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드라마 리뷰/한국 드라마 (2)

60일, 지정생존자 (9화 - 10화) 하루아침에 난데없이 대통령이 된 장관.

개죽 2019. 7. 3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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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9화 내용.

무엇이든 좋으니 스캔들이 있다면 말해달라고 말하는

차영진에게 박무진은 말한다. 

"미안합니다. 지금으로써는 생각나는 일이나 

해명할 일이 없어요."

60일 지정생존자 8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 뒤 차영진 앞에 나타난

우신영 기자는 시환의 출생증명서와

전남편과의 혼인증명서를 보여준다. 

곧바로 박무진을 찾아온 차영진은 평범한 가정을 

깨트린 불륜남이 맞냐고 따지고 든다. 

박무진은 흥분한 차영진에게 사실이 맞다고 말한다. 

60일 지정생존자 

명해준을 죽였다고 거짓 자백을 한 정한모를 

구하기 위해 그의 아내를 찾아간 한나경. 

아이가 납치되었음을 확인하고 그녀를 돕고자 하지만

정한모의 아내는 한나경의 도움을 거절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청와대에 일파만파 퍼진 박무진의 불륜설. 

보다 못한 최강연은 차영진을 찾아와 진실을 이야기한다. 

폭력적인 전남편과 이혼을 하고 둘이 살던 최강연과 어린 시환을 

따뜻하게 받아줬던 박무진.

과거의 최강연

차영진은 곧바로 시완이가 박무진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DNA 검사를 요구한다. 

다음날 아침이면 불륜남 기사로 지지율이

떨어질 위기에 놓은 박무진.

그를 안전하게 지키는 유일한 길은 남의 자식을 가슴으로 

낳아 키운 박무진의 미담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차영진.

하지만 박무진은 아들 시완을 지키기 위해 검사를 거절한다.

실망한 차영진은 그에게 아드님이 좋은 아빠를 뒀다고 

칭찬하며 밖으로 나간다. 

"대행님은 이길 수 있는 승산 있는 대선주자는 되지 못할 겁니다.

지금 계신 그 자리는 좋은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니까요."

60일 지정생존자 차영진

박무진을 포기한 차영진 때문에 애가 타는 정수정.

그녀는 박무진의 스캔들을 이용해 지지율을 올리려는 

서울 시장 강상구와 

벌써 대선 행보를 시작한 윤찬경을 이용해 

차영진을 도발해보지만 소득이 없다. 

60일 지정생존자 윤찬경

당일 날 아침 박무진의 불륜 기사가 예정된 뉴스는 

최강연의 패선 기사로 채워진다. 

우신영 기자와의 거래로 불륜 기사를 미리 

막아낸 차영진.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게 된 시환은 무진과 밥을 

먹으며 그에게 속내를 전한다. 

"나 아빠 아들이잖아요."

박시완 (박무진 아들)

기사가 터지기 전날 박무진을 다시 찾은 차영진. 

그는  무진에게 다시 21대 대통령이 되어달라고 청한다. 

"한 번은 보고 싶어졌습니다. 

좋은 사람이 이기는 세상을요."

차영진과 박무진

교통사고가 나던 당일의 영상을 확인하던 한나경은 

의식을 잃은 자신을 돕는 남자를 알아보고 눈물을 흘린다. 

양진만 정부의 비리를 공개한 내부 고발자가 우신영 기자의 

시완이 기사와는 상관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차영진. 

여전히 오리무중인 내부고발자를 차영진보다

박무진이 먼저 확인하게 된다. 

그의 스캔들을 이용해 독대를 요청한 내부고발자는 

한나경 요원의 죽은 약혼자 국정원 방첩 2과 김준오였다. 

"아무도 믿어서는 안 됩니다. 대행님.

테러범과 공모한 자가 지금 청와대에 있습니다."

60일 지정생존자 김준오


10화 내용.

김준오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한나경은 

자신에게 연락해 수사를 도운 사람이 그라고 확신한다. 

김준오를 만나 폭파 시뮬레이션을 확인한 박무진.

그는 시뮬레이션을 만든 사람이 양진만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테러 대비를 위해 시뮬레이션을 만들었던 기밀 프로젝트. 

테러를 미리 예견한 김준오는 자신의 말이 모두 

묵살되었다고 말한다. 

시뮬레이션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 중 유일한 

한 사람이 이관묵 함참의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무진.

