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종이의 집
7화 내용.
(결말 있음. 스포 있음.)
심각한 부상을 입은 모스크바.
총알 세 개가 고스란히 박혀있는
모스크바의 복부를 보고
덴버는 충격에 빠진다.
정신을 차린 라켈에게
총을 건네주는 교수.
거짓말 탐지기도 믿지 않으니
죽이지도 않고 총을 돌려주는
자신의 마음을 믿으라고 말하는 교수.
하지만 라켈은 교수가
총을 건네주자마자
그를 경찰서로 끌고 가려고 한다.
"라켈 난 멈출 생각이 없어.
날 죽여야 할 거야."
그녀의 핸드폰가 가방.
그리고 차를 가지고 떠나는 교수.
하지만 라켈은 차마 교수를
쏘지 못한다.
아버지와 같은 모스크바의 부상에
상처를 입은 도쿄는 베를린에게 당장
의사를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베를린은 연락이 닿지 않는 교수 대신
전화를 걸지만 라켈 대신
프리에토 대령이 전화를 받는다.
수수할 의사를 보내줄 수 없으니
치료를 원한다면 정문으로 나오라고
말하는 프리에토 대령.
대령은 사라진 라켈이 교수와 만나는
장면을 카메라로 확인하고 있었다.
모스크바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
베를린.
위중한 상태에 놓인 모스크바는
경찰에는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11시간 정도를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하는 헬싱키의 말을 들은 그는
10시간만 더 파면 터널과
연결할 수 있을 거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덴버는 곧장
터널로 향한다.
한편 겨우 연락이 닿은 교수와 베를린.
교수는 모스크바의 부상 소식을 듣고
반대편에서 세르비아인들과 함께
터널을 파겠다고 말한다.
의사를 구해 볼 테니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고 말하는 교수.
그는 베를린에게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서 시간이 별로
없다고 고백한다.
같은 시간 라켈이 만나고 있는 남자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
라켈은 위기에 빠지고 만다.
돌아온 라켈은 경찰에게
자신도 그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조금 전에 알았다고 말하고
포도주를 만드는 그의 은신처를 알려준다.
조폐국의 인질범들은
100유로와 200유로를 뽑으며
박차를 가한다.
도쿄는 죽어가는 모스크바를 보며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어딜 가도 사람이 죽는다고
모두 자기 때문에 위험해졌다고
자책하는 도쿄.
"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저주를 내리는
검은 고양이야."
그런 그녀를 너는 나의 표범이라며
위로하는 리우.
리우와 덴버가 미친 듯이
터널을 뚫는 사이
베를린은 아리아드나를 찾아가
청혼한다.
자신의 죽을 때까지 함께 하고
모든 재산을 가지라고 말하는 베를린.
은신처를 알려줬지만
증거를 찾지 못한 경찰.
결국 용의자로 의심받게 된 라켈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프리에토 대령에게
의사를 보내달라고 전화하는 교수.
하지만 프리에토 대령은
의사를 보내주지 않고
이제 정체를 알아냈으니
라켈과의 통화를 통해 찾아내겠다고 말한다.
투항은 하지 않을 테니
여기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교수.
라켈은 배지와 총을 반납하고
자리를 떠난다.
열심히 덴버를 돕는 모니카.
하지만 인질들은 자신들을 배신한
모니카를 외면한다.
그때 아리아드나는 모니카에게
왜 아르투로를 배신하고
탈출을 막았는지 묻는다.
모니카는 덴버를 사랑한다고 대답한다.
"그 사람은 날 진심으로 사랑해."
그런 그녀에게 자신은
모니카가 죽은 줄 알고 살기 위해
베를린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베를린은 정말 역겨운 자식이에요."
마지막까지 함께하다가
자신의 인생을 망친 것처럼 그의 인생을
망치고 재산을 차지하겠다고
말하는 아리아드나.
나이로비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다.
반경이 너무 넓어 쉽게
교수의 진짜 은신처를 찾지 못하는
경찰들.
때마침 은신처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앙헬을
찾아간 라켈은
수사를 계속하기 위해
그의 배지를 몰래 훔친다.
라켈이 병실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눈을 뜨는 앙헬.
8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혼자 수사를 진행하는 라켈.
라켈은 교수와 만났던 날들이 떠올리며
은신처의 거리를 좁혀간다.
거리 cctv영상을 찾으러 다니는 라켈.
교수가 부리나케 의사를 구했지만,
악화되는 모스크바.
그는 도쿄를 버린 아내라고 착각하고
용서를 빈다.
모두가 자신이 맡은 일이 최선을 다하는 그때
cctv 영상을 통해 은신처를
알아낸 라켈은 총을 들고 장소로 향한다.
