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한국 드라마 (1)

옛드 풀 하우스(2004) 소중한 집을 지키기 위해 스타와 계약 결혼을 한 여자

개죽 2021. 4. 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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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플레이 풀 하우스 

 

풀 하우스 

 


드라마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 

풀 하우스에서 살아가는 작가 지망생

한지은(송혜교).

임신까지 한 그녀의 단짝 친구들은 

지은이 몰래 다른 일을 꾸미기 시작한다. 

왓챠 플레이 풀 하우스 1화 

단짝이라고 믿었던 지은의 친구들은

결국 

공짜 해외여행이라는 빌미로 

지은을 풀 하우스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친구들에게 낚여 

생각지도 않았던 해외 여행을 가게 되는 지은.

왓챠 플래이 풀 하우스 1화 

등 떠밀려 타게 된 비행기에서 

열애설로 시끄러운 핫한 배우 이영재(정지훈)를 

우연히 만나는 지은. 

하지만 화면에서만 보던 스타를

만나 반가운 지은과는 달리

영재는 물색없는 지은이 불편하기만 하다. 

끝내 영재의 옷에 구토까지 하게 된 지은은

그에게 민폐녀로 찍히게 된다. 

왓챠 플레이 풀 하우스 1화 

지은은 자고 일어나보니

옆자리에 있던 

영재는 옷을 버리고 사라지고 

공항에 나와있기로 했던 가이드는 

끝까지 나타나지 않는다. 

고생 끝에 묵기로 한 호텔에

도착하지만,

지은은 한마디도 할 수 없어 

애를 태운다. 

왓챠 플레이 풀 하우스 1화 

외국어를 하지 못해 고생하던 

지은 앞에 등장한 핸썸한 

한국 남자는 

룸 예약이 되어 있지 않다는 지은을 

도와 친절하게 방을 잡아주고 

사라진다. 

왓챠 플레이 풀 하우스 1화 

나타나지 않은 가이드와

아무리 전화를 해도 연락이 닿지 않는 

친구들.

지은은 영재가 일을 하는 사이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도 

친구들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린다. 

떨어져 버린 돈을 

걱정하며 

호텔비와 비행기 값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지은. 

왓챠 플레이 풀 하우스 1화 

연락이 끊긴 친구들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지은은 

같은 호텔에 묵고 있는 영재를 떠올린다. 

깨끗이 빤 그의 옷을 들고

다짜고짜 영재를 찾아간 지은은 

별 수 없이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한다. 

왓챠 플레이 풀 하우스 1화 


등장인물.

비 

정지훈 : 이영재 역

대한민국.

1982년 생. 

185cm.

지금은 송혜교 배우님과

버금가는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

김태희 배우님과 

결혼해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지만,

풋풋한 젊은 시절의 비를 

실컷 볼 수 있다. 

송혜교

송혜교 : 한지은 역

대한민국.

1981년 생.

161cm.

역시나 지금도 여전히 

아름다운 송혜교 배우님의 풋풋한 

모습을 원 없이 볼 수 있다. 

김성수

김성수 : 유민혁 역

대한민국.

1973년 생.

185cm.

한다감

한다감 : 강혜원 역

대한민국 

1980년 생.

167cm.

그 시절에는 한은정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풀 하우스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원수연 작가님의 만화 풀 하우스가 

원작이다. 

풀 하우스 

(하지만 큰 차이가 있으므로 

원작과 무관한 드라마라고 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원작과 상관없이 보면

송혜교 님과 정지훈 님만 

주야장천 봐도 세상 행복할 수 있음. 

드라마는 

내용 전개상 

고구마 구간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만큼

어마어마하다. 

사랑해서 엮인 커플이 아닌 

서로 싫어하는 커플이 계약 결혼을 

하게 된 내용임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풋풋하고 상큼한 

송혜교 님과 정지훈 님이 

하드 캐리 함. 

서로를 사랑하게 되면서 

변해가는 짠내 나는 감정선이 

이 드라마의 최고 매력이다.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곰 세 마리 씬도 

견딜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는 배우들!

오랜만에 보면 

옛날 생각도 나고 

생각보다 재미도 있다. 

그리고 요즘 드라마들과 달리 

말 그대로 주인공들이 

주야장천 나와서 

사랑싸움만 하기 때문에 

정말 주인공들 얼굴을

원 없이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코로나 시국이 지긋지긋하고 

홀로 늙어버린 것 같은 오늘이 

사무치게 괴로운 늙은이들에게 추천!

우리는 그들처럼 아름답지 않았지만.

적어도 그들만큼이나 젊었던 

시절이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을 수 있다. 

 정지훈과 송혜교의 

풋내 나는 젊은 시절을 

질리게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

풀 하우스 테이크 2라는 

이름으로 2012년 드라마가 나왔지만,

주인공들은 전혀 다르다. 

(황정음. 노민우. 박기웅 출연)

풀 하우스 테이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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