그는 내부고발자가 확인되기 전까지 김준오를

안가에서 보호하기로 결정한다. 

60일 지정생존자 10화

내부고발자가 박무진의 스캔들을 덮기로 하자 

우신영 기자의 기사를 막아준 차영진이 생각난

정수정은 그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차영진은 다시 저번에 한 번 차였던 광화문의

치맥 집을 들먹인다. 

세 번은 권하지 않는다는 차영진에게

오늘은 어떠냐고 묻는 정수정. 

60일 지정생존자 

국정원의 지윤배는 한나경의 집에서 독극물이 발견되었다는

이유로 그녀를 정한모와 공범으로 몰아간다. 

무진은 의사당 폭파 시뮬레이션 파일을 알고 있는 

유일한 생존자 이관묵을 불러 사실을 확인한다.

OP 5015-18 이라고 불리는 국가 안보 일급비밀 파일을

유일하게 보지 못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이관묵.

그는 청와대에서 열람 권한을 박탈했다고 말한다.

60일 지정생존자 10화

안가에서 지내던 김준오는 한나경이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고 전화를 걸어 그 사실을 알려준다. 

곧장 그녀를 찾아간 김준오는 범인의 총에 맞는다. 

한나경의 품에서 사망한 김준오. 

그녀는 죽기 직전 그가 보낸 메일을 보며 오열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차영진의 아이디어로 재건 중인 의사당에서 국방부 장관식을 

치르게 된 오영석. 

그는 양복점에서 김준오가 죽었다는 보고를 받는다. 

60일 지정생존자 오영석

박무진의 부탁으로 청와대 내에서 국방부에

전화를 걸어 이관묵의 열람권을 박탈한 사람을 찾던 

정수정은 통화기록을 통해 한주승과 차영진이 

같이 쓰던 전화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박무진은 한주승을 떠보기에 위해 그를 만나지만 

이미 정수정이 통화기록을 확인했다는 사실을 아는

한주승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정수정은 어쩔 수 없이 차영진과의 광화문

치맥 약속을 거절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오영석에 대해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한나경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장관 임명식을 치르는 박무진.

걱정하는 정수정을 보안 등급을 모두 조정해 두었다고 

안심시키는 그는 임명식에 도착한다. 

한편 통신실에서 복구한 그날의 통화를 확인하는

정수정은 이관묵의 열람을 막은 것이 

차영진임을 알게 된다. 

60일 지정생존자. 녹음

정한모 아내의 부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던 한나경은

범인 중 하나를 잡아 룸 키를 발견한다. 

건물의 위치를 확인한 서지원은 그곳이 

의사당 재건 현장 근처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박무진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한나경은 장관 임명식

현장으로 달려가 총을 꺼내 든다.

박무진을 향해 총을 쏘려던 태익을 쏴버리는 한나경.

60일 지정생존자 태익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매일 킹스맨 양복점에서 가고일을 매만지는 오영석이 

드디어 활약할 때가 왔다!!!!

박무진이 수술을 받는 사이 열심히 허튼짓을 할 테니까. 

(그나저나 가고일은 무슨 의미지. 악마의 심부름꾼 이런 건가?)

어차피 찰스 랭던의 역할을 한주승이 하는 건 아닐 텐데 

한나 웰스에게 힌트 요정 노릇을 하던 그를

김준오로 대체했으니까.

그렇다고 백악관 내부 고발자였던 안보 보좌관 제이 휘태커를 

한주승이 하는 것도 역시 이상한데. 

어차피 한주승은 미드에는 없던 인물이라고 하지 않았나?

벌써 몰아가는 걸 보면 확실히 한주승은 내부고발자 

아닌 것 같기는 한데. 

(하긴 국가안보실장으로 나오셨던 분이 인상이 너무 좋기는 함.)

그나저나 차영진이 저런 꼴을 당하니까

알면서도 마음이 아프네.

에런이 당할 때도 이렇게 마음이 상하지는 않았는데.

눈이 찢어져서 인상은 사나워 보여도 나쁜 사람 아니에요!!

이라크 자이툰 부대도 지원해서 갔다 왔는데!!

저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의심을 하냐? 진짜!!

판권 시즌 1만 샀다고 에런과 에밀리처럼

만들지 말고 광화문에서 치맥은 먹게 해 주세요. 진짜. 

그 집 진짜 맛집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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