목숨을 걸고 터널을 파던
리우와 덴버는 반대쪽에서 세르비아인의
소리를 듣고 행복해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급하게 덴버를 찾는 모니카.
아들에게 사과하는 모스크바.
덴버는 자신은 절대 아빠를
증오할 수 없다며
죽어가는 모스크바를 위로한다.
모니카에게 아들 덴버를 부탁하고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 모스크바.
"여러분.
이제야 내 소개를 하네.
난 아구스틴 라모스야.
지금껏 즐거웠어."
아들에게 뒤돌아 보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는 모스크바.
거리의 cctv 영상을 모두 가져간
라켈을 공범으로 본 대령은
무력진압을 하겠다고 말한다.
피해자가 나올 거라며 그를 말리는
수아레스.
마침 그때 검찰청에서
라켈 무리요 경감의 체포 영장이 나온다.
터널을 뚫어 기다렸던
재회를 한 교수와 일행들.
교수는 조폐국으로 올라가
오슬로와 덴버를 위로한다.
때마침 9억 8400만 유로의 지폐를
확인하고 돌아온
교수는 경찰이 돌격대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목격한다.
곧장 돈을 옮기라고 명령하는 교수.
은신처로 침입한
라켈은 그에게 총구를 들이댄다.
하지만 세르비아인들에게
제압당하는 라켈.
아버지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덴버의 곁을 지키는 모니카.
그녀는 덴버에게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묻는다.
대답을 하지 못하는 덴버에게
함께 하겠다고
아이의 아빠가 되어달라고 말하는 모니카.
"이름을 말해줘요."
지하와 조폐국을 동시에
치는 양동 작전을 준비하는 경찰.
교수에게 붙잡혀 열이 받은 라켈은
약을 달라는 핑계로
그의 손등을 거침없이 물어 버린다.
그런 라켈을 괴로운 표정으로 지켜보던
교수는 완벽한 계획의 유일한 오점이
그녀라고 고백한다.
일이 잘 풀려도 자신이
망가질 거라고 말하는 교수.
"당신을 다시 볼 수 없으니까."
그리고 그는 모든 것을 선과 악으로
구분 짓는 라켈에게
은행을 통해 부자들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유동성 자금 투입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이 벌이는 일은
실패자들이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뿐이라고 말하는 교수.
"벗어나고 싶지 않아요?"
때마침 걸려온 앙헬의 전화.
라켈은 자신의 전화기는 도청되고 있으니
받지 말라고 말하고 다른
전화기로 앙헬에게 전화를 건다.
깨어난 앙헬은 수사인력에서 제외되었다는
뉴스를 봤다며
자신이 깨어났다는 이야기는
하지 말고 만나자고 제안한다.
앙헬이 경찰에 전화하면 5분 안에
은신처는 끝이 난다는 사실을 아는 교수.
라켈은 그에게 앙헬에게
자신을 보내달라고 말한다.
앙헬을 해결하겠다고 말하는 라켈.
하지만 조금 전까지 자신을 물어뜯으며
격하게 화를 내던 라켈을 쉽사리 믿을 수 없는 교수.
"세르히오.
나 당신 편이야."
그때 라켈이 그의 진짜 이름을 부르며
교수에게 키스한다.
교수는 라켈을 순순히 앙헬에게 보내준다.
9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10억 유로를 채우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는 나이로비.
베를린을 당장 기계를 멈추고
모든 기록을 삭제하라고 소리친다.
그 와중에 나이로비의 아이 이야기로
심기를 건드리는 베를린.
참다못한 나이로비는 베를린에게
아리아드나가 그를 진심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준다.
그의 돈을 차지하고
마지막 순간 얼굴에 침을 뱉기 위해
견디는 것이라고 소리치는 나이로비.
가짜 폭탄에서 풀어준 아르투로와
인질 몇 명에게
하수도로 통하는 가짜 통로를
뚫라고 명령하고
폭탄을 설치하는 리우와 도쿄.
같은 시간 앙헬이 있는 병원으로 온
라켈은 깨어난 그와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교수의 은신처인 격납고가
어디인지 알려주겠다는 앙헬.
하지만 라켈은 자신도 알고 있다며
지금은 누가 나쁘고 악한지
구분할 수 없어 격납고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그때 몰려든 경찰들에게
체포되는 라켈.
경찰들이 공격이 시작되고
위기에 처하는 도쿄와 리우.
그들은 덴버와 총까지 든 모니카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푸에리코 대령은 앙헬에게
전화를 걸어
격납고의 위치를 물으며 협박한다.
