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종이의 집
5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겨우 안정을 되찾은 총재.
하지만 타마요 대령은 예고한 대로
무력진압을 시도한다.
가면을 쓴 인질을 발코니로 집결시키는
일행들.
총재의 경호원을 밖으로
내보내야만 하는 덴버.
하지만 경호원 간디아는 덴버의
말을 듣지 않는다.
총알받이가 되지 않겠다고
협조를 거부하는 간디아와 인질들.
덴버는 할 쑤 없이 금고 뒤에
있던 또 다른 금고에서 꺼낸 빨간통
두 개를 들고 은행 밖으로 뛰쳐나가
흰 수건을 흔든다.
빨간 상자를 든 덴버를 본
타마요 대령은 즉각 무력진압을 포기한다.
계획대로 타마요를 무력하시킨 일행.
마침 의식을 찾은 총재에게
금을 녹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나이로비.
"우리도 자결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요, 우리 모두요."
스페인 정부는 물론
다른 나라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부정한 정보들이 가득 들어있다는 빨간 상자.
타마요가 빨간 상자때문에
데미지를 입은 사이
알리시아는 리우를 데리고
마드리드로 돌아온다.
교수의 계획대로
힘없이 쓰러지는 리우의 화면은
금세 방송을 타게 된다.
알리시아는
은행에 들어가는 기름을 확인하고
지하팀을 파견한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팔레르모.
그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로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지휘에 나선다.
바깥 소식을 전혀 들을 수 없는
도쿄와 일행들에게
리우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알려주는 교수.
"해내고 말거야."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해내고 말 거라고
다짐하는 교수와 도쿄.
경찰들은 그때 신호의
위치가 해변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거리를 좁힐 수 없는 그곳으로
신호 분석이 가능한 직원과
앙켈을 보내는 타마요.
알리시아는 교수의 전화를 받아
라켈을 위협한다.
그들을 테러리스트로 지정했으며
남아시아에 있을
라켈의 어머니와 딸 파울라를
찾고 있다고 말하는 알리시아.
"교수를 넘기면 가족한테는 손 안 댈게."
결혼을 생각하던 교수와 라켈은
알리시아 때문에 싸움을 벌인다.
경호원 간디아에게 조롱을 당하는
나이로비.
그 모습을 본 팔레르모는
묶인 간디아에게 무차별적 폭력을
행사한다.
"팀원을 모욕한다면 머리를 깨버릴 거야."
라고 소리치는 팔레르모.
하지만 나이로비는 묶인 남자를
폭행한 그에게 분노한다.
팔레르모는 곧장
헬싱키를 사랑하는 나이로비에게
독한 말을 쏟아낸다.
그녀가 사랑하는 헬싱키는
자신을 사랑하는 게이라고
조롱하는 팔레르모.
그런 그에게 나이로비는
가장 불쌍한 사람은 팔레르모라고 말해준다.
"사랑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해.
난 용기가 있어, 잘 봐."
옆에 있는 헬싱키에게
가정을 꾸미고 싶다고 고백하는 나이로비.
그리고는 10년 넘게
혼자 베를린을 사랑했던
팔레르모를 동정한다.
"베를린은 죽었고
넌 텅 비어버렸으니까."
모든 걸 쏟아낸 나이로비는
일행을 보며
다시, 일을 시작하자고 말한다.
6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라켈과의 다툼 이후
생전 베를린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교수.
그는 사랑이란 감정이 일에 방해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던 일을 떠올린다.
때마침 알리시아는
가짜 정보를 언론에 뿌려
진실과 거짓이 섞여 구분할 수 없게
만들기로 결정한다.
금고에 있는 비리를 조작하는 알리시아.
덴버는 조끼를 입혀 총을 쐈던 미겔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변비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흥분한다.
거칠게 화장실로 미겔을 끌고 가서
똥 얘기로는 여자에게 잘 보일 수 없다고
충고하는 덴버.
그는 미겔에게 총을 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알리시아 때문에
금고의 든 비리 정보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교수.
뒤를 쫓는 자동차를 피하다가
웅덩이에 빠진 캠핑카.
게다가 은행과 연락할 수 있는
안테나마저 고장이 난다.
그가 교수라는 사실을 알아본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만
때마침 경찰차 한 대가 그들을 향해
다가온다.
경찰의 진압을 앞두고
연락이 닿지 않는 교수.
팔레르모는 무기를 들고 준비에 나선다.
하지만 도쿄는 유혈 사태가 일어나면
리우가 돌아오지 못한다는 생각에
시간을 끌자고 말한다.
하지만 일행들은 장갑차를 공격하자는
팔레르모의 뜻을 따른다.
"네 로맨스는 안타깝지만,
우리를 지킬 때야."
지난날 죄책감을 느끼는
도쿄에게
그녀의 탓이 아니라며
저들은 모두 아드레날린에
중독되어 이곳에 있는 것이라고
위로했던 나이로비까지
무기를 들자 도쿄는 절망한다.
간신히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경찰을 피하고
그곳을 벗어나는 교수와 라켈.
같은 시간 진압을 앞두고
아르투로의 고문에 대한 인터뷰로
난감해진 타마요는
아르투로를 붙잡아두기로 결정한다.
마르세유의 도움으로
할로탄을 이용해 은행에 있는 일행을
제압하려는 경찰의 의도를 확인한
교수는 미리 숨겨둔 아지트에서
다른 차량으로 갈아타
팔레르모에게 연락한다.
간신히 진압 10분 전 연락이 닿은
그들은 계획을 변경하고
할로탄 때문에 인질들이 모두 잠든
은행에서
수아레즈를 비롯한
다섯 명의 특수요원을 인질로
붙잡는 데 성공한다.
졸지에 일행들의 인질이 된
수아레즈와 요원들.
교수는 그들의 벌거벗은 영상을 이용해
알리사아에게 제안한다.
어차피 곧 고문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테고
은행에 있는 모두를 죽일 작정이라면
리우를 은행으로 보내서 죽일 수 있다고
말하는 교수.
타마요 대령은 알리시아를 설득해
인질 40명과 특수요원들
리우와 맞바꾸기로 약속한다.
오후 8시에 교환하자는 교수에게
오전 8시를 제안하는 알리시아.
드디어 관중이 가득한
은행 앞에 도착하는 리우.
리우를 본 도쿄는 그제야 안도한다.
"리우는 살아있었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게이 사이에 낀
나이로비라니!
이 급박한 상황에서도
치정은 빼먹지 않는 종이의 집!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도
연애 조언은
절대 참지 않는 덴버.
어쩜 다들
이렇게 한결같은지.
사이코패스 같은
알리시아 때문에
리우가 무사히 도쿄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불안하긴 함.
그나저나
이현우 배우님의
리우 역으로 확정되었구나.
박정우 배우님은
일정 문제로 하차하게 되었다고.
(보통 이렇게 사진까지 찍고
확정 기사 나가기 전에
일정 조율이 되지 않나?
일정 문제라면 배우 입장에서
정말 아쉬울 듯.)
원작에 리우가
워낙 소년미가
낭랑하고
모성애를 자극하는 타입이라
이현우 배우님이
찰떡같이 어울릴 것 같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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