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외국 드라마 (1)

넷플릭스 레일라 (3화 - 4화) 잔인한 디스토피아에서 애타게 딸을 찾는 인도 여인.

개죽 2019. 7. 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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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레일라


nter;">3화 내용.(결말 있음. 스포 있음.)

노동 수용소로 끌려간 샬리니는 일을 하던 중

신문 기사에서 발리 프로젝트 기사를 보게 된다.

넷플릭스 레일라 3화

노동 수용소에서 모든 정보와 물품을 제공하는 마두에게 

타히루딘 기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샬리니.

마두는 샬리니에게 그녀가 일하는 '딕시트' 댁에서 

스카이돔 수석 엔지니어인 딕스트 방에 카메라를 설치하라고 말한다.

딕시트 부인과 프리사드

고민하던 샬리니는 검문을 피하기 위해 

작은 카메라를 뭉친 밥 한쪽에 넣어 집으로 가지고 

들어가는 데 성공한다. 

넷플릭스 레일라 

행사장에서 일부러 아이를 울려 집으로 돌아간

샬리니는 딕시트에 방에 카메라를 설치한다. 

그 사실을 마두에게 알리지만 그녀는 샬리니에게

그저 기다리라고만 한다. 

가만히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샬리니.

넷플릭스 레일라 딕시트 부부

 딕시트 부부와 함께 백화점에 온 샬리니는 수상한 

딕시트를 따라서 아래로 내려간다. 

딕시트가 쓰레기통에 무언가를 버리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이 몸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샬리니는 먼저 쓰레기통을 뒤져 딕시트가 버린

무언가를 빼돌리는 일에 성공한다. 

노동 수용소로 돌아간 샬리니는 마두에게 

물건을 가지고 있으니 기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협박한다. 

넷플릭스 레일라 3화

샬리니는 우연히 딕시트의 컴퓨터로 타히루딘 기자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그때 딕시트의 집으로 뜰어오는 남자들.

남자들은 딕시트를 납치하는 것처럼 데리고 사라진다.

겁에 질린 딕시트 부인은 어딘가로 전화한다. 

그 모습을 본 샬리니는 그녀 앞에서 카메라를 

내다 버린다. 

넷플릭스 레일라

패닉에 빠진 딕시트 부인은 아들 앞을 막고 프리사드를

데려가지 말라고 소리친다.

프리사드가 그녀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샬리니.

혼혈아이를 샀다고 고백한 딕시트 부인.

딕시트 부인을 다그치던 샬리니는 그녀를 돕기로 한다. 

넷플릭스 레일라

허름한 모텔로 간 세 사람. 

딕시트 부인을 돕기 위해 나타난 남자. 

그 남자가 노동 수용소의 감시자라는 사실을 

확인한 샬리니. 

그는 모자의 칩을 빼내고 두 사람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간다. 

넷플릭스 레일라.

아이와 딕시트 부인을 무사히 보내고 돌아온 남자는

샬리니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총구를 들이댄다. 

"넌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어."

넷플릭스 드라마 레일라


4화 내용.(결말 있음. 스포 있음.)

살기 위해 감시자이자 책임자인 바누에게 애원하는

샬리니.

그녀는 반군인 그에게 마누가 시키는 대로 카메라를

달고 물건을 찾았다고 말한다.

카메라는 아리아바르타의 짓이라고 말하는 바누.

그는 그녀에게 물건이 어디 있는지 묻는다. 

넷플릭스 레일라

그런 그에게 모래를 뿌리고 도망치는 샬리니.

그는 차를 타고 상업지구에 있는 싱 인공수정으로 간다. 

그곳에서 남편을 죽이고 자신의 이 꼴로 만든 남자가 

싱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레일라

차에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던 샬리니는 경찰에 잡혀

바누에게 인계된다. 

다시 노동 수용소로 돌아온 그녀는 마두에게 

타히루딘 기자를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죽었다는 사실도 모르는 마두에게 상업지구에 

가는 방법을 물은 샬리니. 

하지만 새벽 바누의 갑작스러운 검사로 

마두는 잡혀가게 된다.

넷플릭스 레일라 마두

바누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샬리니는 결국 

일터로 끌려가지만 찻잔을 엎지르는 기지를 발휘한다. 

덕분에 그녀는 바누에게 딕시트의 물건을 전해주고 

상업지구로 돌아갈 기회를 얻는다. 

넷플릭스 드라마.

딕시트가 남긴 물건을 확인한 바누와 샬리니.

스카이돔이 완성되면 바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타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딕시트.

하지만 두 사람의 앞을 가로막는 비밀경찰.

샬리니는 끝까지 바누의 정체를 누설하지 않는다.

바누는 약속대로 샬리니를 상업지구에 있는 병원에 

데려다준다. 

넷플릭스 드라마 레일라.

샬리니는 나름의 위장을 하고 아이를 사려는 척 

싱에게 접근한다.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 그는 확보하고 있는 아이들을 

그녀에게 보여준다.

그곳에서 루프를 다시 본 샬리니.

루프가 이미 팔렸다고 말하는 그에게 

샬리니는 그 또래의 딸을 원한다고 말한다.

이 땅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와 혼혈 아이의 명단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그.

샬리는 어항을 일부러 깨트려 그의 시선을 막은 후

레일라의 이름을 검색한다. 

넷플릭스 레일라 샬리니

딸이 죽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샬리니는 폭주한다. 

바누가 보는 앞에서 질질 끌려 차에 실려가는 샬리니는 

다시 여성 복지 센터의 구루 마의 앞으로 끌려간다. 

드라마 레일라 4화.


사사로운 나의 감상평 :

드라마는 그렇게 완벽하지 않다.

맑은 공기와 물을 위해서 스카이돔을 설치한다는 

설정에도 구멍은 많다. 

미국에서 왔다고 말하는 딕시트.

미국이라는 나라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면

그 외의 다른 나라들도 존재하고 있는 설정일 

가능성이 클 텐데 과연 어떤 나라가 

그 의미 없는 대량학살을 눈 뜨고 관망하겠는가?

전 세계가 사이좋게 손을 잡고 인권을 무시하기로 

합의라도 했다는 말인가?

하지만 숭숭 뚫린 구멍을 가졌음에도 

쓰레기 더미 속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인권을

이야기하는 인도 드라마라는 점은 높이 산다. 

바누의 말대로 주인공 샬리니는 인격 적으로 

훌륭하지 않다. 

남보다는 자신이 먼저인 그녀. 

사실 샬리니는 딸을 찾기 위해서라면

그 누구도 희생시킬 수 있는 여자다. 

세상이 뒤바뀐 이후 

자신이 했던 그대로 

앙갚음을 당하면서도 자기중심적인 그녀는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런 그녀가 밉지만은 않은 

이유는 딸을 찾고자 하는 그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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