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내용.(결말 있음. 스포 있음)
바누는 샬리니의 남편을 죽이고 그녀의 인생을
망친 싱을 처단해 쓰레기로 가득한 운나티에 버린다.
구루 마에게 다시 끌려간 샬리니를 찾아간 바누.
그녀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구루 마에게 샬리니를
빼낸 바누.
그는 샬리니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며
가뭄에 물을 훔쳐 수영장을 채운 그녀를 순결 부대에
신고한 사람이 시동생 나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길로 나즈를 찾아간 레일라.
그와의 대화 속에서 딸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샬리니.
그녀는 레일라의 공갈 젖꼭지에 들어있는 추장 장치를
생각해내고 나즈의 오토바이에 몰래 넣는다.
샬리니는 아리아바르타를 세운 조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고위직의 라오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의 컴퓨터에서 스카이 돔 정보를 빼내야만 하는
샬리니는 라오가 시와 노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친근하게 접근한다.
진정제가 담긴 우유를 라오에게 먹이는 샬리니.
라오의 컴퓨터에서 성공적으로 정보를 빼낸 샬리니는
바누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시동생 나즈가 인근 학교에 갔다는 사실을 확인한
그녀는 곧장 학교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그렇게나 간절히 찾아 헤매던
어린 딸 레일라를 보는 샬리니.
6화 내용.(결말 있음. 스포 있음)
레일라에게 다가간 샬리니는 그렇게 간절하게
찾아 헤매던 딸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게다가 레일라는 그녀 밑에서 일을 하던 샤프나가
키우고 있었다.
입장이 뒤바뀐 샤프나와 샬리니.
샬리니는 아리아바르타의 수장 조시의 부하 아시시와
결혼해 귀부인이 된 샤프나를 찾아간다.
그녀는 아이를 되찾을 거라고 말하는 샬리니에게
방법이 있냐고 묻는다.
자신 덕분에 살아있는 혼혈 아이를
어떻게 키울 거냐고 말하고 사라지는 샤프나.
샬리니에게 일을 맡기고도 그녀를 믿지 못하는
바누는 스카이 돔의 정보를 얻지 못해 애를 태운다.
잠시 후 전달되는 샬리니가 보낸 정보.
위기에 처한 샬리니의 상황을 모르는 그는
스카이돔 준공식의 삼엄한 경비에 당황한다.
샤프나의 남편이자 조시의 부하인 아시시의 도움으로
서류를 촬영하다가 들킨 샬리니는 죽음을 면하지만
아시시는 그녀가 밟아버린 카메라를 추적한다.
한편 라오의 집에서 잘린 샬리니는 집으로 돌아오는 라오를
기다려 그간의 일을 설명한다.
딸을 빼돌리기 위해 준공식에 가야 하는 그녀.
조시의 부하인 아시시가 자신의 딸을 데리고 있다고 말한다.
조시를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하려는 라오는
샬리니를 준공식에 데리고 가기로 결정한다.
그런 그녀를 찾아온 바누는 샬리니가 원치 않는 마지막
임무를 맡긴다.
독가스가 든 전구를 준공식에 가져가라는 것.
샬리니의 거부에도 막무가내인 바누는
독이 든 전구를 맡기고 사라진다.
무사히 바누와 함께 준공식에 도착한 샬리니.
하지만 그녀는 조시의 부하 아시시에게 들켜 끌려가는
바누를 목격한다.
샬리니는 어쩔 수 없이 조시 앞으로 다가가 독이
든 전구를 들고 협박한다.
자신의 삶을 되찾고 딸도 찾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
하지만 레일라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샤프나의 품으로 사라진다.
아리아바르타의 신이라 불리는 조시는 전구를
든 샬리니를 달래기 시작한다.
그런 그를 향해 자유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하는 샬리니.
손을 내밀어 전구를 건네받으려는 조시.
샬리니는 그를 바라본다.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차곡차곡 아리아바리타라는 흉물스러운 도시를
세운 창조자 조시를 향해 다가서던 샬리니는
드디어 마지막에 조시를 만난다.
힘겹게 찾은 딸 레일라까지 만난 그녀.
하지만 드라마는 그렇게 허무하게 끝이 난다.
서로를 믿지 않지만 조력자 노력을 하던 바누의
행방마저 나오지 않는다.
(만약 시즌 2가 예정된 드라마라고 해도
이런 끝은 예의가 아니지 않나!!!)
샬리니의 아픈 몸부림에도 손에 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바누의 말처럼 자신만을 위해서 싸우는 샬리니.
하지만 누구나 바누처럼 모두를 위해 싸우지는 않는다.
게다가 준공식에 독가스가 퍼지면 무고한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다고 걱정한 것은 정작 바누가 아닌 샬리니였다.
결국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 싸운다.
바누 또한 모두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믿음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
반란군의 리더로 가난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무고한 누군가의 죽음도 불사할 수 있는 것이다.
이기적인 사람으로 그려지지만 사실은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일 뿐인 샬리니에게 이제
더 이상 죽은 남편의 환영은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순간 루프의 얼굴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녀는 변하고 있고 변할 것이다.
그렇다고 드라마를 이렇게 끝내는 건 아니지!!!!
스카이 돔을 짓겠다는 드라마에서
언제든 깨질 수 있는 독이 든 전구가 나올 만큼
황당한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마음을 비우면 생각보다 볼만하다.
갑자기 노래가 나오는 발리우드 영화에 당황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른 식으로 인도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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