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리뷰/소소한 생활 정보 리뷰

혼자 보기 아까운 즐겁고 유익한 유튜브 3탄. (feat. 리뷰 요정 리남.)

개죽 2019. 10. 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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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요정 리남 유튜브

일곱 번째 유튜브 리뷰 요정 리남.

리남님은 제품 리뷰를 하기도 하지만 주로

집에서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간단한 부업 소개를 

해주는 유튜버다.

블로그 만들기는 물론 애드센스 승인과 광고 달기까지

영상을 보고 따라 하면 적어도 이 정도는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좋은 선생님 밑에도 천재와 둔재는 있다.

누군가는 두 달만에 충분한 용돈 벌이를 하고 있다고도 하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애드센스를 단지 석 달이 되어가지만

돈을 만져보기에는 어림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나한테는 애드센스 승인도 전혀 쉽지 않았다.

그러나 1년에 한 번도 들어가지 않는 블로그를 만들어 방치하던 

내게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 것은 사실이다.

투자비 없는 부업이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분명 요긴하게 쓰일

정보를 제공하는 '리뷰 요정 리남'이다. 

리뷰 요정 리남 유튜브

손이 큰 것인지. 아니면 얼굴이 작은 것인지.

도통 알 수 없지만 커다란 손을 휘적거리는 버릇이 있는 유튜버 리남님.

그는 이번에 '직핑'이라는 쇼핑몰을 소개했다. 

누구나 가입을 하면 쇼핑몰을 통째로 분양받을 수 있다는 직핑은

가입 후 각자의 주소를 받으면 SNS나 블로그를 통해 

편하게 홍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나의 고유 주소를 통해 누군가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홍보비를 나눠 받는 

방식으로 보인다. 

SNS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해봐도 좋을 듯 싶지만

개인적으로 SNS를 하지 않는 관계로 나는 패스.

구글에 '직핑'을 치면 리남님의 영상이 가장 우위를 점할 만큼 

아직 인지도는 없는 것 같다. 

리남님은 대부분 투자비와 손실이 없는 방식의 부업을 소개한다. 

직핑 메인 화면

내가 쓰는 샤오미 체중계도 있어서 잠깐 혹 했으나

방문자도 많지 않은 블로그 홍보로는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블랙 키위 메인 화면

리남님이 소개한 블랙 키위도 유용하다. 

키워드와 검색량을 간단한 방식으로 보여주는데 

블로그 운영을 체계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몹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를 잡는 것이 수익형 블로그의 핵심이라고들 하니까.

하지만 언제나 내 마음대로 주먹구구로 운영하는 내 블로그에는

큰 의미가 없다.

그저 재미있고 신박한 홈페이지일 뿐.

 


디지털노마드라고 말하기에는 약간 소소한 감이 있는 

젊은 청년의 영상은 나 같은 세대에게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나는 적은 돈을 벌더라도 매일 아침 직장에 나가 월급을 받아야만 한다고

믿었던 사람 중에 하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바뀌고 있고 노트북 한 대로 밥을 먹고사는 사람들은 

숱하게 많아지고 있다.

(그들이 잘 먹고 잘 살고 있는지와는 무관하게.)

리남님의 장점 중에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 

차고 넘치는 유튜브의 물결 속에

내가 얼마나 돈을 많이 쉽게 벌었는지를 쉴 새 없이 떠드는 사람들은 넘쳐난다.

게다가 성공해서 수십억을 번다는 유튜버들의 등장은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당장 회사를 때려치우고 뭐라도 해야 할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리남님은 끊임없이 자기가 소개하는 

이 일들을 '부업'이라고 말해준다. 

이것만 해서는 절대 밥을 먹고 살 수 없다는 뜻이다. 

그대에게 시간과 컴퓨터가 있다면 노는 김에 해보라는 이야기다. 

어쩌면 비루한 그대의 삶에 조금의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 

혹시 이런 부업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

유튜브 '리뷰 요정 리남'님을 찾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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