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드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스포! 스포! 스포! 스포!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
5화 내용. (결말 있음. 스포 있음.)
갑자기 아들을 보러 온 레미와 함께 오티스는
에릭을 데리고 캠핑을 간다.
'미안. 나 바보 같다.'라고 문자를 보낸 메이브에게
아직도 답장을 하지 않은 올라의 일로 고민을 한다.
에릭 또한 애덤과 밤마다 몰래 만나는 상황을 떠올린다.
연기 도움을 받기 위해 비브의 짝사랑
성사를 도우러 나선 잭슨.
비브는 그런 잭슨에게 엄마들이 자랑스러워하실
거라고 말해주며 빨리 이야기하라고 충고한다.
자신의 중독 모임에 나와달라고 부탁한 에린은
그곳에서 메이브에게 과거의 일을 변명하기 급급하다.
화가 난 메이브는 잘못된 상황에 놓였던 것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잘못된 선택을 하는 거지."
에린에게서 도망친 메이브는 이웃에 사는 휠체어를
탄 청년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손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반을 만드는 야코프.
화가 난 진은 나사를 세 개만 박으면
된다는 그에게 성질을 부린다.
선반이 문제가 아니지 않냐고 묻는 야코프.
"당신의 존재가 도처에 있어.
당신 물건이 사방에 있다고."
한순간도 생각할 시간이 없다고 소리를 지르는 진.
그녀는 야코프에게 레미와 키스했다고 고백한다.
까마귀와 나이팅게일도 구분하지 못하는
레미는 잘난 척을 하다가 길을 잃는다.
비까지 쏟아지는 와중에 겨우 짐을 찾은 세 사람은
결국 호텔을 찾아간다.
이웃 청년과의 대화로 마음이 풀린 메이브는
집으로 돌아온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에린에게
매니큐어를 발라달라고 말하는 메이브.
올라와 사귀지만 오티스가 메이브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에릭.
그는 오티스에게 밤마다 애덤을 만나고 있다고
고백한다.
라힘은 에릭을 부끄러워하지 않지만
내내 그를 괴롭혔던 애덤은 솔직하지 못하다고
꼬집는 오티스.
고심에 빠지는 에릭과 오티스.
하지만 오티스는 지금의 아내와 헤어져 괴로워하는
레미 때문에 이야기를 마치지 못한다.
아빠 레미가 또 바람을 펴서 버림받은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티스.
그가 자신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
그저 갈 때가 없어서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애덤이 변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던 것을
에릭에게 사과하는 오티스.
레미와 캠핑을 하며 겪은 일들을 받아들이며
결정을 하게 된 아이들.
에릭은 라힘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부모님의 이혼으로 심경이 복잡한 애덤을
그가 에릭에게 그랬던 것처럼 모른척한다.
오티스는 올라의 말대로 메이브에게 너를 볼 수 없다고
문자를 보낸다.
하지만 릴리와 키스와는 꿈에 빠져 있던 올라는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오티스를 거절한다.
"넌 날 사랑하지 않아.
방금 깨달았는데 나도 널 사랑하지 않아."
헤어지자고 말하고 릴리를 찾아가는 올라.
올라가 떠난 후 혼자 괴로워하는 오티스.
6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퀴즈 팀에서 빠지게 된 메이브.
하지만 새로 영입된 소녀가 식중독에 걸리는 바람에
그녀는 다시 복귀하게 된다.
한편 청소년 성 상담을 하는 진은 공동집필을 하자는
전남편 레미 측의 연락을 무시한다.
마침 그녀를 찾아온 올라는 오티스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리고 릴리 문제를 진에게 상담한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 것을
확신하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날 부담스러운 듯 행동해요."
키스한 이후 올라를 피하는 릴리.
수영에 집착하는 엄마 때문에 자해까지 했지만
손이 다 나은 잭슨은 다시 수영 연습에 돌입해야 한다.
연극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잭슨.
"배우 없이는 연극도 없지."
라고 대답하는 선생님.
