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5화 - 6화)암울하고 우울한 런던의 거리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살인

개죽 2020. 11. 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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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5화 내용(스포 있음. 결말 있음.)

미나에게 편지를 쓰며 과거를 떠올리는 

바네사. 

그녀는 옆집에 살던 친구 미나와의 즐거웠던 

시절과 함께 

절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들도 

하나둘 떠올린다. 

미드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어린 시절 미로 정원에서 미나의 아버지 맬컴과 

자신의 어머니의 불륜의 목격한 바네사. 

그녀는 성장한 이후에도 멜컴의 아이들인

피터와 미나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미나는 브랜슨이라는 청년과 

사랑에 빠지고 만다. 

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5화 

아버지의 애정 외에는 관심이 없는

병약한 피터가 아프리카로 떠나고 

미나가 결혼해서 인도로 떠나게 되면 

홀로 남게 될 바네사. 

그녀는 결혼식 바로 전날

미나의 약혼자 브랜슨을 

자신들이 박제한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불러들인다. 

"생기를 주려면 이름을 붙여야 해요. 

마녀의 저주처럼."

그곳에서 그와 관계를 맺는 바네사.

그 모습을 목격한 미나는 충격을 받는다. 

미드 페니 드레드풀 

미나의 결혼을 망치고 만 페니. 

멜컴은 한 번도 닫힌 적이 없는 옆집으로 통하는

입구를 막아버린다. 

"우리 가족을 망가트리는 건 나일 줄 알았다.

항상 멀리 있으니까. 

어찌나 어리석었는지. 

잔인한 어린애 때문일 줄은 꿈에도 몰랐어."

이후 바네사는 발작과 함께 망가져버린다. 

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5화 

어떤 의사들도 바네사의 병을

알아내지 못하자 

그녀의 엄마는 런던에 있는 정신 병원에 

딸을 입원시키기로 결정한다. 

"어머니, 저는 미치지 않았어요.

그리고 불행하지도 않고요. 

죽게 내버려 두세요."

미드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그곳에서 고문과도 같은 치료를

건져낸 바네사는 끝내 뇌 수술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바네사는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집으로 돌아온다. 

미드 페니 드레드풀

아버지와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바네사를 만나러 온 피터. 

바네사는 피터에게 입맞춤을 요구하고 

피터는 그녀에게 입을 맞춘다. 

"넌 거기서 죽을 거야."

피터는 겁에 질려 바네사의

어머니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간다. 

미드 페니 드레드풀 

피터가 떠난 직후 멜컴의 모습으로

찾아온 환영. 

그는 모든 것에 바네사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사람의 품성은 물론 죄까지 볼 수 있는데?

권력과 

이 세상 너머를 볼 수 있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바네사를 

유혹하는 멜컴의 환영.

그는 키츠의 시를 바네사에게 읊어준다.

마침 이상한 소리를 듣고 딸의 방을 

찾은 어머니. 

그녀는 그곳에서 눈이 허옇게 변한 딸이 

벌거벗은 채 이상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어머니의 장례 이후 

우연히 미나의 환영을 목격한 바네사. 

"제발 날 구해줘."

괴물로 변한 미나의 도움을 모른 척할 수 

없는 바네사는 곧장 멜컴을 찾아간다. 

미드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바네사를 원망하는 멜컴은 

딸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그녀를

이용하겠다고 말하고 

그녀에게 방을 내준다. 

그날 이후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는 

바네사는 그다음은 어떻게 하겠냐는

멜컴의 질문에 답한다. 

"당신은 일을 끝내고 난 계속 고통받겠죠."

미나를 구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하려는 

멜컴과 손을 잡은 바네사.

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5화 


6화 내용(스포 있음. 결말 있음.)

브로나에게 돌아온 에단. 

브로나는 에단에게 밤새 어디 있었는지

묻는다. 

도리안과 함께 있었다고 대답한 

에단에게 극장 앞에서 화를 냈던 일을

사과하는 브로나. 

에단은 브로나의 심해지는 병세를 보며

사랑한다고 말한다. 

미드 페니 드레드풀 

괴물이 쳐들어왔던 일로 바네사를 

몰아세우는 맬컴. 

하지만 카드 점으로 확실한 것을 보지 

못하는 바네사는 맬컴에게 선박 이야기를 한다. 

때마침 바네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도리안은 산책을 하자며

바네사를 데리고 나간다. 

기다렸다는 듯 바네사를 내보내는 맬컴. 

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6화 

바네사 몰래 의심스러운 선박을 찾는

맬컴에게 딸을 찾았을 때 돌이킬 수 없는

상태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셈베네.

"우린 함께 피를 흘리고 

같은 길을 왔지만

당신과 나는 달라요.

내 고향 사람들은 구할 수 없는 자가

있다는 걸 알아요.

