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종이의 집
5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일행들이 급하게 총에 맞은 아르투로를
데리고 내려가 응급처치를 하는 사이
부상을 입은 인질범의 신상은 뉴스로
전국에 퍼진다.
자신의 실수로 부상을 입은 인질 때문에
충격에 빠진 라켈은
겨우 교수와의 통화로
의사 둘과 간호사 한 명의 투입을 허락받는다.
하지만 패닉 상태에 놓인 라켈은
상황실을 떠나 구급차에 몸을 싣는다.
급하게 엄마와 통화를 하는 라켈은
자신의 저지른 짓을 이야기하고
어떤 대처를 해야 할지 묻는다.
"넌 그저 인질들을 보호하려 했을 뿐이야.
만약 네가 누군가의 목숨을 구했다면
나한테 전화하지도 않았을 거 아니야?"
그녀를 부드럽게 다독이며
함께 와인을 먹었다는 모르는 남자에
대한 궁금증을 숨기지 않는 엄마는
그만둬도 상관없다고 다정하게 말해준다.
"라켈 인생은 짧아."
아르투로의 응급처치를 마치고
금고로 돌아온 덴버와 모스크바.
사라진 모니카를 화장실에서 찾은
두 사람은 그녀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당장 총알을 빼야 한다고 판단한 모스크바는
베를린이 가지고 있는 의료도구 대신
아르투로를 구하기 위해
들어온 의료 용구를 빼돌려
가져오라고 덴버에게 말한다.
엄마 덕분에 진정이 된 라켈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부경감 앙헬은 의료팀과
함께 자신이 조폐국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화기 전문가인 그를 보내기로
결심한 라켈은 교수의 계획에
의료팀은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7개월 전 새로 생긴 터널을 이용해
요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운다.
아픈 와중에도 자신을 걱정하고 있을
아르투로를 걱정하며
덴버에게 편지를 전해주는 모니카.
하지만 아르투로는 아내와의 통화를 요청하고
그녀에게 사죄한다.
"언제나 당신이었어."
하지만 끝에 아내의 이름 라우라 대신
모니카의 이름을 말한 아르투로.
인질범의 수와 진짜 총기의 수량을
알아보겠다고 호기롭게 의료팀에 섞여
조폐국으로 들어간 앙헬.
그리고 그를 맞이하는 똑같은 가면과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
카메라를 통해 라켈 옆에 있던
앙헬을 알아본 교수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곧 이 사실을
베를린에게 알린다.
그들은 준비했던 대로
금속이 들어있는 소지품들을 압수한 뒤
앙헬의 안경에 도청장치를 설치한다.
누가 승리할지 알 수 없는
트로이의 목마 작전을 시작하는 교수.
6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조폐국으로 외부인이 들어오자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어린 양 앨리슨을 맡은 리오.
하지만 앨리슨은 부쩍 친해진
리오의 착한 심성을 이용해
탄창을 뺀 총을 빼앗는다.
약실 안에 든 총알을 이용해
리오를 위협하는 앨리슨
그러나 리오는 쉽게 그녀를 제압하고
화를 내며 두 손을 묶어버린다.
두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는 아르투로의
수술을 지켜보다가 교수의 전화를 받으러
간 베를린.
그 사이 메스와 필요한 의약품을 챙긴 덴버.
그리고 그가 떨어트린 모니카의
쪽지를 몰래 주운 나이로비.
고열에 시달리는 모니카를
간호하는 모스크바.
그는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니카에게 훗날에는
그저 아이가 평범하기를 바라게 된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하지만 열 때문에 의식을 잃어가는 모니카.
마침 메스와 약품을 챙겨 온 덴버.
모스크바는 재빨리 총알을 제거하는
수술에 들어가지만
쉽게 해결하지 못한다.
그때 쪽지를 확인한 나이로비가
금고 안으로 들어와 모니카의 상황을
목격하고
곧장 수술을 도맡는다.
경찰이 다른 일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교수.
그는 베를린에게 차선책을 지시한다.
수술하는 25분 동안
그들과 똑같은 가면을 쓰고 내부로
진입하려고 했던 경찰들은
교수가 준비한 차선책을 확인하고 당황한다.
달리의 가면을 쓰고 있던 모두가
기괴한 뭉크의 가면으로 바꿔 쓰고 있었던 것.
수술을 마치고 조폐국을 나선
안켈을 곧장 작전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발견 즉시 사살당할지도 모르는
요원들에게 그 사실을 급하게 알리는 라켈.
전파 방해 속에
간신히 연결된 요원들에게
라켈은 후퇴를 지시한다.
새로운 마스크의 등장에
어의를 상실한 상황실.
그들은 마스크에 대한 농담을 나누며
보안 카메라를 샅샅이 뒤지라는
라켈의 지시를 받는다.
그들의 이야기를 도청기를 통해
전부 전해 듣는 교수.
오랜만에 하나 남은 텔레비전에
전원을 켜고 바깥 소식을 든든 일행.
하지만 자식을 죽은 셈 치겠다는 아버지의 인터뷰를
들은 리오는 상처를 입는다.
같은 시간 휴식을 취하는 라켈에게
전화한 앙헬.
도청을 통해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교수는 앙헬의 질문에 당황한다.
교수와 잘 거냐는
질문을 들은 라켈의 대답.
"그럼, 못 할 거 있어?"
유부남인 앙헬을 다독여 전화를 끊는 라켈.
손떨림 증세를 겪는 베를린이
혼자 약을 맞으려는 그때
방탄조끼까지 입은 도쿄가 나타난다.
총을 들이민 그녀는 교수에게
전화해 인질을 살해했다고 고백하라고 말한다.
베를린은 순순히
교수에게 그 사실을 전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분노한다.
"내가 첫 번째 규칙을 어겼어.
인질을 죽였어."
단 하나의 금기를 깬 베를린에게
화를 내는 교수.
베를린은 교수에게 죽은 사람이 모니카라고
알려준다.
교수에게 사실을 말하는 순간
자리를 비우는 도쿄.
베를린은 그녀가 나가자
교수에게 말한다.
"문제가 있는 건 내가 아닌 너야.
네그 키를 쥔 선장이라는
보여주려면 나를 벌해.
그러면 나도 널 신뢰할 수 있을 거야."
교수는 자신을 이상주의자라고 비난하는 베를린에게
48시간 안에 인질들의
생존을 확인할 거라고 말해준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나이로비의 귀청이 쨍한 목소리까지
너무 멋진 거 아니냐고.
캐릭터 존멋!!
돈을 찾아 조폐국을 나가면
빼앗긴 일곱 살짜리 아들을
되찾을 거라는 나이로비가
너무 멋짐!!
인간계에 달관한 태도를 보이던
베를린은 어찌 된 거야?
친구랑 술 먹을 때 아내를
생각하는 남자는 없지만
힘든 상황에서는 다르다며!!
인간사를 그렇게 잘 아는 놈이
왜 빼돌린 모니카를 몰라?
이러다 너만 모르고 전부 알겠어.
손떨림은 뭐고?
약은 또 뭐야?
그러다가 네가 제일 먼저 죽겠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인데
왜 이렇게 불안 불안해?
교수랑은 또 뭐고?
조폐국을 털자는 게
교수의 아이디어가 아니면
도대체 누구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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