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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19화 - 20화) 짠내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 (feat. 연쇄 살인)

"몸을 괴롭혀 뇌를 속인다. 나도 드라마처럼 만사를 작파하고 가슴앓이를 하고도 싶지만. TV 속 그 여유로운 이별은 그야말로 로망일 뿐. 실연은 나를 쓰러트려도 월세는 나를 일으키고. 가차 없이 굴러가는 인정머리의 쳇바퀴가 차라리 나를 살린다." - 동백꽃 필 무렵 중. 19화 내용. (11/20 방영분 37화. 38화.) 헤어지는 마당에도 집까지 데려주는 우직한 남자 용식이. "동백 씨. 그래도요. 무슨 일 있으면 꼭 전화해요. 저는 동백 씨 편이니께. 동백 씨는 그냥 하던 대로 사셔요. 내가 행복해라. 어째라. 떠들지 않아도요. 동백 씨는 필히 행복하실 거예요. 동백 씨는 참 멋지고 고운 분이니께." 용식이의 말을 들은 동백이는 그의 모든 말들이 주문 같았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세상이 정말 바뀌었다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17화 - 18화) 짠내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 (feat. 연쇄 살인)

"우리는 다 같은 생각을 했다. 향미 씨가. 이웃이. 사람이. 그렇게 죽으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 나쁜 놈의 폭주는 우리 속에 가장 보통의 영웅들을 깨운다. 옹산에 소소한 히어로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17화 내용. (11/13일 방영분 33화. 34화.) 코펜하겐에 있는 향미의 동생은 드디어 누나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어린 시절 양말도 신지 않고 돌아다니던 동생을 걱정하며 매번 양말을 보내준 향미. 향미가 보내준 짐과 함께 도착한 사망 소식. 끝까지 '최고운'이라는 진짜 이름을 품고 살던 향미의 소지품을 확인하기 위해 간 동백이는 오열한다. 향미의 죽음 이후 까불이가 정말로 동백이를 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을 여자들은 옹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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