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DC 타이탄
1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스포! 스포! 스포! 스포!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
레이첼의 도움 요청을 듣고 의식을 되찾은
돈은 행크와 함께 제이슨을 찾으러 간다.
자신들이 도브와 호크라는 사실을 밝힌 두 사람은
그간의 상황을 말해주고 딕이 위험에 처했다고 말해준다.
"로빈을 로빈이 구하다."
무조건 딕을 찾는 일을 돕겠다고 나선 제이슨은
자신을 데려가 주면 숨겨진 추적장치로 그를
찾아주겠다고 말한다.
집 앞에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에너지를 낭비하던
코리와 도나 앞에 돈과 행크는 물론
제이슨까지 나타난다.
그녀들은 딕과 레이첼을 돕기 위해 온 그들에게
레이첼의 심장이 산산조각 나야만 트라이곤이
이 세상에 온전히 강림할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결국 저 애의 마음은 산산조각이 날 거야.
그럼 이 세상은 내 세상이 되겠지."
같은 시간 트라이곤에게서 도망치려고 안간힘을
쓰는 가필드와 레이첼.
밖에 레이첼의 친구들이 도착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트라이곤을 그들을 모두 불러들여
그들의 마음을 장악한다.
트라이곤의 손에 사로잡힌 레이첼과 가필드는
동료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본모습을 드러낸 트라이곤에 의해 조종당한 그들은
레이첼이 보는 앞에서 가필드를 때리기 시작한다.
딕에게 가필드를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그조차 가필드를 무참히 던져버린다.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는 레이첼의 심장을 꺼내
움켜쥐는 트라이곤.
그러자 붉은 보석으로 변한 레이첼의 심장.
트라이곤은 그 보석을 레이첼의 이마에 박고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뱀으로 변해 겨우 목숨을 건진 가필드가
트라이곤의 조종을 받는 레이첼의 손을 잡고
그녀를 설득한다.
"그 꿈이 키였어.
모든 답은 꿈에 있어."
겨우 정신을 차린 레이첼은 딕과 자신이 꿨던 꿈이
연결되어 있다고 확신하고 딕의 꿈속으로 들어가
그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꿈속으로 들어가 딕을 구해낸
레이첼은 그녀의 엄마를 살해한 트라이곤에
다가가 힘을 발휘한다.
손쉽게 트라이곤을 날려버린 레이첼.
곧바로 정신을 차리는 동료들.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기로 결정한 딕은
코리와 동료들과 헤어진다.
그는 곧 브루스(이언 글렌)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내면 속에 있는 어둠 때문에 괴로웠다고 말한
딕은 날 무기로 키운 브루스를 원망했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말한 그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그랬을 테니까."
라고 말하며 브루스를 이해한다.
아이들을 데리고 샌프란시스코로 떠날 것이라고
말하는 딕.
브루스는 부탁이 있다고 말한 딕에게
한 가지 조건이 있다고 말한다.
제이슨을 비롯한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안락한 '집'에 도착하는 딕.
2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3개월 뒤.
브루스의 도움을 받아 타워에서 훈련을 하는 아이들.
불만을 표하는 제이슨에게 딕은 로빈인 그가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고 말한다.
"로빈은 네가 아닌 너야."
"형은 누군데?'
딕에게 그가 로빈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묻는 제이슨.
"좋은 질문이네."
딕은 그렇게 대답하고 자리를 떠난다.
한편. 불량배들과 어울리던 아이를 돌보며 조용한 삶을
보내는 행크와 돈.
돈은 평온한 생활을 즐기며 행크에게 말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슈퍼 히어로의 삶이 아니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자의 등장.
경찰에게 쫓기는 그녀를 방송으로 확인한
아이들과 딕.
딕은 잠시 나갔다 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아이들을 타워에 두고 밖으로 나간다.
여자를 찾아내 타워로 데리고 오는 딕.
돈은 행크가 잠든 사이 몰래 빠져나가
도브로 활동한다.
행크가 돌봐주는 소년의 나쁜 친구들의 마약 창고를
급습하는 돈.
돈은 아이들을 해치우고 경찰에 전화하게
만든다.
하지만 사라진 돈을 기다리던 행크는
그녀가 그만두기로 했던 도브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갑자기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소년.
행크와 돈은 자신들이 돌봐주던 소년의 몸에서
빛이 타오르며 폭발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닥터 라이트가 탈옥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행크와 돈.
행크는 곧장 딕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딕은 그들에게 바로 타워로 오라고 말한다.
자신을 내보내야 할 거라고 경고하는 여자.
낯선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제이슨과 가필드.
"날개가 부러진 새를 보면 내버려 두지 못하죠."
하지만 레이첼은 딕의 편을 든다.
치유 능력까지 갖춘 낯선 여자를 두고 고민하던
딕은 먼저 도움을 요청한 레이첼과는 다르다고 말해준다.
그녀는 레이첼과 달리 도움을 원하지 않는다고.
"모르는 걸 수도 있죠.
인정하지 않거나.
쟤도 분명 도움이 필요해요."
내보내 달라고 요구하는 여자를 보며
어릴 적 자신을 떠올린 딕은 다시 브루스에게 연락을 취한다.
"형태가 없는 대상은 증오하기 힘드니까.
분노를 표출할 대상을 만들어 줬지.
바로 나라는 적 말이다."
어린 딕에게 했던 일을 설명해주는 브루스.
딕은 그에게 묻는다.
다시 이 일을 반복된다고 해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냐고.
"자꾸 도망가는 애를 포기하지 않을 건가요?"
브루스는 고민 없이 대답한다.
"몇 번이고 똑같이 할 거다."
도나와 함께 '시머'라고 불리는
셀린다 프리더스의 검거에 성공한 코리.
하지만 도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코리는
그녀를 전하라고 부르는 남자에게 납치된다.
자신의 이름이 '로즈'라고 말한 여자를 데리고
밖으로 나간 딕은 닥터 라이트의 공격을 받는다.
마침 그녀가 누군지 알아보고 있던 가필드와 제이슨은
로즈가 데드스트록의 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설마 트라이곤을 이렇게나 쉽게 해치우는 전개라고는
예상하지 못해서 잠시 멍을 때리기는 했음.
(그래도 전반전 악당 역할은 할 줄 알았는데.)
트라이곤은 괜히 지구에 와서 딸 친구들 악몽 속에서
여러 가지 역할해주느라 고생만 하다 감.
진짜 가족이 누구인지 알았다는 건 좋은데
아빠가 악마라는 사실도 깨닫고.
(심장이 뭉개져 이마에 박히기까지 했는데.)
아무리 배신을 했다고 치더라도 친엄마가 죽었는데
레이첼은 몹시 평온함.
(영화 아마겟돈에서 아빠 브루스 윌리스는 죽었는데
애인 벤 에플렉은 살아 돌아왔다며 행복해하던
리브 타일러가 떠오른달까.
역시 아메리카 갬성.)
드라마는 본격 '타이탄' 활동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시즌 1에서 그렇게 몹쓸 놈을 만들었던
브루스는 이제 타이탄의 완벽한 조력자이자 지지자가 되었고.
(왕좌의 게임 조라로 나왔던 이언 글렌.
최애 중 하나였는데.
환생하고 부자 되셨네.)
딕은 이제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에 나선 걸로 보인다.
아직 2화 밖에 보지 않았지만,
시작이었던 시즌 1에 비해 흥미진진한 것 같다.
역시 본격적으로 악당이 나와줘야
히어로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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