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1 (3화 - 4화) 돈! 우린 직접 만들어서 털어!!(feat. 스페인 조폐국)

개죽 2021. 1. 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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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종이의 집

 

종이의 집

 


3화 내용(스포 있음. 결말 있음.)

강도 20시간 경과. 

지친 라켈에게 접근한 교수는 

그녀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준다. 

방송에 나오는 라켈을 확인하고 

자연스러운 질문을 던지는 교수.

"놈들과 협상할 때 놈들이 원하는 걸 주시나요?

아니면 시간을 끄시나요?"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말한 라켈은

자리를 피하며 대답한다. 

"산만하게 해서 

시간을 끌려고 하죠."

그들이 가장 원하는 답을 해주는 라켈.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1 3화 

베를린은 유부남 상사의 아이를 

임신한 모니카에게 성명서를 발표하도록 한다. 

자신들에게 67명의 인질들이 

있다고 공표한 그들은 

도쿄의 총질로 부상을 입은

경찰들을 언급하며 

자신들이 폭력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다. 

종이의 집 

인질들의 요구를 접수하는 베를린.

인질들은 개인

 의약품을 각자 말하고

그때 모니카는 임실중절약이 필요하다고

대답한다. 

한편 억지로 찍힌 자신의 노출 사진을 

지우고 싶은 앨리슨은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을 찍기 위해 

리오와 만난다.

때마침 나타난 도쿄와 사랑 싸움을 

벌이는 리우.

허술한 시간을 틈 타 앨리슨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계정에 접속한다. 

그 시간을 놓치지 않는 경찰들은

해킹을 통해 6초 가량의 영상을 확보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1 3화 

그만두려고 했지만

서장의 설득으로 현장에 돌아온 라켈.

그녀는 앨리슨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덕분에 확인한 정보를 이용해

인질범과 통화를 시도한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며 

당당하게 음식과 의약품을 요구하는 교수. 

하지만 라켈은 

인질범의 얼굴을 확인했다며

1시간 내에 자수를 요구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1 1화 

한편 터널을 파는 일에 동원된 아스트로는

인질범들에게 폭탄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경찰 진입에 도움을 주지 않으면

자신들은 살해될 것이라고 

믿는 아르투로는 

아이를 지울 생각인 모니카에게 

자신의 사무실 자켓 주머니에

휴대전화가 있다고 말해준다. 

갑자기 아이를 지우지 말라고 애원하는

아르투로를 보며 모니카는

큰 결심을 한다. 

종이의 집 

교수를 통해 현장이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베를린은

인진들을 모아 상황을 확인하고

그 가정에서 리오는 

앨리슨과 있었던 일을 털어놓는다. 

그저 실수였다고 말하는 

리오를 용서하지 않는 베를린.

종이의 집 

몸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아르투로의 사무실에 들어간 모니카는

휴대전화를 손에 넣는다. 

하지만 그녀가 임신중절을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좋지 않았던 덴버는 

약을 준다며 모니카를 불러내

설득한다. 

돈까지 주면서 아이를 낳으라고 

말하는 덴버. 

그 과정을 목격한 베를린이 등장하고

그 순간 모니카가 손에 넣은 

휴대전화에서 문자음이 들려온다. 

베를린은 덴버가 준 돈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후 모니카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임신한 모니카를 두고 

괴로워하는 덴버.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1 3화 

다시 식사를 하러 나온 라켈과

마주쳤다가 의심을 받은 교수. 

하지만 가게 주인의 단골손님 인증에

교수는 라켈의 의심에서 벗어나

그녀가 가진 정보를 확인한다. 

한편 리오를 찾던 도쿄는 그가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교수가 볼 수 있게 달아놓은 

카메라를 부수며 난동을 부리는 도쿄. 

교수는 베를린을 비롯한 동료들과

대치 중인 도쿄에게 

그들의 사랑 놀음 덕분에 

리오와 도쿄의 신상이 탄로 났다는

사실을 밝힌다. 

종이의 집 


 

4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모니카를 죽이지 못하고 

바닥을 쏜 덴버. 

모니카는 피가 없으면 의심을 살 거라는

덴버의 말에 자신의 

허벅지를 쏘라고 말한다. 

허벅지에 총을 맞고 죽음을 위장하는 모니카. 

덴버는 두 발의 총성을 듣고 찾아온

베를린에게 화를 내며 

왜 직접 하지 않았냐고 소리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1 4화 

라켈의 어머니는 사라진 손녀 파울라 때문에

충격을 받는다. 

곧장 딸 라켈에게 전화를 걸지만

연락을 받지 않는 그녀.

별 수 없이 어머니는 

그녀가 걸었던 교수의 전화로

전화를 건다. 

종이의 집 

베를린의 인질 살해 명령으로 

혼란해진 조폐국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교수.

