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 2화) 돈! 우린 직접 만들어서 털어!!(feat. 스페인 조폐국)

개죽 2021. 6. 4. 07:34
728x90
반응형

넷플릭스 종이의 집 

종이의 집 


1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2년이 지난 후.

아르투로는 경연에 나서고 

인질범 일행들은 각자 즐거운 인생을 보낸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지중해의 작은 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던

리우와 도쿄.

하지만 도쿄는 염증을 

느낀다.

"나는 시끄럽게 살아야 돼."

탈출 후에 헬싱키와 함께 산 

등록되지 않은 위성 전화를 건네주며 

도쿄를 보내주는 리우. 

그는 매일 오후 6시에 5분 정도 전화를 

켜 놓으라고 말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섬 밖으로 나간

사흘 동안 즐겁게 시간을 

보낸 도쿄는

리우를 까맣게 잊어버리지만,

순간 위성 전화와 리우를 떠올린다. 

겨우 통화가 된 두 사람.

하지만 동시에 

두 사람의 위치가 발각되고 

리우는 곧바로 사로잡히게 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용케 도망친 도쿄는 

죄책감을 느끼며 탈출 전 

교수의 지시를 떠올린다. 

"모두의 행방을 언제나 알고 

지낼 사람은 나뿐이야."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갈 대륙을 외워둔

도쿄는 운송인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11일에 걸려 교수와 재회한다. 

"누굴 만나서 이렇게 기쁜 거 처음이야."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교수는 곧장 라켈과 치매 어머니.

그리고 그녀의 딸 파울라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고 하지만

라켈은 거절한다. 

라켈을 보고 쌈닭처럼 날뛰는 도쿄.

하지만 라켈은 당황하지 않고

자신이 이미 교수의 편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내 이름은 리스본이야."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체포 후 72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리우를 체포하지 않았다고 발표하지 않는 경찰.

그들은 리우가 어딘가에 

갇혀 고문을 당하고 있을 거라고 판단한다.

"리우를 구해야 해."

화근이 된 전화기를 구입한 사람에

헬싱키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교수는 모두를 소집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오랜만에 동료들과 재회한 

일행들에게 리우의 체포 사실을 

알리는 교수. 

하지만 덴버는 리우를 구하러 가야 한다는

도쿄의 말에 펄펄 뛰며 반대한다.

모니카와 결혼해 아들을 

얻은 그는 절대로 

위험한 일에 뛰어들 수 없다고 선언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리우의 실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덴버에게 교수는 

라켈을 소개하며 말한다. 

모두가 실수했을 때 동료가 있었다고.

"나도 실수했어. 

자제력을 잃었거든.

하지만 동료들이 있었어.

이번엔 리우가 실수한 거야.

우리가 그랬듯이.

나와 같은 기분을 느끼라고 

강요할 순 없지만

난 아무래도 

웬 개자식들이 

거꾸로 매달린 리우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는 데 

책임감을 느껴."

리우를 구출하겠다고 말하는 일행.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어떻게 리우를 구할 거냐는

도쿄의 물음에

강도라고 대답하는 교수.

그는 저항군이 되어 스페인

국립 은행의 금을 털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계획도 

자신의 계획도 

아니었다고 말하는 교수.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5년 전 베를린을 

떠올리는 교수. 

수도원에서 국립 은행의 금을 

털 계획을 세웠지만,

살아 나올 방법을 찾지 못했던 그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새로운 멤버를 포함한 일행은 

이탈리아에 있는 베를린의 수도원에

집결한다. 

곧 계획을 실행하는 그들. 

그들은 마드리드 상공에 

1억 4천만 유로를 뿌린다. 

"우리가 돌아왔다고."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1화 


2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체펠린 비행선을 이용해 

마드리드 전역에 돈을 뿌린 교수 일행.

그 광경을 목격한 

프리에토 대령은 분노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2화 

동시에 전광판을 이용해

상황을 밝히는 교수.

그는 트레이드 마크가 된 달리 가면을

벗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다.

"우리는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정분은 우리를 향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리우의 불법 체포 사실을 알린다.

"우리는 요구합니다.

불법 감금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법적 보호 장치 아래에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해 달라고."

