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이라는 배우를 처음 본 건 '고교처세왕'이라는 드라마였다. 사실 서인국과 이하나라는 걸출한 주인공들을 두고 눈에 띄기 힘든 조연이었는데도 신혜선이라는 배우는 호기롭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신혜선 1989년 생. 172cm.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해 지금껏 탄탄하게 필모를 쌓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고교처세왕이 2014년 작품!!) 고교처세왕 다음에 봤던 드라마가 오 나의 귀신님이었는데 다리를 다친 조정석의 여동생으로 출연했다. 당찬 회사원을 연기했던 고교처세왕과는 정반대의 조용한 성격의 다소곳한 여인을 연기한 덕분에 잠시 헷갈렸던 기억이 있을 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기억이 있다. 그 뒤부터는 검사 외전의 강동원 키스녀를 비롯해서 안방극장까지 두루 섭렵한다. 황금빛 내 인생 비밀의 숲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