그는 딸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라켈과의 

통화를 통해 감옥에 갈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트럭과 배를 달라고 요구한다.

우리를 쫒는 것보다 인명을 구하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한 그는 

67명의 인질을 안전한 곳에 도착하는

즉시 풀어줄 것을 약속한다.

전화를 끊은 직후 

라켈은 그들이 처음부터 조폐국 안으로

들어가 추적할 수 없는 지폐를 

찍으려고 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교수는 라켈 어머니의 전화를 받아 

위급한 상황이라는 거을 알고 

라켈이 있는 상황실로 찾아간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1 4화 

총성 때문에 불안에 떠는 사람들. 

도쿄는 덴버가 베를린의 명령으로 

인질을 살해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피를 보지 않는다는 규칙을 예로 들며 

화를 내는 도쿄. 

하지만 베를린은 리오 때문에 

경찰에게 총질을 한 도쿄를 비난하며

휴대전화를 숨기고 있었던 인질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사실을 교수에게 알리려고 시도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그때 

총성을 들은 모스크바가 찾아온다. 

종이의 집 

아들을 지키기 위해 일에 끌어들였던

모스크바는 덴버가 베를린의 명령으로

살인을 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공황 때문에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는 아버지를 찾은 덴버. 

하지만 옆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베를린

때문에 덴버는 여자를 죽이지 않았다는 

말을 하지 못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1 4화 

다친 모니카를 그녀의 말대로

금고에 숨긴 덴버.

그는 아버지 모스크바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모니카에게 돌아와 그녀의 상처를 지혈한다. 

종이의 집 

그 사이 잠에서 깬 모스크바는 

책임을 통감하고 

무턱대고 조폐국의 입구를 연다. 

패닉을 일으킨 도쿄를 비롯한 동료들이

어쩌지 못하고 있는 그때

그를 막아선 덴버는 

모스크바에게 여자가 살아있다고 말해준다. 

종이의 집

전 남편이 딸을 데려갔다는 소식에 

교수의 휴대전화를 그대로 들고

집으로 달려갔던 라켈.

그녀는 전 남편이 딸을 데리고 돌아온

다음에도 쉽게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마침 자신의 휴대전화를 돌려달라는 

교수의 요청에 라켈은 다시 그와 만난다. 

전 남편의 학대로 이혼했지만 

신고 없이 헤어졌다고 고백한 그녀.

하지만 이후 전 남편이 여동생과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뒤늦게 신고를 하는 바람에

질투 때문에 거짓말을 한 사이코패스가 

되어버렸다고 말한다. 

교수는 그녀를 다정하게 위로한다.

마침 사람들이 옥상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라켈과 교수.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1 4화 

폐소 공포증이 있는 모스크바가

공황 증세를 보이자

바람을 쐬게 해 주기 위해 

인질들에게 마스크와 총을 주고 

옥상으로 데려간 덴버. 

그곳에서 모스크바는 아들 덴버에게

여자가 죽지 않았는지를 거듭 확인한다. 

그 말을 들은 아르투로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모니카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흥분한다.

모스크바는 저격수가 있음을 확인하고 

아들 덴버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소리친다. 

가짜 총을 휘두르며 

날뛰는 아르투로. 

상황실로 돌아온 라켈은 

사격을 명령하고 잠시 뒤 

인질이 경찰의 총에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인질의 낙태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기저귀 값까지 선물했던 덴버는

끝내 모니카를 죽이지 못하고 

숨겨둔다. 

교도소에 살다시피 했다는 그의 

아버지 모스크바는 

아들이 인질을 살해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투항하려고 한다. 

한참 어린 연인이 

다쳤다는 이유로 이성을 잃고 

경찰에게 총질을 하는 도쿄. 

말을 통하지 않는 베를린에게 

총구를 겨누고 

모스크바의 바람 쐬는 일(?)을 돕는 

나이로비는 

"인간이길 포기할 거야?"

라는 질문까지 던진다. 

도대체 이 범죄 집단의 정체성은 뭐지?

냉정한 베를린은 

휴대전화를 숨긴 모니카를 

살해하라고 명령하기 전까지 

크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다. 

신원확인에 큰 몫을 담당한 

사고뭉치 리오를 손 봐준 일 정도!! 

하지만 이 집단에서는 

꽤나 악당 같은 느낌이다. 

돈 좀 벌자고 무고한 

67명의 인질을 붙잡은 같은

범죄자 무리인 주제에 말이다. 

사실 이 드라마에서 

제일 나쁜 놈은 

라켈에게 폭력을 쓴 인기 경찰 

전 남편뿐이다. 

(전 부인 여동생은 또 뭐냐? 

이 쓰레기야. 

지구 상에 여자가 처제 하나 남았어도 

그건 아니지 않냐?)

이 정도면 범죄자 미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따뜻한(?) 스페인 인질범들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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