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2)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3화 - 4화)암울하고 우울한 런던의 거리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살인

개죽 2020. 11. 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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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페니 드레드풀


3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자신의 말을 수어드 박사가 믿고 있지 않다는

생각에 화를 내는 바네사. 

그녀는 수어드 박사의 손을 잡고 

과거의 일을 이야기한다. 

수어드 박사에게 당당히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으라고 요구하는 바네사. 

"같이 들어가 보실래요?"

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3화 

빅터가 친구의 연구와 자신의 전류 연구를

접목시켜 릴리를 다시 천사로 만들 

준비가 한창인 그때 

릴리는 자신이 구해준 소녀 저스틴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참정권을 위해 싸우는 여성들을 보며 

자신의 길과 그들의 길의 차이를 말해주는 릴리. 

"피켓을 흔들며 행진하는 건

우리 방식 하곤 달라."

지배를 원하는 릴리는

조용히 해치우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해준다. 

미드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사막에서 말을 구하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거침없이 살해하는 헤카테. 

그녀에게 분노하면서도 

함께 길을 떠나는 에단. 

미드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런던으로 돌아온 존 클레어는 

길에서 우연히 알렉산더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바네사를 목격한다. 

하지만 불현듯 떠오른 기억 속에 집을 

찾은 존 클레어. 

그는 집에 살던 사람들을 추적해 

병과 가난에 시달리는 아들을 찾아낸다. 

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3화 

알렉산더의 정체에 대해 알지 못한 채

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바네사.

하지만 거울의 바에서 알렉산더를 잠시 

놓친 바네사는 그의 추종자 중 하나와 

만나게 된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건네는 남자.

"오래전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하얀 방이었어.

낮도 없고 밤도 없는 곳. 

분명 기억 날 텐데. 

안 그래? 아가씨."

그의 주인을 바네사가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하는 남자. 

미드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3화 

바솔로뮤와 마찬가지로 

에단의 뒤를 쫓는 맬컴과 카이에트네. 

맬컴을 불러들인 이유를 

시원하게 설명하지 않는 그는 

만약 에단이 악마로 변했다면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죽임을 당한 사람들을 

보면서도 끝내 에단을 믿는 맬컴.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수상한 남자를 만난 뒤 알렉산더의

안전을 걱정하며 그를 밀어내는 바네사. 

화가 난 알렉산더는 

바네사를 만난 남자를 무참하게 

죽여버린다.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자신을 쫒는 사람들을 피해 헤카테와 

함께 도망치는 에단. 

같은 시간 바네사는 수상한 남자가 

이야기한 하얀 방이 

자신이 있던 정신병원이었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수어드 박사에게

최면 요법을 요구한다. 

흡혈귀들의 주인을 알아내려던 바네사는

잊어버린 기억 속에서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식사를 

나르던 존 클레어의 생존 모습을 확인한다. 

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3화 


4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정신병원에서 잡역부로 일하는 살아생전의

존 클레어를 떠올린 바네사는

최면을 통해 자신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대화하면 안 됩니다."

친절하고 다정하지만,

업무지침에 따르는 존 클레어의 과거. 

그는 먹지 않는 바네사의 위에 

억지로 음식물을 집어넣는다.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치료를 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바네사를 설득하는 존 클레어. 

하지만 바네사는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평범하게 만들려는 거예요.

다른 여자들처럼

유순하고 고분고분하게요. 

복잡한 기계의 부품처럼

만들려는 거죠."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존 클레어. 

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4화 

하얀 방에 있는 동안 만난 사람이라곤

존 클레어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바네사.

그녀는 결국 하얀 방에서 만난 그 누군가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수어드 박사에게 

최면에서 풀어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수어드 박사는 자신도 

노력 중이지만,

그럴 수 없다고 말하고 

더 지켜보라고 조언한다.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도무지 밤과 낮을 구분할 수 없는 하얀 방에서

매번 존 클레어에게 밤인지 낮인지를 묻는 바네사. 

