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래치드
7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래치드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헉.
하지만 래치드는 자신의 마음이
여자에게 있다고 솔직하게 말해준다.
헉은 비밀로 해주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모텔 주인을 시켜 래치드의 방을 뒤진
버킷은 그녀가 에드먼드의 누나이며
신부에게 전두엽 절제술을 시술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래치드는 버킷에게 자신은 간호사 교육을
받지 않았으며 전정터에서 힘겨워하는
다친 병사들을 안락사했다고 고백한다.
"저한테 죄가 있다면
그들에게 아무도 베풀지 않은 자비를
베푼 것뿐이에요.
그러다 곤란해졌죠."
래치드의 이야기를 들은 버킷은
그녀를 이해할 수 있다며 한 가지 부탁을 한다.
그녀를 데리고 병원 운영금을 대는
재단을 찾아간 버킷.
그녀들은 정부 지원금이 끊겼다는 사실을
알리고 하노버 박사의 정체를 밝힌다.
재단의 힘을 이용해 하노버 박사를
자르고 버킷을 임시 원장으로 세운 래치드.
래치드를 병원에 들인 것을 원망하며
다중 인격 장애를 앓는 환자 샬럿을
데리고 도망치는 하노버.
래치드는 관대하게 그 두 사람을 보내주고
오스굿에게 연락을 해서
의뢰를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신상태가 불완전한 샬럿은
자신을 완치시켜 재기를 꿈꾸는
하노버를 살해한다.
정신을 차리고 래치드에게 연락한 샬럿.
래치드는 바로 샬럿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죽은 하노버를 확인하고
톱을 사러 간다.
오스굿에게 그녀가 간절히 원하던
하노버의 머리를 가져간 래치드.
오스굿은 래치드에게 사례금을 주고
곧장 하노버의 머리를 아들에게
가져가지만
헨리는 일하는 사람을 이용해
어머니 오스굿을 살해한다.
에드먼드와 래치드가 학대를 받은 일로
늘 괴로워하던 복지사.
그녀는 래치드를 찾아와 에드먼드가
신부를 죽인 이유를 말해준다.
그제야 에드먼드가 계획 하에
자신의 아버지였던 신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치드.
"밀드러드.
에드먼드를 돕고 싶은 네 마음은 알겠는데
구원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애쓰면서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래치드는 주시사에게 해고당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브릭스를 찾아간다.
언제나 자신을 이용했던 밀드러드를
떠나려는 브릭스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붙잡는 래치드.
하지만 브릭스는 자신의 가슴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린다.
하노버 박사의 죽음으로
얻게 된 돈으로 그녀를 구하겠다고
말하는 래치드.
엄마 오스굿을 죽이고 모든 것을 가지려던
헨리는 미리 써둔 오스굿의 유서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는다.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고
절반을 원숭이에게 준 오스굿은
헨리를 정신병원에 수감하라는 말로
유서를 끝낸다.
한편 정신 병원의 임시 원장이 된 버킷은
새로워진 병원의 시작을 알리고
헉을 수간호사로 임명한다.
8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한 달 후.
치료를 시작한 브릭스와 함께 살며
시간을 보내는 래치드.
2주밖에 남지 않는 에드먼드의
사형 집행 때문에 괴로워하는 래치드는
생각보다 병원 운영을 잘하고 있는
버킷을 찾아간다.
에드먼드에게 헛간에서 동물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는 버킷.
밀드러드의 배려로 하루 한 시간 헛간에서
동물들을 만날 수 있게 된 에드먼드.
그는 죽음에 공포와 싸우며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약물을 이용한 인도적인 사형이
집행될 거라고 예상했던 래치드.
하지만 주지시는 표몰이를 위해
전기의자로 사형을 집행한다.
고문과 다름없는 전기의자에
충격을 받은 래치드.
래치드는 브릭스와 함께 곧장 주지사를
찾아간다.
인도적인 사형 집행을 요구하는
래치드.
하지만 주시사는 그들의 말을 무시한다.
다른 방법을 찾는 래치드.
그녀는 버킷의 도움을 받아
하노버 박사가 만든 헛간에서
에드먼드를 안락사하기로 결정한다.
안락사 계획을 알리지 않고
에드먼드를 만난 래치드는 버킷의
배려로 경비병 없이 헛간에서
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래치드의 배려로 멕시코로 떠났던
샬럿이 갑자기 정신병원을 찾아온다.
자신이 하노버 박사라고 말하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샬럿은
무작정 에드먼드를 찾는다.
헉까지 죽이고 에드먼드를 찾아온 샬럿.
에드먼드는 풀려나자마자
버킷을 감옥에 가두고
래치드의 계획이 무엇이었는지 묻는다.
차마 전기의자에서 타 죽는 모습을 볼 수 없어
그를 안락사시키려고 했다고 고백하는 버킷.
분노한 에드먼드는 샬럿을 데리고
정신병원을 빠져나간다.
2년 후.
치료에 효과를 보여 건강해진 브릭스와
래치드는 멕시코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언젠가 에드먼드가 찾아올 거라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래치드.
시카고에서 7명의 간호사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신문을 통해 알게 되는 래치드.
그리고 그녀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래치드는 에드먼드의 전화를 받고
그에게 경고한다.
자신이 그를 찾아가겠다고.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예쁜 배경과 소품.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
나무랄 것이라고는
시나리오뿐!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대체 무슨 영감을 받은 거냐?)
어쨌든 손절하지 않고
끝까지 드라마를 본 나에게 박수.
이 드라마는 취향이고 뭐고 진짜!!
아니잖아!!
이 공들인 망작은 뭐냐고!!
아니.
개연성은 기대도 안 하지만
샬럿은 또 뭐고!!
모텔 주인은 뭐고!!
아니.
무슨 캐릭터들도 개연성을
밥 말아먹은 건 둘째치고
모든 캐릭터가 하나 같이 도덕성 결여야?
어떻게?
아니.
살인에 뭐가 그렇게 다들 관대한 건데?
어제의 적도 필요해 의해 오늘은 이해하는
버킷 간호사의 이 인류애는 또 뭐야?
내가 진짜!!
할 말은 많지만 더는 하지 않겠다!!
진짜 열연한 배우랑 열일한 미술 팀한테 사과하자!!
진짜 이건 사과해야 돼!!
(혹시 나만 이 드라마 힘겹게 본 건가?
이것도 취향인 건가?
진짜 나만 화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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