만약 당신 딸이 그렇다면 어쩔 겁니까?

어떻게 할지 아셔야 합니다."

미드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브로나에게 실패자를 수호하는 성인

성 유다의 목걸이를 받은 에단이

멜컴과 함께 선박을 찾아 나선 사이 

도리안과 즐겁게 데이트를 하는 바네사. 

미드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박 사냥에 빠진 빅터는 자신이 창조한

괴물의 일로 괴로워한다. 

그는 반헬싱 박사와 대화를 나누던 중

맬컴을 받아들일 수 없을 거라는 

뱀파이어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아내 한나를 자신이 못을 박아 죽였다고

고백한 반헬싱은 빅터에게 진실을 알린다.

"이 세상에는 흔히 말하는 삶과 죽음의 한계를

뛰어넘는 생명체가 존재한다네. 

그들은 산 자의 피만 마시고

공격당한 이를 변형시키는 힘이 있지. 

그들의 손아귀에 들어가면 두 가지뿐이네. 

살아있는 시체가 되거나

정신없이 복종하게 되지."

미드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때마침 나타난 칼라반은 

뱀파이어를 잡는 일에 헛된 목숨을

버리지 말라고 경고한 반헬싱 박사를

죽여버린다.

충격에 빠진 빅터에게 어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 모두를 

죽일 거라고 말하는 칼라반. 

미드 페니 드레드풀 

맬컴 일행은 수상한 이집트 선박에서

미나를 찾는다.

하지만 수많은 여자들 중에 미나는 보이지 않는다.

거친 싸움을 벌이던 그때 

괴물과 함께 나타난 미나.

하지만 그녀는 괴물과 함께 사라진다. 

같은 시간 도리안과 거친 사랑을 나누던 

바네사는 환영 속에서

괴물의 목소리를 듣는다. 

곧장 집으로 향하는 바네사. 

미드 페니 드레드풀 

무사히 선박에서 빠져나온 맬컴 일행. 

미나를 놓치고 분노하는 맬컴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에단.

"당신이 조정할 수 없는 것도 있어요.

사람에서 질 때도 있죠.

결국 남는 건 믿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이브스 양처럼."

"자네는 믿나?"

"네.

당신도 그러는 게 좋아요.

아니면 질 생각을 하시든지."

에단의 조언을 듣고 바네사를 따돌렸던

맬컴은 그녀에게 모든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만

집에 돌아온 바네사는

그를 보자마자 광기 어린 표정으로 

공중으로 떠오른다. 

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시즌 1 6화.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아주 오래전 영화 몽상가들을 봤을 때 

에바 그린의 모습은 분명 이런 느낌이었는데 

세월과 함께 진짜 많이 달라지셨다. 

물론 현재의 모습도 매우 매력적이지만,

불현듯 과거의 청초한 에바 그린이 떠오른다. 

몽상가들 

세상의 저 너머나 쳐다보고 있기에는 

오늘이 너무 아름다웠던 시절이 

분명 존재했었는데

물고문에 뇌수술이라니. 

ㅜㅜ!!

얼음송곳으로 과감하게 뇌 수술을 하던

넷플릭스 드라마 래치드.

2020/09/26 - [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 넷플릭스 래치드 (1화 - 2화) 신부 살인마가 수감 중인 정신병원을 찾아간 무서운 간호사

 

넷플릭스 래치드 (1화 - 2화) 신부 살인마가 수감 중인 정신병원을 찾아간 무서운 간호사

넷플릭스 래치드 1화 내용. (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신부들이 머무는 집으로 찾아온 청년. 그는 전화 한 통을 쓰고 싶다며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신부를 살해하고 외출 후 돌아온 다른 신부들도

pm-old-dog.tistory.com

자신조차 통제할 수 없으면서

죽어가는 브로나가 변한 이후에도 

사랑할 것이라고 장담하는 에단.

드라마에서는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여유로운 척 해도 

자화상 한 점이 겨우 전부인

유명인 도리안 그레이. 

삶과 죽음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다면서도

기껏 해서 만들어낸 불멸의 피조물에 의해

운명을 좌지우지당하는 프랑켄슈타인. 

딸 미나를 위해 모두를 죽여도 좋다는 맬컴과 

친구 미나를 위해 그녀를 죽일 준비를 끝냈다는 바네사. 

음침하고 암울한 런던의 배경과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

균열 가득한 캐릭터들. 

기본 스토리 라인이 조금 더 흥미로웠다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든다. 

(배우가 짜잘한 스토리 위에 

기세 등등하게 군림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괴물 모양새 뭐냐고!! 

진짜!!

썩은 생선 색깔도 짜증 나는데

킹콩도 아닌 것이 여자는 왜 자꾸 데리고 다녀!!

드라큘라 백작을 내놓아라!!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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