 된다는 교수의 말에는

분명 일리가 있다. 

범죄자지만 

스스로를 약자로 포장해 

대중의 응원을 지지를 얻는다는 생각은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인간은 자고로

자신의 이익과 관련이 없을 때나 

약자의 편을 들지

대체로 

강자의 편을 들기 마련이다. 

확실히 캐릭터는 물론 

내용 면에서도 

종이의 집은 흥미롭다. 

조폐국이나 털고 있으면서 

애틋한 사랑 타령을 하지 않나

젠더의 평등까지 찾아가질 않나? 

이 세상에서 제일 바쁜 

인질범들이 주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다. 

그런데 정말

다들 사랑에 너무 진심이야.

아니.

그 상황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그래서 나이로비한테 그렇게 정이 가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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