우리는 숨지 않겠다고 말한 교수는

저항하겠다고 밝히고

대갚음을 하기 위해 

훔치겠다고 말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2화 

작전 실행 두 달 전 

형 베를린의 친구 마르틴을 찾아간 교수. 

3년 만에 만난 교수에게 

자신이 조폐국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겁쟁이였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마를린.

하지만 그는 더러운 짓은 모두

형에게 시키고 

가만히 앉아있었던 교수를 탓한다.

"넌 밖에 있었고.

네 팀의 3분의 1이 죽었어."

교수를 비난하는 마르틴.

그런 마르틴에게 형이 죽음을 선택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대답하는 교수.

마르틴은 그제야 

네 탓이 아니라며 교수를 안아준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2화 

"여긴 왜 온 거야?"

교수는 마르틴에게 대답한다.

"네 허락을 받으려고."

스페인 은행을 

털 거라고 말하는 교수.

"형을 추모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꼭 필요한 일이야."

그리고는 마르틴을 회유한다.

"너 없이는 안 할 거야."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2화 

드디어 일을 시작하는 그들.

대대적인 해킹을 통해 

적의 움직임을 파악한 

라켈과 교수는 작전을 시작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2화 

아이를 두고 작전에 참여하는

모니카 때문에 싸움을 벌인 덴버.

부부 싸움 덕분에

잠을 자지 못한 일행들이 

군인으로 변장해 은행으로 향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2화 

두 달 동안 

수없이 고문을 당한 리우.

그는 동료들의 구출 계획을 

알지 못한 채

홀로 고통을 견뎌낸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2화 

저항의 상징이 된 그들.

그리고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사람들.

일행은 군인으로 신분을 숨기고 

은행으로 향한다. 

"이 모든 사람이 이제 우리 편이야.

그걸 잊지 마."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2화 

지하 48미터 지점에 있는 금고를 

털어야 하는 그들.

금고는 문에 손을 대면 20분 안에

물이 차 오르게 설계되어 있다. 

먼저 6분 안에 은행으로 

들어가 계획대로 

사전 준비를 맞춰야 하는 일행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2화 

바깥에 있는 리켈과 교수의

도움으로 무사히 은행 안으로 들어간 일행.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2화 

그들은 적의 힘을 이용하라는 

뜻이라는 

교수의 가르침 

'합기도'대로 

적을 이용해 계획을 진행한다.

적을 이용해 거리의 인파를 

밀어내고 최루탄을 이용해 시야를 막은 그들.

그들은 일사천리로 

인질의 반을 내보내고 

계획대로 입구를 폭파시킨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3 2화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그치.

개가 똥을 끊지.

말은 그렇게 해도

교수 신난 거 같은데.

이 정도면 리우 구하기는 

핑계 아니냐?

게다가 

아버지 계획에 이어 

형의 계획이라니!

아니. 

이 집안 유전자 왜 이래?

사실 시즌 2 마지막 편에서

뜬금없는 베를린의

'내 동생'과

교수의 오열이 

정신적 형제를 의미한다고 

생각했는데 

찐으로 형제였음. 

찾아보니 친형제가 맞다. 

(처음부터 형제 설정은 아니었지만,

교수와 베를린 배우들이 

직접 설정했다고 함.)

베를린과 교수

두 사람은 배 다른 형제이며 

아버지의 첫 결혼으로 얻은 

아들이 베를린.

그다음이 교수.

성이 다른 이유는 각 아빠 쪽 성과 엄마 쪽 성을 

따르기 때문이라고. 

어쨌든 

우리 리우는 언제 

구해주는 거냐?

아니. 

임신한 여자는 

싸이코패스냐고!!!

애를 그렇게 고문하면서 

태동은 왜 느껴보래?

아.

진짜

스페인은 나랑 상관없는

먼 나라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드라마 하나가 생각을 바꿈.

부부 싸움이

패싸움으로 변하는 기적은

너무 우리나라 아니냐고!

버스에서 

본 것 같은 이 기시감 무엇!

(마르틴은 진짜 

베를린 찐친인 듯 

얘도 가부장제라는 말 한마디에 

나이로비의 미움을 한방에 삼.

대단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