그는 그녀에게 언제나 어떤 것이 좋냐고 묻는다. 

바네사가 낮이 좋다고 말하면 낮.

밤이 좋다고 말하면 밤이라고 대답해 주는 

그는 아내의 화장품을 가져와 

바네사에게 화장을 해주고 거울을 보여준다. 

"이게 당신이에요.

부디 잊지 마세요."

낮 근무조가 오기 전에 가야 한다며

화장을 지우고 돌아가는 존 클레어.

"미안해요.

머지않아 당신이 싫다고 하면 건드리지 

않는 날이 올 거예요. 

화장을 하거나 지우는 일도 다신 없을 거예요."

진심으로 바네사가 나아서 정신병원을 

떠나길 바라는 존 클레어.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하지만 바네사는 그의 염려대로 

수술을 앞두게 되게 존 클레어는 

그녀에게 화를 낸다.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다르게 보이고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게?

"아들에게 더 바라는 게 있나요?"

라고 묻는 바네사. 

"행복하기를 바라죠."

"그런데 행복하지 않다면요?

그런 척하기를 바라나요?"

"아뇨."

"그럼 내게도 요구하지 말아요."

평범한 척 연기할 수 없다고 말하는 바네사.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그리고 그때 존 클레어의 모습으로

등장한 루시퍼는 바네사에게 

영혼을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때 또 한 명의 존 클레어가 

나타난다. 

왓챠 플레이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4화

루시퍼와 각을 세우는 정체모를 존재.

"한 번의 키스로 당신은 자유로워질 거야.

언젠가 사라질 이 세상에서 

당신은 특별함 때문에 소외당했지만

나는 그러지 않아.

당신을 괴짜에 마녀라고 

낙인찍겠지만, 나는 아니야.

난 당신 그대로를 사랑해. 바네사."

"당신을 부를 때 뭐라고 해야 하지?

내 사랑?"

새로 나타난 그 무언가의 이름을 묻는 바네사.

"난 악마야. 용이지. 

내 이름은 드라큘라야."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그제야 정체를 알아낸 바네사. 

그 둘이 하늘에서 떨어진 두 형제.

영혼과 짐승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그녀. 

감히 자신을 거역하냐고 따지는 형제.

"아무것도 아니야. 

난 풀잎에도 미치지 못해.

그래도 난 나야. 

사악한 걸 안다고 생각해?

바로 이런 거지."

바로 주술을 사용하는 바네사는 

그 둘을 쫓아낸다.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악마들을 쫒아낸 이후 존 클레어의 

조언에 따라 평범한 척했지만

끝내 수술을 하게 된 바네사. 

존 클레어는 그녀 앞에 나타나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말한다. 

수술 전 마지막으로 보는 얼굴을

바네사를 사랑하는 자신이라고 말한 그.

그리고 바네사는 그와의 작별을

끝으로 최면에서 벗어난다.

이제 드라큘라의 이름은 물론 

모든 것을 기억하게 된 바네사.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시즌 3의 조연 배우들이 너무 

쟁쟁하지 아니한가? 

더크 젠틀리도 모자라 앨리샤라니?

(릴리가 키우는 어린 악녀 저스틴은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그녀!!)

제시카 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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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페니 드레드풀 시즌 3 4화는 

무슨 연극을 보는 느낌이다. 

에바 그린과 로리 키니어.

그리고 하얀 방.

드라마라는 것이 대부분 

제작비 몽땅 쏟아부어!! 회차와 

제작비 부족 해소용 회차가

조화롭게 있는 법인데

생뚱맞기는 해도 

배우들이 고퀄이라고 

그런지 

제작비 해소용 회차 치고는

무척이나 고급진 연극 느낌이 듦. 

(진짜 에버 그린 언니는 

굳이 저렇게 열심히 할 필요가 있나 

싶을 만큼 열연하시는 듯!!

내가 너무 어릴 때에 

몽상가들을 봐서

그녀의 예술적 성향을 보지 못한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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