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플레이 일부소심렴도애
초반 내용.
(스포 없음. 결말 없음.)
낮에는 택배 일을 하고,
밤에는 웹툰을 그리는 구안신(조로사).
뉴웨이의 냉철한 대표
링웨(류특).
절대 마주칠 일이
없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은 우연히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지만
서로를 그냥 지나친다.
어머니의 기일을 챙기기 위해
혼자 추모 공원을 찾아가던 링웨.
하지만 그는 누군가 손을 쓴 자동차를 타고
바다로 추락하게 된다.
야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구안신.
때마침 바다에서 빠져나와 도로로
나온 링웨.
빗길을 달리던 안신은 이미 사고로 부상을 입은
링웨를 오토바이로 치고 만다.
안신은 재빨리 다친 링웨를 병원으로
옮긴다.
하지만 형이 보낸 수상한 남자들은
병원에서도 링웨를 계속 찾아다닌다.
정신이 든 링웨는
자신을 오토바이로 친 안신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그녀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누군지 조차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링웨.
그에게 책임감을 느끼는 안신.
병원비를 내고 돌아온 안신에게
링웨는 30만 위안(5500만 원 이상)을 요구한다.
"기억을 잃은 거지
지능을 잃은 게 아니야."
이름도 모른다면서
배상 문제를 이야기하는 링웨.
하지만 집세가 올라
방세 내기도 빠듯한 안신에게
그에게 줄 돈 이 없다.
결국 각서를 쓰고
힐튼 호텔 못지않은 호화로운 자신의 집에서
직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링웨를 데리고 집으로 향하는 안신.
안신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링웨에게 '샤오바'라는 이름까지 지어준다.
그렇게 까탈스러운 '샤오바'와
함께 위태로운 동거 생활을 시작하는 안신.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일단 조로사와 류특의 비주얼
자체가 심쿵이다.
내가 본 조로사의 드라마 중에는
단연코
이 드라마가 비주얼 원탑인 듯!
사실 류특이라는 배우를 처음 보는데
큰 키에 잘생김이 잔뜩!
게다가 모성애를 자극하는
소년미도 적절히 묻어남.
자주 봐요!
류특(리우테) ; 링웨 역
1997년 생.
중국.
188cm.
드라마는 상큼하고
재미있다.
알콩달콩 둘이 마주치기만 해도
예쁜 그림이 쏟아진다.
(한국 드라마를 보는 장면도 나옴.)
사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비슷한 내용도 있다.
(주인공들의 과거 만남 에피소드)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세상에
이런 내용은 워낙 흔하니까
거론할 필요도 없지만
드라마의 후반은
정말 형제의 난에
사이코패스 드라마 수준이다.
(정신 나간 애들이 유난히 많이 나옴.)
드라마가 재미없는 건 아니지만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음.
하지만 제목 그대로
'일부소심렴도애'
중국말로 '실수로 사랑을 주웠어요'라는데
정말 두 주인공의
비주얼이 어디서든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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