라켈이 끌려가는 모습을 목격한
앙헬은 그녀가 왜 병원을 찾아왔냐는 질문에
"우린 친구니까요."
라고 대답하고
격납고의 위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앨리슨을 비롯한 인질들을 풀어주고
격납고로 움직이는 일행.
경찰은 인질의 수와
신원을 확인한다.
하지만 베를린은 마지막까지
아리아드나를 데리고 간다.
폭탄 때문에 진입이 어려운 조폐국.
하수관으로 향했던 경찰들은
아르투로와 동료들을 구출하며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앨리슨과 인질들의 도움으로
금고 안에 다른 터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교수은 은신처가 터널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대령은
당장 라켈을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그 시간 격납고로 도망치기 시작한
인질범 일행들.
하지만 베를린은 가지 않겠다고 말하고
나이로비와 헬싱키를
먼저 올려 보낸다.
"누군가는 참호에 남아야지."
아리아드나만 남기고 모두를 보내는 베를린.
교수의 격납고가 어디인지
말하지 않는 라켈에게
양육권 소송 서류를 보여주며
딸을 가지고 협박하는 대령.
시간을 끌다가 어쩔 수 없이
주소를 불러주는 라켈.
계획에 없었던 베를린의
부재에 당황하는 교수.
교수는 그에게 빨리 올라오라고
말하지만 베를린은
품위 있게 죽고 싶다는 이유로
헬싱키에게 터널 폭파를 명령한다.
교수의 만류에도 터널을 폭파하는 헬싱키.
베를린은 마지막까지
싸우며 시간을 벌다가 아리아드나의
곁에서 사망한다.
라켈이 불러준 주소지에 있는
격납고가 이미 비어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대령.
그들이 도착하기 직전
모두가 계획대로 도망친 다음
마지막으로
돈을 맥주통에 넣고
에스트레야 갈리시아 트럭을 타고
도망친 교수와 헬싱키.
1년 후 경감 자리에 물러난
라켈은 교수가 준 엽서 뒤에 그려져 있던
섬 모양 지도를 확인한다.
거기 쓰인 위도와 경도를 가지고
동남아로 향하는 라켈.
그녀는 그곳에서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교수와 재회한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구나!
10억 유로 맞추고 싶은
나이로비 마음 이해해!!
그렇지.
이 정도 금액이니 목숨을 걸지.
주인공들이
금사빠인 거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시원시원한
스페인 드라마의 시즌 2는
모스크바와
내 최애였던 베를린의
퍼펙트한 죽음으로 끝이 났다.
(진짜 아리아드나에게
한 짓만 보면 쓰레기 중 최고 쓰레인데
캐릭터가 너무나 매력적!
시한부 인생의
장점을 백 퍼센트 이해한 놈임.)
자신의 죽음마저
완벽하게 설계했던
진정한 책임자
베를린에게 박수!
1971년 생.
스페인 비고.
스페인 배우. 작가.
궁금하기는 하다.
만에 하나 아리아드나가
모니카처럼 베를린을 좋아했다면
그랬어도
마지막까지 아리아드나를
끌고 갔을까?
어쩌면 아리아드나와
함께 동료들과 도망쳤을지도 모르지.
하긴 혼자 죽음을 선택하고
아리아드나를 멋지게 보내줬다면
베를린스러운 맛은 없었겠지.
나중에 아리아드나한테 지은 죄는
돈으로라도 갚아라!
진짜!
뒤끝 없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이 스페인 강도들의 세계관은 실로 굉장하다.
아버지 모스크바가 죽은 것 때문에
도쿄를 탓할 만도 한데
아무도 그러지 않고
(중국 드라마였으면
윤회를 거듭하며 복수 중일 텐데)
나를 속인 강도의 손등을 물어뜯다가도
폭풍 키스 한방에
교수 편을 들어주는 라켈.
믿어주지 않는
라켈 때문에 지옥문까지
노크하고 왔으면서도
친구라며 입을 다무는 앙헬.
(스페인 사람을 만났어야 해.
이렇게 다들 뒤끝 없고
인간적이라면.
ㅜㅜ)
아우!
다음 시즌부터
베를린 없어!!
진짜 그게 제일 마음 아프네.
2019.07.13 - [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1( 1화 - 3화) 하루아침에 난데없이 미국 대통령이 된 장관.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1( 1화 - 3화) 하루아침에 난데없이 미국 대통령이 된 장관.
갑자기 폭발한 의사당. 대통령과 의회를 비롯한 모두가 죽었다. 지정 생존자로 살아남은 토마스 애덤 커크만. 그는 하루아침에 미국을 책임지는 대통령이 된다. 1회 내용.(결말 있음.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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