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한국 드라마 (1)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1화 - 2화) 걸 크러쉬 케미 폭발! feat. 장기용

개죽 2019. 6.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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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tvN 수목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사실 방영 전까지는 별 흥미가 없는 드라마였으나,

예상을 깨고 빅 재미를 선사합니다.

보는 내내 배우들의 걸 크러쉬가 폭발합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캐릭터들도 매력 터지고 '포털'이라는 소재 또한 신선합니다.

끝까지 이대로만 가 준다면 대박 드라마의 탄생!!


검블유 인물관계도


1회 내용.

업계 1위 포털 회사 유니콘에 다니는 배타미(임수정) 본부장은

실시간 검색어 삭제 문제로 송가경(전혜진) 이사와 마찰을 일으킨다.

그러던 도중 대선 관련 검색어가 유니콘 포털에서 사라지는 일이 벌어진다.

급하게 회사로 달려간 배타미는 송가경을 찾아간다.

두 사람의 날 선 대립.

하지만 배타미는 사실 확인 위해 찾아온 의원 앞에서 가경의 편을 들어준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오락실에 온 배타미.

그곳에서 그녀는 박모건과 운명적으로 만난다.

'이기면 쳐다도 안 보고 지면 그때서야 돌아봐주는 여자' 배타미에게

피아노 어플로 곡을 연주해주는 모건.

검블유 박모건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헤어진다.

애써 모건을 기억 속에서 지우고 출근한 배타미.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바로 청문회 출석.

대선 관련 검색어를 지운 일로 죄도 없이 청문회에 끌려간 배타미는

다른 이슈로 유니콘의 검색 비리를 막지만,

또 다른 혼란을 불러일으킨다.

검블유 배타미

청문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그녀 앞에 다시 모건이 나타난다.

배타미는 자신을 도발하는 그에게 묻는다.

"너 몇 살이니?"

모건은 대답한다.

"미성년자는 아니야."


2화 내용.

지금은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배타미와 송가경에게도 좋은 시절은 있었다.

함께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던 그때.

송가경의 생일에 시가렛 홀더를 선물한 타미는 덕담도 잊지 않는다.

"많이 피우고 빨리 죽어요."

검블유 시가렛 홀더

 지금은 잘못도 없이 청문회에 끌려가 벌인 일을 추궁하는 사이가 된 두 사람.

송가경에게 난 내가 소중하다고 말하는 배타미.

하지만 그녀는 결국 해고를 당하게 된다.

배타미의 해고 사실을 알게 된 모건은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

술에 취한 배타미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모건.

하지만 술에서 깨어난 그녀는 그를 냉정하게 대한다.

큰 결심을 하고 경쟁 업체인 바로로 향하는 배타미는 다시 싸울 준비를 시작한다.

유니콘과는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에 바로로 첫 출근을 한 배타미는

전투적인 차현(이다희)과 다시 만난다.

절대로 배타미를 인정할 수 없는 차현은 배타미와 둘이 거래를 한다.

그 순간 배타미에게 달려드는 송가경.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배타미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쉽게 권력에 굴복하지도 않고 한심한 영웅심에 놀아나지도 않는다.

물론 녹록지 않은 세상사에 휘둘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할 말은 다 하는 사이다 캐릭터다.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곁을 내주지 않을 만큼 완벽하지도 않다.

매력적인 연하남에게 매번 속내를 들킬 정도로 어떤 면에서는 허술하다.

주인공 캐릭터 자체가 드라마의 매력이 된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찰진 대사도 인상적이다.

극 중 배타미와 송가경이 만든 포털 관련 글은 심금을 울린다.

(모든 포털 관련 회사들은 필독 좀 하자!!)

순수와 정의를 상징하기도 하는 불 같은 성격을 가진 차현과의 협력과 대립.

속을 알 수 없는 송가경의 시댁 이야기가 펼쳐질수록

극의 재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볼수록 매력적인 연하남 박모건을 연기하는 장기용 배우!!

"귀여우면 가져야죠."

그렇죠!! 귀여우면 가져야죠!! 어장남!!

그냥 모든 장면이 아름다웠다!!

'최고의 결혼'에서 처음 보고 그때부터 좋아했습니다!!

(그 드라마 내용은 사실 기억도 안 나요!! '배드로'만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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