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3화 내용. "뭐해요?" "바빠요?" "백수가 뭐가 바쁘지?" 모건(장기용)의 문자를 씹는 배타미(임수정)는 백수 발언에 발끈한다. "이런 거에 반응하는구나." 배타미의 어장이 궁금한 모건은 그녀에게서 자신의 외모 순위를 확인한다. "1207등" 무작정 밀고 들어오는 모건과 상관없이 영어 이름을 지으며 바로의 업무를 시작하는 배타미와 측근들. (물론 배타미의 영어 이름은 '타미') 그녀는 천천히 바로의 사람들을 알아간다. 스칼렛이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차현(이다희)의 폭행 전과까지. 바로는 유니콘 보다 검색이 잘 된다는 콘셉트의 광고로 첫 일을 시작하는 타미. 매사에 의견이 맞지 않는 차현 때문에 자꾸 브레이크가 걸리기는 하지만 일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타미는 일과 첫 만남을 핑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