잭슨은 고민에 휩싸인다.
올라가 엄마 진에게 상담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오티스는 수첩을 빼돌린다.
그 모습을 목격한 그로프 교장은
이혼을 요구한 아내 모린이 진과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궁금증을 갖는다.
오티스가 진의 수첩을 사물함에 넣는 모습을
확인하는 그로프 교장.
메이브까지 거절했지만
갑갑하다는 이유로 올라에게 버림받은 오티스.
마음에 상처를 입은 그는 파티 대신 집에서 소모임을
열기로 결심한다.
에릭의 오지랖으로 오티스가 절대 초대하지 않겠다는
메이브는 물론 많은 아이들은 오티스의 집으로
몰려들기 시작한다.
올라와 같은 곳에서 알바를 하던 애덤은
에릭이 오티스의 집에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휠체어를 탄 이웃집 청년 아이작.
유쾌하고 매력적인 아이작과
제법 친해진 메이브는 그와 함께 오티스의 집에
가게 된다.
눈치 빠른 아이작은 잭슨과 오티스를
보고 메이브와의 관계를 금세 눈치챈다.
갑자기 소모임에서 난장판 파티장이 되어버린
오티스의 집.
술에 취한 그는 올라까지 집으로 불러들인다.
눈엣가시로 느껴지는 메이브와 아이작.
맛이 간 오티스는 자신을 못마땅하게 대하는 잭슨을
불러 세운다.
수영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다시 자해를 시도하려다가 비브에게 들킨 잭슨은
그가 메이브와 헤어진 이유를 알려준다.
"메이브가 너 사랑해서 나랑 헤어진 거야.
근데 아직도 못 잡았네."
오티스의 집으로 에릭을 찾아온 애덤.
그는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묻는다.
에릭은 과거의 그가 자신을 얼마나 괴롭혔는지
이야기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말해준다.
"나는 그때로 돌아가기 싫어.
나 자신을 숨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어.
다시는 숨지 않을 거야."
그런 에릭에게 자신이 양성애자인 것 같다고
무섭다고 말한다.
하지만 위로를 하기 위해 손을 뻗는 에릭의 손을
쳐내는 애덤.
"너 자신도 싫어하는 너를 누군들 편해 좋아하겠어."
라고 말하고 라힘에게 돌아가는 에릭.
자신을 버린 올라.
아이작을 데리고 나타난 메이브.
모두가 마음에 들지 않은 오티스는
술에 취해 아이들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숨김없이 말해준다.
올라가 자신을 벌인 일과
메이브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한 것까지
모두 까발린 오티스.
"메이브는 내가 아는 가장 이기적인 사람이야."
화를 내며 파티장을 떠나는 두 사람.
정신을 차린 것처럼 보이는 엄마 에린에게
돌아간 메이브는 당분간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 시간 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모린을 찾아간
그로프 교장은 아내에게 거절을 당하고
학교로 찾아간다.
오티스의 사물함에서 진의 수첩을 꺼내
모린에 대해 적혀있는 페이지를 찢어내고
모두 복사하는 그로프 교장.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남자 친구와의 접촉마저 거절할 만큼
버스에서 만난 변태 때문에 영향을 받는 에이미.
키스 한 번으로 올라를 거부하는 릴리.
메이브를 사랑하지만 올라를 선택했던 오티스의 혼란과
버금가는 각자의 고통으로 아이들은 저마다 괴로워한다.
시즌 1에 비하면 훨씬 안정을 되찾은 메이브 또한
미덥지 않은 에린 때문에 불안하게 느껴진다.
자신을 성 정체성을 제대로 인식한
올라와 애덤 역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애덤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라힘이 너무 괜찮은 남친이라서
에릭과 라힘을 응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까지의 라힘은 외모는 물론 성품까지
너무 완벽하지 않은가?
사랑하는 사람과 첫 경험을 할 거라고 생각했던
오티스의 비극이 애처롭기는 하지만
어차피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갑자기 루비라니.
진짜 루비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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